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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움츠렸던 프로야구가 마침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꽃샘 추위가 여전히 심술을 부리고 있지만 2010프로야구는 지난 해보다 8일 빠른 27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식을 열고 팀 당 133경기, 총 532경기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지난 가을 12년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복귀한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이지만 올 프로야구는 전년도 성적이 아닌 2008년 성적에 따라 개막전이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가을 정규리그 일정을 빨리 발표해 달라는 8개 구단의 요청에 따라 2010시즌부터는 2년 전
야구
조신희
2010.03.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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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마라톤대회'의 성공신화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 참가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1만30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했다. 지난해 대회 모습. 충북 음성에서 열리는 '반기문 마라톤대회'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오히려 지금까지 세 번을 치르면서 입소문이 나서인지 갈수록 참가자가 늘고있다. 음성에서는 또 다른 지역마라톤대회의 '신화'라고 반기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 22일 참가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1만3717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군(郡)단위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가 대개 3000~4000명 정도인걸 감안하면 보통
육상‧ 마라톤
박광호
2010.03.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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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붐'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이 지난 40년 한국 축구를 가장 빛난 `별중의 별'로 선정됐다. 국내의 대표적인 축구 월간지 베스트일레븐이 창간 40주년 특집으로 지난 5일부터 열흘 동안 국내 최대의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공동으로 시행한 `지난 40년 한국 축구를 가장 빛낸 최고의 선수'라는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1만6천182명)의 절반이 넘는 54.5%(8천813명)가 차범근 감독을 꼽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전체 응답자 27.1%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고 `영원한 리베로' 홍
축구
조신희
2010.03.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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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공고 이준태가 4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준태는 22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고등부 소장급에서 의성고 윤필재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완수(운호고)는 이 체급에서 3위를 했고, 유재혁(운호고)는 경장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경남 정보고는 이날 고등부 단체전 결승(7전4선승제)에서 0대2로 뒤지다 네 판을 모두 따내며 현일고를 4대 2로 물리쳤다. /홍성헌기자
스포츠 일반
홍성헌
2010.03.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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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산초 이국희(가운데)가 4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원 옥산초 이국희(6년)가 4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국희는 지난 21일 청주시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이 대회 초등부 용장급에 출전해 1위를 했다. 이국희는 주특기인 들배지기 등 우월한 씨름기술을 선보이며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국희는 지난 해 대통령기 씨름대회 우승, 38회 소년체전 동메달을 따내는 등 충북 씨름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헌기자
스포츠 일반
홍성헌
2010.03.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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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우승팀인 smc엔지니어링이 '강호' lg 화학와 오는 27일 격돌한다. smc엔지니어링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리는 12회 청주시장기차지 직장대항축구대회에서 lg화학과 빅매치를 치린다. 예선 첫 경기에 맞붙은 양 팀의 경기는 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릴 만큼 박빙의 승부가 예고된다. 청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청주지역 직장인 클럽 26개팀이 출전해 직장의 명예를 걸고 그라운드를 누린다. 운동선수 출신이 포진된 청주시청은 이날 12시30분 흥덕경찰서와 첫 경기를 갖는다. 전력이 노출되지 않
축구
홍성헌
2010.03.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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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구단 타자들은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에서 가장 혜택을 볼 선수로 한화 이글스의 왼손 에이스 류현진(23)을 꼽았다. 김상현(30.kia), 이대호(28.롯데), 박용택(31.lg) 등 8개 구단 간판 타자들은 22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류현진을 '공공의 적'으로 삼았다. 8개 구단을 대표해 나온 타자 중 6명이 류현진을 지목할 정도였다. 류현진은 시속 150㎞에 육박하는 빠른 볼과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자유자재로 뿌리며 스트라이크 존을 가장 폭넓게 활용
야구
조신희
2010.03.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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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실베스터 테이멧이 2010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6분대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테이멧은 21일 서울 광화문-잠실 코스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부 42.195㎞ 레이스에서 2시간6분49초에 결승선을 끊어 길버트 키프루토 키르와(케냐·2시간6분59초)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테이멧은 2004년 거트 타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세운 대회 기록(2시간7분06초)을 6년 만에 갈아치웠다. 국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6분대 기록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테이멧은 대회 남자부 우승 상금 8만달러와 타임보너스 4만5000
육상‧ 마라톤
홍성헌
2010.03.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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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지역 축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클럽대항 축구리그전이 대장정에 들어갔다. 리그전은 21일 진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전을 갖고 클럽별로 매월 한 경기씩 치른 뒤 오는 10월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축구 클럽대항 리그전은 그동안 신인 및 우수선수 발굴의 등용문으로 도민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진천군의 명예를 높여왔다. 21일 개막식에서는 진천군축구협회 전임 윤춘복 회장(62)과 신임 김종택 회장(54)의 이·취임식도 열렸다. 신임 김종택 회장은 "축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진천 축구인들의 큰 잔치에 참가해 준 선
축구
박광호
2010.03.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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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세광고가 황금사자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광고는 지난 20일 서울목동야구장에서 열린 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서 11대 1, 5회 콜드게임 패했다. 29년 만에 황금사자기 정상탈환을 노리는 경북고는 이날 선발 임기영(2학년)의 4이닝 3안타 1실점 호투와 장단 9안타를 몰아쳐 세광고를 무너뜨렸다. 세광고는 총 4개의 실책으로 2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홍성헌기자
