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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896건) theme 제목보기제목+내용
[백목련] 말 한마디
[육정숙 수필가] 오월이다. 아카시아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푸른 하늘색과 하얀 꽃송이와 초록의 잎들이, 오월의 훈풍에 더욱 빛을 발한다. 오월은 싱그럽다. 생동감이 넘친다. 잎과 꽃망울들이 새로 돋아나, 움쑥 움쑥 자라고 꽃을 피우고, 바람에 나부
충청일보   2018-05-11
[백목련] 행복한 가정에서 살고 싶다면
[정혜련 사회복지사] 사회에서 지친 심신을 이끌고 들어온 가정은 무조건 나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해주어야 하며, 가정에 속한 사람들은 모두 나를 믿어주고, 내편이며, 내게 맞추어 주길 원하는 마음이 우리들 모두에게 조금씩 있다.인구조사에 따르면 아
충청일보   2018-05-08
[백목련] 봄 소풍
[이향숙 수필가] 햇살이 따사롭다. 포근한 바람은 꽃잎을 간지럽힌다. 우두둑 비는 내리고 그녀는 사시나무처럼 바들거린다. 그렇게 몇 차례의 꽃샘추위가 지나간다. 어머니는 일주일정도 우리 형제들의 태를 묻은 박처루에 계셨다. 이 십 여 년간 불기운 없던
충청일보   2018-04-27
[백목련] 꽃 진 자리에서
[육정숙 수필가] 꽃 진 자리에서 뒤를 돌아본다. 어! 하다 보니 꽃이 피고 지고 여름이오고,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들녘을 바라다보면 황금빛이다. 그리곤 잠시 후, 그 자리로 하얗게 눈이 내린다.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빠르다는 표현이, 무엇을 말하
충청일보   2018-04-20
[백목련] 봄비
[이향숙 수필가] 비가 내린다. 연분홍 고운 옷을 입은 벚나무들이 줄을 맞추어 두 손 번쩍 들고 봄비를 즐긴다. 까치집을 어깨쯤에 얹은 나무 앞의 전깃줄에는 까치가족이 나란히 앉아 웅성거린다. 그날은 햇볕은 따스했지만 가슴 한 켠엔 오늘처럼 비가 내렸
충청일보   2018-04-13
[백목련] 삼성증권사태를 통해 본 경제정의
[정혜련 사회복지사] 4월 6일 오전 삼성증권의 한 직원이 우리사주 조합원 직원 2018명에 대해 주당 1,000원의 현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1,000주를 지급하는 컴퓨터 입력을 했고, 배당금 28억 1000만원 대신 28억 1000주가 직원들에게
충청일보   2018-04-10
[백목련] 봄은 봄인데
[육정숙 수필가] 무심천에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만개했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일상의 모습이 늘 분주하다보니 세월의 오고감에 감흥도 사라지는 것 같다. 꽃구경가자고 옆에서 추임새를 넣는 데도 몸이 서둘러지지를 않는다. 피곤하다는 핑계를 앞세우
충청일보   2018-04-06
[백목련] 봄 설거지
[이향숙 수필가] 감식초를 내리고 항아리를 헹궜다. 자리만 차지하던 메주 말리는 볏짚은 과감하게 버리고 제 몫을 다하지 못한 시든 화초의 뿌리를 뽑아내 분갈이를 했다. 학교에서 단체 구매했던 학용품을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 분리수거함에 넣었다. 어느 정
충청일보   2018-03-30
[백목련] 데이트 폭력을 의심해야 할 순간
[정혜련 사회복지사] 최근 한 용감한 부산의 여대생이 공개한 데이트폭력 CCTV를 통해 우리 사회가 심각하게 이 문제를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경찰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데이트폭력 가해자는 총 8367명이며 폭력 유형으로는 폭행 및 상
충청일보   2018-03-27
[백목련] 봄비 속에서
[육정숙 수필가] 봄은 시나브로 동장군을 밀어내고, 어느 결엔가 따스한 바람과 햇살을 품고 곳곳을 보듬고 있다. 나뭇가지에서, 베란다 창 문 틈새에서, 아이들이 재잘거리며 뛰노는 모습에서, 밭둑에 파릇하게 내민 냉이의 향기에서, 겨우 고개 내민 어린
충청일보   2018-03-23
[백목련] 마음 비우기
[이향숙 수필가] 화초의 마른 잎을 떼어낸다. 겨울을 이겨낸 용사들이다. 그들을 돋보이게 하는 받침대의 아랫부분에 하얗게 핀 곰팡이가 눈에 들어온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살던 소나무로 만들어졌다. 물로 씻어내도 지워지지 않아서 수세미로 벅벅 문질렀다.
