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30대 비교적 젊은 남성이 지난 주부터 시작된 우측 다리의 통증을 호소하면서 앉아있으면 더 저리고, 기침할 때 증상이 더 심해진다고 호소한다면, 이때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하는 질환이 무엇일까.정답은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 유성선병원 척추센터 박재진 과장의 도움말로 흔히 허리디스크라 부르는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에 대해 알아본다. ◇디스크의 또다른 이름 '추간판''디스크'라는 용어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원형 구조물을 일컫는 용어로 정확한 의학 용어는 추간판(椎
건강·의료
이한영 기자
2016.04.21 16:30
-
[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연속 1등급을 받았다.충북대병원은 14일 2014년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26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평가결과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수술 전 통증 평가율, 암 가족력 확인 비율, 수술 후 3개월 내 태아성 암항원(CEA) 검사 시행률 등 18개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특히 복강경과 로봇수술을 적극
건강·의료
신정훈 기자
2016.04.14 19:39
-
[제공=김인수 청주탈모병원 미앤모의원 원장] 며칠 전 6살 여아가 조그마한 원형탈모가 생겼다고 병원을 찾아왔다. 아이가 어리기도 하지만 원형탈모가 본인 눈에 보이지도 않는 위치다보니 아이는 전혀 신경도 안 쓰는 상황이었지만 엄마분은 많이 놀란 눈치였다. 이 여아의 경우 최근 별다른 스트레스도 없었고 딱히 아픈 곳도 없었다고 한다.병원에 와서 그 병이 생기는 이유를 명확히 알고 싶어하는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원형탈모의 경우 특별한 원인을 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보통 원형탈모는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다
건강·의료
제공=김인수 청주탈모병원 미앤모의원 원장
2016.04.14 19:38
-
[자료제공=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최근 들어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과다사용으로 우리 몸이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자세가 좋지 않으면 척추가 구부러지고 골반이 비틀어지면서 신체의 순환이 막힌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목, 어깨, 겨드랑이, 등, 엉덩이, 허벅지 부위에 집중적으로 군살이 쌓이게 된다.이러한 과도한 군살은 척추, 골반 골격에 무리를 줘 만성적인 목, 어깨, 허리통증을 일으킨다.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우진 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경우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바른 자세를 만
건강·의료
자료제공=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2016.04.14 19:37
-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각양각색 꽃향연이 이어지는 계절의 여왕 봄이 돌아왔다. 봄은 그동안 움츠렸던 각종 질병이 기지개를 펴고 싹이 트는 계절이기도 하다. 계절 변화로 생기는 정신적 스트레스, 각종 전염병 발생, 자연 변화에 따른 각종 질병, 인체 신진대사 및 생리적 적응에 의한 질병, 봄철 야외 활동 및 레저와 관련된 질병 등 다양한 종류의 질병들이 싹틀 수 있다.이러한 봄 계절에 따른 질병에 관해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 김기덕 소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봄에 취약한 어린이 건강 각종 전염병은 대개 병균과 인간사이 역학관계
건강·의료
이한영 기자
2016.04.14 19:35
-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알레르겐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은 호흡기, 소화기, 피부 및 주사를 통해서 가능하다.따라서 외부와 항상 접촉하고 있는 신체부위에 드나들기 쉬운 호흡기에 잘 발생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환자 유형 중에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천식 등의 호흡기 알레르기가 가장 많다.다음이 두드러기, 습진, 혈관부종 등의 피부알레르기이고, 그 다음이 음식물이나 약물과 수시로 접하는 위, 장관의 소화기 알레르기이다.이러한 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적 소인을 타고난 '감작'도니 사람이 그 원인 항원과 접촉한다고
건강·의료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2016.04.07 16:36
