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프로야구 정규 시즌에서 갈등을 빚었던 무승부 규정이 올해도 그대로 유지된다. 한국야구위원회는(kbo)는 1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유영구 kbo총재와 각 구단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kbo는 지난 시즌부터 연장전을 12회로 제한하되 무승부를 패배로 계산하는 승률 계산 방식을 도입했지만 김성근 sk 감독 등 일부 감독들이 무승부와 패배가 같을 수 없다며 반발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17일 열린 8개 구단 단장 회의에서도 무승부를 패배로 계산하던 2009시즌 승률
야구
충청일보
2010.01.12 19:41
-
한국과 오는 18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핀란드 축구대표팀도 해외파 주축 선수들은 대부분 불러들이지 못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핀란드축구협회에 따르면 잉글랜드 출신 스튜어트 벡스터 핀란드 대표팀 감독은 한국과 친선경기에 참가할 17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회 이상 출장)에 가입한 야리 리트마넨(39.fc라티.129경기 31골)과 요나단 요한손(35.무소속.100경기 22골) 등 `백전노장'이 뽑혔다. 하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예선에서 활약한 빅리그 소속 주축
축구
조신희
2010.01.12 13:53
-
영동군청 운동경기부가 새로 영입한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육상경기부 7명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개월간 제주서 황제현 감독 지도아래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 강화, 지구력과 근력 향상을 위한 산악·도로·트랙훈련 등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량을 강화하게 된다. 겨울철 날씨가 따뜻한 제주는 전국의 육상경기부가 즐겨 찾는 동계 전지훈련지로 국내 상위권 실업팀 선수들과의 훈련을 통해 정신력과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육상‧ 마라톤
박병훈
2010.01.11 19:26
-
터키 프로배구에서 뛰고 있는 문성민(24.할크방크)이 터키 진출 후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성민은 11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셀림 시리 타칸 체육관에서 계속된 터키프로배구 1부리그 딜타스와 경기에서 서브득점 3점과 블로킹 1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내리꽂았다. 20여일 동안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는 동안 잠시 한국에 돌아와 연말 휴가를 만끽했던 문성민은 터키 진출 후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리며 "적응을 마쳤다"던 자신의 말을 증명해보였다. 문성민은 또 지난 12월 20일
스포츠 일반
충청일보
2010.01.11 19:23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1일 프렌차이즈 스타이종범(40)과 2억6천만원에 내년 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kia는 지난 시즌 팀의 구심점 노릇을 한 이종범의 숨은 공로를 인정해 30%(6천만원) 인상된 금액을 제시해 도장을 받았다. 1993년 해태에 입단한 이종범은 1993년, 1996년, 1997년에 이어 올해 4번째로 정상을 밟았다. 은퇴 위기를 딛고 뛴 이번 정규시즌에서는 타율 0.273을 때리고 6홈런, 40타점을 올렸으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결승타를 때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야구
충청일보
2010.01.11 19:21
-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의 해'인 2010년 첫 a매치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잠비아에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란드스타디움에서 끝난 잠비아와 친선경기에서 2-4로 무릎꿇었다. 전반 6분 펠릭스 카통고, 14분 레인포드 칼라바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전반 34분 김정우(광주)의 만회골로 따라붙었지만 후반 12분 제임스 차망가, 28분 노아 키부타에게 다시 골을 허용하며 맥없이 주저앉았다. 후반 37분 구자철(제주)이 다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패에 영향은 주지 못했다. 남아공
축구
조신희
2010.01.10 19:20
-