야구
홍성헌
2010.03.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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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실베스터 테이멧이 2010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6분대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테이멧은 21일 서울 광화문-잠실 코스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부 42.195㎞ 레이스에서 2시간6분49초에 결승선을 끊어 길버트 키프루토 키르와(케냐·2시간6분59초)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테이멧은 2004년 거트 타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세운 대회 기록(2시간7분06초)을 6년 만에 갈아치웠다. 국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6분대 기록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테이멧은 대회 남자부 우승 상금 8만달러와 타임보너스 4만500
육상‧ 마라톤
홍성헌
2010.03.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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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새로운 타선을 시험 중인 김경문 두산 감독의 구상이 완성되고 있다. 1∼3번에 발 빠른 주자를 배치한 뒤 4번에는 타격왕 김현수, 5,6번에 중량감 넘치는 김동주와 최준석을 배치한 두산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0프로야구 롯데와 시범경기에서 최준석의 마수걸이 3점홈런을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주자들을 모은 뒤 4∼6번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김 감독의 전략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두산은 1회초 롯데 선발 이용훈의 제구력이 흔들린 틈을 타 고영민은 볼넷, 이성열이 몸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폭투
야구
조신희
2010.03.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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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준비에 한창인 북한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무릎 꿇었다. 북한은 18일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의 코로나 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1-2로 졌다.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죽음의 조'로불리는 g조에 속한 북한은 정대세(가와사키), 안영학(오미야), 홍영조(fk로스토프) 등 국외파는 빠진 채 국내파로 팀을 꾸려 전지훈련을 하면서 경쟁력 강화의 목적으로 멕시코와 평가전
축구
충청일보
2010.03.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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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이 황당한 실수를 저지른 탓에 한국 청소년 선수들이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회 하계 유스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게 됐다. 국제복싱연맹(aiba)는최근 유스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유스세계복싱선수권대회 참가국 명단을 발표했는데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달 16일까지 참가를 신청한 명단을 살펴보면 중국, 미국, 영국, 북한 등 주요 국가 대부분이 포함됐다. 17~18세 청소년이 참가하는 유스선수권대회는 내달 20일부터 5월2일까지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열린다. aib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츠 일반
조신희
2010.03.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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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준비에 한창인 북한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무릎 꿇었다. 북한은 18일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의 코로나 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1-2로 졌다.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죽음의 조'로 불리는 g조에 속한 북한은 정대세(가와사키), 안영학(오미야), 홍영조(fk로스토프) 등 국외파는 빠진 채 국내파로 팀을 꾸려 전지훈련을 하면서 경쟁력 강화의 목적으로 멕시코와 평가
축구
조신희
2010.03.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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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와 지난 9일 연고협약 및 출정식을 가진 충주험멜축구단이 다음달 3일 내셔날리그 홈 개막전에 앞서 이달 20일 오후 2시 충주 탄금축구장에서 숭실대학교와의 fa컵 2라운드에 첫 출정한다. 이번 경기는 험멜축구단이 충주로 연고지를 옮긴 후 충주시 마크를 가슴에 달고 치루는 첫 경기라서 지역 축구인은 물론 시민이 거는 관심과 기대가 어느때 보다 크다. 이날 2라운드 경기에서 험멜이 숭실대학교에게 승리를 거둘 경우, 내셔날리그 전년도 상위 9개 팀과 k-리그 15개 팀이 참가하는 3라운드(32강전)에 진출, 다음달 21일 경기를 갖
축구
임진규
2010.03.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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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9일~25일 7일간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고 충북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일반부 전체 135개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각 부별 단체전 및 개인전, 통일장사부 경기로 치러지고, 개회식은 21일 오전 11시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 /홍성헌기자
스포츠 일반
홍성헌
2010.03.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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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대 축구부가 지난 15일 수원대와의 경기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대학 축구 '복병' 청주대가 '강호' 수원대를 침몰시키는 '그라운드의 대반란'을 연출했다.청주대는 지난 15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2010 u리그 수도권b리그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5대1로 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이날 경기는 수원대가 그라운드를 지배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막상 뚜껑이 열리자 청주대는 막강한 조직력을 앞세워 평소 이상의 기량을 떨친 반면 수원대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청주대는 이날 u 리그 첫 경기를 우승으로
축구
홍성헌
2010.03.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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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토종 에이스 윤석민(24)이 완벽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전지훈련에서 돌아온 뒤 어깨가 결려 등판을 자제했던 윤석민은 16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0프로야구 sk와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쌀쌀한 날씨탓에 직구 스피드는 140㎞대 중반에 그쳤지만 윤석민은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고비마다 sk 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위용을 보였다. 그러나 승부에서는 김강민이 쐐기 솔로아치를 그린 sk가 4-2로 웃었다. 김성근 sk 감
야구
조신희
2010.03.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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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이 다음달 25일 열리는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위해 행사 구간 및 도로변 곳곳에 꽃 11만 본을 심는다. 오는 4월25일 열리는 '제4회 반기문 전국마라톤 대회'구간이 봄꽃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음성군은 지난 겨울에 심어 겨우내 꽃묘장에서 자라 꽃을 틔운 팬지, 크리산세멈 등 6종 11만 본을 다음달 5일까지 마라톤 구간 및 지역 곳곳에 심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특수시책으로 벌이고 있는 영산홍 화단 구간(155곳)은 대회시기에 맞춰 활짝 필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1달 정도 앞당겨 비닐터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반기문 마
육상‧ 마라톤
박광호
2010.03.16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