-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심한 두통과 구토 증상을 경험한다. 이를 '일과성 허혈발작'이라고 한다.환자가 경험하는 증상은 두통 뿐 아니라 신체 한 쪽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거나 갑자기 한 쪽 눈이 안 보이거나 발음이 어둔해지거나 어지러움을 느끼며 걸음이 휘청거리는 등의 증상이다.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혈관이 막혀서 뇌가 손상되는 뇌경색과 갑자기 혈관이 터져 뇌가 손상되는 뇌출혈이 그것이다.◇뇌경색 발병요인우리나라 국민은 국물음식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건강·의료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2016.04.07 16:35
-
[제공=김준우 하나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성조숙증으로 치료 받은 아이들이 지난 10년간 10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성조숙증이라는 의학용어는 이제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단어가 되었고, 아이를 가진 부모님의 주 관심사중 하나이기도 하다.성조숙증이란 2차 성징이 만 8세 미만의 여아, 만 9세 미만의 남아에서 나타나는 경우를 뜻한다. 2차 성징은 사춘기를 뜻하는데 정상적인 경우 여아는 10~11세(주로 초등학교 4학년), 남아는 11~12세 사이에 시작된다. 2차 성징의
건강·의료
신정훈 기자
2016.04.07 16:31
-
[이정구 태양한의원 원장]요즘 사회가 점점 각박해지고, 빠르게 변하면서 한숨을 자주 쉬거나 가슴이 이유 없이 답답해지는 증상을 보이는 화병 환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화병은 흔히 울화병(鬱火病)으로 불린다.울화는 '울(鬱)'이라는 한자만 보아도 우리에게 답답함을 주듯이, 울울하고 답답하여 일어나는 마음의 불(火)로, 질투나 노여움 등의 감정이 마음속에서 복받쳐 일어나게 된다.즉, 화병은 마음에서 비롯되며, 분노와 같은 감정과 연관이 되고, 이러한 감정을 풀지 못하고 쌓아 두면 화의 양상으로 나타나는 병이다.19
건강·의료
이정구
2016.03.24 20:37
-
절박뇨·빈뇨·야간뇨 등 동반 행동·약물치료로 극복 가능 [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과민성 방광은 요로 감염이 없고 다른 명백한 질환이 없으면서 절박성 요실금(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싸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며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며, 빈뇨와 야간뇨(야간 수면 시간에 배뇨를 자주 하는 것)가 동반되는 경우다. 즉, 과민성 방광은 특별한 질병 없이 자주(하루 8번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매우 급작스러운 요의를 느끼고, 수면 중에도 자주 소변을 보는 질환이라고 할
건강·의료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2016.03.24 20:34
-
생체리듬 변화로 계절질환 만연 등산·조깅 과체중 조절 효과적 실내선 웨이트 트레이닝도 추천 부상 방지 위한 스트레칭은 필수 [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봄은 따뜻한 봄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자칫 신체리듬이 깨지면서 피로해지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봄에는 춘곤증도 수반되는데 그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나른함, 졸음, 소화불량, 식욕부진, 현기증 등이 있다.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 규칙적인 생활습관, 적절한 운동을 수행하는 것이 좋다.◇등산등산은 봄에 하는 운동으로
건강·의료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2016.03.24 20:33
-
[제공=이은영 충북대학교병원 치과(구강외과) 교수] 사랑니는 2대구치 뒤에 나오는 3대 구치로, 20세 전후에 구강내로 나오며, 사랑할 나이 때쯤 나온다해 사랑니 또는 지혜가 생기는 나이에 나온다고 해 'wisdom teeth'라 한다.사랑니는 인체에서 맹장과 같이 퇴화하고 있는 조직의 일종으로 원시시대에는 날고기나 생식 등 거친 음식을 씹음으로써 치아가 쉽게 닳고 턱뼈가 발달해 사랑니가 날 공간이 충분했으나, 점점 연하게 조리 된 음식을 먹게 됨에 따라 인류의 치아의 마모가 줄고 턱뼈는 작아지게 돼 현대에 와선 사랑
건강·의료
신정훈 기자
2016.03.17 19:49
-
[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기온이 떨어지면 피부와 근육이 수축되어 혈관이 더욱 압박을 받게 되기 때문에 그 고통은 더욱 심해진다. 항문장질환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치질치질은 항문쿠션이 늘어나 항문 밖으로 나오는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이 곪는 치루, 항문이 가려운 항문소양증 등을 포함한다.치핵은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경우, 변비나 항문괄약근 이상 때문에 항문 안쪽 정맥이 압력을 받으면 혈관에 피가 몰려 혈관이 부풀어 오르게 되는데, 이로 인해 피부가 늘어지고 혈관, 근육
건강·의료
신정훈 기자
2016.03.17 19:47
-
[제공=김인수 청주탈모병원 미앤모의원 원장] 다른 의학 분야와는 달리 유독 탈모 치료 분야에서는 검증 안 된 민간요법들이 인기를 끄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최근 몇 년 전부터 소수의 헐리우드 배우들이 탈모를 막기 위해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머리를 감는다는 '노푸'를 하고 있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푸 열풍이 분 적이 있다.2월 중순 경 인터넷 뉴스에 "노샴푸 1년, 아무 일 없었다" 라는 기사가 있었다.1년 동안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생활했지만 두피 손상이나 탈모 등의 부작용도 없었지만 머리카락이 다시 나는 기적도 없