앙골라에서 열릴 아프리카네이션스컵 개막을 앞두고 팀 버스에 총격이 가해져 사상자가 발생하자 충격에 빠진 토고 축구대표 선수들이 대회 불참 가능성을 내비쳤다. 토고 대표팀은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201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콩고공화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8일 버스로 앙골라 국경을 넘은 후 카빈다를 지나다 괴한들로부터 기관총 공격을 받았다. 이번 불상사로 운전사가 사망하고 선수 2명 등 9명이 부상했다. 일단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1일 가나와
축구
조신희
2010.01.10 01:11
-
31세 동갑내기 공격수 이동국(전북)과 노병준(포항)이 한국 축구의 새해 첫 a매치에서 잠비아의 골문을 열 해결사로 나섰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9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란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 평가전에 이동국-노병준 투톱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동국은 지난해 k-리그에서 20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고 노병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우승에 앞장섰다. 장신의 신예 스트라이커 김신욱(울산)은 교체 명단에 올라 `조커'로 투입된다. 좌우 날개에는 `왼발 달인' 염기훈(울산)
축구
조신희
2010.01.10 00:59
-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 진출 쾌거에 앞장섰던 청소년 대표팀 멤버들이 맹활약 덕에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u-20 대표팀에서 뛰었던 선수 가운데 외국 진출이 결정된 선수는 4명.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홍명보호의 주장을 맡았던 미드필더 구자철(21.제주)이다. 구자철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블랙번 로버스의 입단 제의를 받아 오는 19일 테스트를 받으려고 영국으로 건너간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찾아오기 어려운 좋
축구
조영민
2010.01.09 19:14
-
축구대표팀이 새해 첫 평가전인 잠비아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옥석 가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의 올림피아파크 스타디움에서 이틀째 담금질을 계속했다. 지난 5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기간 베이스캠프를 차릴 루스텐버그에 입성한 대표팀은 시차 및 고지대 적응 훈련을 마친 뒤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들어간 상태. 이는 오는 9일 오후 11시30분 요하네스버그의 란드스타디움에서 열릴 잠비아와 새해 첫 평가전을 겨냥한 것이다. 대표팀은 피지컬트레
축구
조신희
2010.01.07 17:39
-
리듬체조 간판스타 신수지(19.세종대)가 제13회 조정순 체육상 최우수선수상을 받는다. 재단법인 광신여성체육진흥재단은 6일 비인기 종목의 설움에도 불구 신수지가 꾸준한 노력과 성실한 자세로 리듬체조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크다면서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신수지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참가, 국위를 선양했고 작년 제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장원배 단체전 4연패, 대통령배전국정구대회 단체전 4연패 등 여자 정구 발전을 이끈 광주 신광중학교와 마산 완월초등학교 배드민턴
육상‧ 마라톤
충청일보
2010.01.06 18:52
-
6일부터 시작할 육상 국가대표팀의 사상 첫 합동훈련에서 가장 관심을 끈 건 확 달라진 단거리 대표팀의 얼굴이었다. 수년간 남자 100m와 200m에서 1~2위 다툼을 했던 임희남(26.광주광역시청)과 전덕형(26.경찰대),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110m 허들 예선에서 2회전에 올랐던 이정준(26.안양시청) 삼총사의 이름이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작년 9월 대학육상대회에서 100m 한국기록(10초34)에 불과 0.09초 뒤진 10초43을 찍은 김민균(21.충남대)과 지난해 4월 10초47을 기록한 김국영(19.안양시청),작년 전
육상‧ 마라톤
충청일보
2010.01.05 19:15
-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4일 히어로즈에서 데려온 이택근(29)과 2억7천만원에 2010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이택근의 연봉은 2009년 2억2천500만원에서 20%(4천500만원) 올랐다. 앞서 히어로즈는 지난달 30일 가입금 문제 타결 직후 이택근을 lg에 내주고 포수 박영복, 외야수 강병우와 현금 25억원을 받는 트레이드 요청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했고 kbo는 이를 승인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멤버인 이택근은 2009시즌 타율 0.311와 16홈런, 66타점, 43도루를 기록한 호타준족의 외야수이다.