충청일보   2018-03-16
[백목련] 예술가 '지방시'를 추모하며
[정혜련 사회복지사] 영화 '사브리나', '티파티에서 아침을'로 유명한 오드리 햅번을 빛나게 했던 패션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Hubert de Givenchy, 1927~2018)가 타계하였다. 내면의 아름다움에 비해,
충청일보   2018-03-13
[백목련] 하나, 둘 셋
[육정숙 수필가] 봄비가 내린다. 하늘이 내리는 아주 작은 물방울들이 하나, 둘, 셋……, 천천히 흙속으로 촉촉하게 스며든다. 빗줄기는 시나브로 언 땅을 녹이고 있다. 단단한 땅을 뚫고 여리고 고운 싹이 솟아 나 세상의 아름다
충청일보   2018-03-09
[백목련] 정월 풍경
[이향숙 수필가] 제법 살이 올랐다. 정월대보름달의 얼굴이다. 동네 언니, 오빠들을 따라 나섰던 이즈음의 추억이 보름달 속에 그려진다. 아버지는 할머니께서 맛나게 드시고 난 황도캔으로 쥐불놀이 통을 만들어 주셨다. 못을 대고 망치로 툭툭 두드려 구멍을
충청일보   2018-03-02
[백목련] 당신을 위한 사치
[정혜련 사회복지사] 대학교에 입학하고 만난 친구 중에 맛있고 근사한 레스토랑을 많이 아는 친구가 있었다. 학생이라 넉넉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한 달에 한 번은 정장을 입고 구두를 신고, 친구가 안내하는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하고 즐겁게 대화를 나누
충청일보   2018-02-27
[백목련] 평창의 겨울은 가고
[육정숙 수필가] 17일간의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났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이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이다. 우리나라가 이번 동계올림픽을 주최하면서 세계3대 스포츠(동.하계 올림픽, FIFA월드컵,
충청일보   2018-02-23
[백목련] 찬란한 봄
[이향숙 수필가] 그녀의 하늘거리는 원피스 위로 꽃이 피었다. 복사꽃이다. 긴 생머리가 허리춤까지 내려와 몸짓 따라 찰랑댄다. 그녀의 봄은 내 가슴으로 들어온다. 내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다. 긴 머리를 단장하는데 족히 한 시간을 소비하면서 조금이라도
충청일보   2018-02-14
[백목련] 유지경성(有志竟成) 평창올림픽
[정혜련 사회복지사] 강원도 평창이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며, 2002년 대한민국의 올림픽 개최 후보도시로 최종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힘썼으나 2003년 7월 IOC총회 최종투표에서 캐나다 밴쿠버에 3표차로 밀려
충청일보   2018-02-13
[백목련] 봄을 기다리며
[육정숙 수필가] 이른 새벽 창문을 열었다. 바람이 많이 온화해졌다. 그동안 날씨가 혹한이어서 창문이며 문들마다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을 빈틈없이 차단하고 산다. 사람도 창문 밖 나무도 모두가 찬바람을 견뎌내고자 애를 쓴다. 휘몰아치는 세상의 바람을 제
충청일보   2018-02-09
[백목련] 새해맞이 음악회⑵
[이향숙 수필가] 객석은 만석이다. 아니 만석을 넘어섰다. 양쪽 날개를 펴듯이 계단에 앉기도 하고 중앙통로에 자리를 잡는 관객이 있는가 하면 뒤에 서서 관람하는 이가 이 십여 명이다. 젊은 엄마들은 어린 아이들과 나란히 앉아서 눈과 손으로 말한다. 이
충청일보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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