건강·의료
제공=김인수 청주탈모병원 미앤모의원 원장
2016.03.10 19:37
-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메디체크] 부종이란 신체 내의 조직과 장기 주변 공간에 수분이 저류되는 상태를 말하며, 우리 몸의 어디든지 생길 수 있다.특히 하지나 손에 부종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말초부종이라고 하고, 복부에 물이 차는 경우 복수, 폐에 물이 차는 경우 폐부종이라고 한다.◇증상부종은 온 몸과 얼굴, 손발이 붓는 것으로, 피부가 얇아지고 번들거리며 손가락으로 누르면 움푹 들어간다.한의학에서는 부종이 방광으로 통하는 몸 안의 물길이 막혀서 물이 스며나가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생긴다고 본다.그 외에
건강·의료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메디체크
2016.03.10 19:36
-
[제공=김준우 하나병원 소아과 전문의] 인플루엔자라는 단어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그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단어인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매년 겨울철에 유행해 소아, 노인 등 고위험군 뿐 아니라 평소 건강했던 성인들에게도 강한 전염력을 지닌 병원체이다.올해도 1월 14일 계절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증가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이미 발령된 상태이다.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 예절 등은 이미 많이 알고 계시기 때문에, 오늘은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다.최근 뉴
건강·의료
김준우 하나병원 소아과 전문의
2016.02.25 19:49
-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영상의학전문의 정진흥] 전립선암 환자가 최근 10여 년간 연평균 10% 이상 증가했다. 1980년대에는 드문 암이었지만, 지금은 한국 남성에게 다섯째로 많이 생기는 암이다. 붉은 고기와 지방 섭취가 많은 서구형 식습관과 평균수명이 늘면서 전립선암 환자가증가하고 있는 것인데, 환자가 급증하니 사망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전립선암의 5년 생존율은 현재 92.5%다. 의학계에서 암에 걸려 치료받고 나서 5년이 지나도록 살아 있다면 암이 완치된 것으로 본다. 전립선암이 고령 사회에서 누구나 걸릴 수
건강·의료
신정훈 기자
2016.02.25 19:47
-
70세 남성인 A씨는 몇 해전부터 점차로 기억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으나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는 않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 여겨 별다른 관리없이 지내왔으나 최근 들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에 병원을 찾아가 치매 검사를 시행하였다. 며칠 후 검사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아간 A씨는 치매가 아니라는 의사의 말에 안심을 하였으나 '경도인지장애'라는 처음 들어보는 진단을 받고 이것이 어떠한 병인지 궁금해졌다.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disorder)는 노인성 건망증과
건강·의료
이주현 기자
2016.02.19 18:27
-
건성안(dry eye disease)은 흔한 안과 질환 중 하나로 외래에서 비교적 자주 만나게 되는 질환이다. 미국의 역학조사에서 전체 인구의 0.4~0.5% 가 임상적으로 건성안이라고 진단됐으며, 2010~2012 년에 걸쳐 국내에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우리나라 건성안 빈도는 약 17.5%로 이보다 훨씬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중년 이후나 여성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며,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건성안을 진단받는 연령층도 낮아진 경향이다.눈물은 평상시 일정한 양이 분비돼 검은 동자와 눈꺼풀 안쪽을 적셔주고 유리창 역
건강·의료
충청일보메디컬&
2016.02.18 19:21
-
최근 5년간 탈모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절반에 가까운 44%가 20~30대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가 있다.요즘 우리 탈모클리닉의 환자군만 봐도 20~30대 탈모 환자가 많아졌다. 심지어 10대들도 탈모로 찾아오는 경우도 늘고 있다.젊은 나이에 생긴 탈모는 취업과 결혼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이는 탈모가 더 악화되는 악순환이 된다.모든 병이 그렇듯, 탈모도 초기에 잡아야 효과가 좋고 치료 비용도 적게 든다.남성형 탈모의 경우 DHT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점차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모발이 없어지게 된다.
건강·의료
이주현 기자
2016.02.18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