야구
충청일보
2010.01.04 18:45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새해 첫 날 라이벌 삼성화재를 상대로 올시즌 첫 승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앤더슨(16점)의 활약과 높은 팀 블로킹(14점)을 과시하며 3-1(15-25 27-25 25-17 25-14) 역전승을 거뒀다. 6연승을 이어간 2위 현대캐피탈은 13승4패를 올리며 1위 삼성화재(14승2패)와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삼성화재와 대결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면서 상대전적에서 1승2패를
스포츠 일반
조신희
2010.01.02 00:15
-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10연승에 도전하던 부산 kt의 상승세를 꺾고 원정경기 14연승 행진을 앞세워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모비스는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치러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21점을 꽂은 함지훈과 '더블더블'을 달성한 브라이언 던스톤(18득점.14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kt를 79-60으로 꺾었다. 이로써 모비스는 최근 3연승과 더불어 프로농구 최다인 원정 14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kt를 1경기 차로 제치고 사흘 만에 단독 1위에 올랐다. 공동 1위 팀이자 '47세 동갑내기'인 유
농구
조신희
2010.01.02 00:11
-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에 빛나는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라는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새해 벽두부터 힘겨운 담금질을 시작한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정오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4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 전지훈련 캠프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로 출국한다. 이번에 소집되는 대표팀은 지난달 26~27일 파주nfc에서 체력 테스트와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 선발한 21명의 국내파 선수들과 일본 j-리그 소속인 4명의 해외파 선수를 포함한 총 25명이다. 허정무 감
축구
조신희
2010.01.02 00:10
-
2010년이 밝자마자 김태균(28)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지난해 11월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 3년간 최대 7억엔(90억원.옵션포함)에 계약한 김태균이 5일 서둘러 일본으로 떠나 훈련을 시작한다. 7일부터 시작하는 롯데 마린스 2군 캠프에 합류, 팀 분위기를 익힐 작정이다. 작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폭발적인 방망이를 앞세워 한국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영웅에서 연말 대박을 터뜨린 사나이로 우뚝 서기까지 김태균에게 2009년은 야구 인생 최대의 영예를 가져다준 해였다. 영광을 뒤로하고 2010년은 앞만 보며
야구
조신희
2010.01.02 00:08
-
올해 프로야구는 예년보다 다소 이른 3월 말에 정규리그를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0년 프로야구가 3월27일 개막해 6개월동안 팀당 133경기, 총 532경기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30일 발표했다. 개막전은 2008시즌 상위 4개팀 구장에서 2연전으로 열린다. 2008년 한국시리즈 챔피언인 sk 와이번스는 한화 이글스와 문학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는 kia 타이거즈와 잠실구장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또 롯데 자이언츠는 히어로즈와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lg 트윈스와 대구구장에서 2연전을 벌인다. 개막전을 2009
야구
충청일보
2009.12.30 19:13
-
내년 프로야구는 예년보다 다소 이른 3월말에 정규리그를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0년 프로야구가 3월27일 개막해 6개월동안 팀당 133경기, 총 532경기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30일 발표했다. 개막전은 2008시즌 상위 4개팀 구장에서 2연전으로 열린다. 2008년 한국시리즈 챔피언인 sk 와이번스는 한화 이글스와 문학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는 kia 타이거즈와 잠실구장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또 롯데 자이언츠는 히어로즈와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lg 트윈스와 대구구장에서 2연전을 벌인다. 개막전을 2009시
야구
조신희
2009.12.30 09:29
-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준비중인 대한체육회(koc)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할 전망이다.박용성 체육회장은 29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밴쿠버 동계올림픽에는 모두 7개 종목 중 5개 종목에 (한국선수가) 나가고 처음으로 출전선수가 50명을 넘을 것 같다"고 밝혔다.종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출전선수가 가장 많았던 대회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당시 48명이었다. 그러나 태릉선수촌은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총 50명이 넘는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종목별로는 스피
스포츠 일반
충청일보
2009.12.29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