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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남부지역 대표적인 휴양림으로 보은에는 말티재휴양림과 알프스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옥천에는 장령산 자연휴향림, 영동에는 민주지산 자연휴양림들이 있어 남부3군은 천혜의 자연 조건으로 관광객을 맞을 수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때이른 무더위로 벌써부터 쓰레기 무단 투기와 불법 취사, 도박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요일인 지난 17일 모 휴양림 인근 계곡에 위치한 음식점 등에는 손님을 유혹하기 위해 음식점에서 설치한 평상에서 단체 손님들이 흥청망청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그 옆으로 5~6명씩 모여 앉아 7팀 정도가 도박에 열중,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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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2012.06.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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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님, 윤진식 의원님, 이종배 시장님, 9월 탄금호에서 열리는 동호인 조정대회에 참가해 주세요. '참석' 말고 '참가'해 주세요. 세 분이 나란히 노를 잡고 한 호흡, 한 호흡을 맞춰 충주 탄금호 푸른 물 위를 가로질러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뿌듯하지 않겠습니까? 충주에서 나고 자라 충북의 도백으로, 국회의 선량으로, 시정의 지휘자로 지역을 대표해 일하시는 분들이 서로 호흡을 맞추지 않곤 저을 수 없는 조정 경기에 참가하신 것이니까요. 세 분이 타실 보트에 이름을 붙인다면 당연히 '충주 발전호'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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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2012.06.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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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다녀왔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는 말이 있듯이 엑스포장에 도착하면서부터 기대는 실망감으로 변했다. 방문 전 여수박람회는 대자연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첨단 박람회라는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여수엑스포장에 있는 첨단 기술(?)들은 현대사회에서 이미 쉽게 접할 수 있는 익숙한 것들이었다. 주제가 해양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지난 1993년 열린 대전엑스포와 비교해 차별성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관람객들과 호흡을 할 수 있는 매개체가 있어야 하지만 여수엑스포 전시관들은 다들 하나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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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원
2012.06.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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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진천군수기 차지 기관·직장·사회단체 축구대회가 지난 9~10일 이틀간 진천공설운동장 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진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일보와 진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진천군청과 외식업지부, 현대모비스, 한마음FC 등 기관·단체·직장·클럽 총 25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한국다우코닝(주)가 결승전에서 진천경찰서를 누르고 우승했으며, 덕산청년회와 진천군청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진천경찰서 오기영 선수가 5골로 득점상, 한국다우코닝 변상욱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선수들은 다방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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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2012.06.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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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 북면 납안리 M골프장이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백제초도읍 위례성은 물론 국유림 훼손 등을 우려하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골프장은 지난해 5월 개장한 뒤 1년만에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는 18홀에 대중제 18홀을 추가해 36홀로 증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골프장 인근은 천안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충남도 기념물 제148호인 위례산성이 자리잡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94년 부터 백제초도읍 위례성이 천안이라는 학설이 처음 제기됨에 따라 사업비 9억원을 들여 수차례 고증 작업을 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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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한
2012.06.1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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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도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다. 지난 5일 개원할 예정이던 19대 국회는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맞서며 결국 10여일째 무노동이다. 물론 세비는 다 받는다. 최근 문을 연 호화청사에서 편히들 쉬신다. 민주통합당은 현재 18개 국회 상임위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정무위, 국토해양위 등 새누리당이 위원장을 맡아온 3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하나를 넘겨달라는 요구인 반면 여당인 새누리당은 법사위원장직을 넘겨받아야 고려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은 다만 협상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전통적으로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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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12.06.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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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 터를 잡고 30여 년간 지역경제계에 큰 역할을 해 온 LG화학이 최근 돋보이는 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은 지난 1일 오창·청주공장 주재임원에 김동온 지원 부문 상무(50)를 임명했다. 음성 출신으로 지역에서 고교(청주 운호고)와 대학(청주대)을 졸업한 김 상무가 현지 사업장 최고 경영책임자가 된 것이다. 지역 출신이 경영책임자로 임명된 것이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경제계는 물론 지역사회가 LG화학의 결정에 큰 박수를 보내며 환영하고 있다. 김 상무는 앞서 지난 해 말 단행된 임원 인사에서도 지역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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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민
2012.06.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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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 의해 교사가 무릎을 꿇었다는 보도 이후 파장이 적지 않았다. 수업시간, 좀더 쉬운 설명을 위해 뚱뚱한 학생과 마른 학생을 예로 들은 것이 화근이었다. 뚱뚱한 학생이 자존심이 상한다며 울기 시작했고, 학생들은 교사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무릎 꿇고 사과하라는 학생들의 장난끼 섞인 군중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지난 3월 임용된 이 교사는 당황한 나머지 학생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빌었다.사건 이후 전국 언론에서 교권 추락의 단면을 보여준 것이라며 시끌벅적했다. 그런데 이 일이 현재는 논란 거리가 됐다.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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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12.06.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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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철쭉제 행사로 인해 모처럼 많은 사람들이 단양을 찾고 있다.특히 30회를 맞는 행사를 위해 부합하는 프로그램은 더욱 권장하고 부합하지 못하는 행사에 대해서는 폐지하거나 보완 발전시키는 쪽으로 지침을 정해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국내 최대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철쭉제 개막에 맞쳐 개장돼 축제가 더욱 알차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주말 3일 동안 공식집계는 아니지만 소백산 등산객과 축제 관광객 등 단양군을 찾은 사람은 10만 여명에 달할 것이라는 관계자의 의견이 있었다. 여수 국제엑스포가 치러지는 시기에 이렇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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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석
2012.05.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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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던 보은읍내 노점상들의 불법 인도 점유 행위가 공무원들의 끈질긴 방문과 설득으로 말끔히 해결해 인도와 차도를 군민들 품으로 되돌려줬다. 그동안 인도와 차도를 불법으로 점령해 교통 체증은 물론 민원의 대상이 돼 왔지만 그 누구도 섣불리 나서지 못했다. 단속이 시작되면 이들은 민원인의 이름으로 군청을 방문해 군수를 만나 '다음 선거에서 두고 보자'는 식의 반 협박과 단속 공무원들이 현장에 나타나면 거친 저항을 무기로 주민들의 정당한 보행권과 차량 통행권을 제한해 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민원이 발생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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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주
2012.05.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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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교육지원청과 학부모·교육 관계자들이 교육인재 양성 일환으로 외부로 배출되는 학생들을 줄이기 위해 옥천상업고등학교에 공과 계열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지만 동문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들이 추가하려던 계열은 전자·전기 등으로 기존의 '상업'고등학교에서 '산업'고등학교로 변화를 시도했던 것이다. 이런 변화를 추구해 옥천상고의 매년 미달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고 '일석이조' 효과로 교육인재 방출을 막기위한 '좋은 기회'를 동문들의 의미 없는 반대로 실패했다. 동문들의 반대는 학교 명칭이 바꿔진다는 것이다. 이 하나 만의 문제로 반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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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12.05.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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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금산군 행정과 어울리는 용어다. '생명의 땅 미래의 땅'이라는 슬로건 역시 허울 뿐인 금산군 행정의 현주소이기 때문이다. 본보는 지난 1월3일 자로 금산 관문 대로변 농지가 우량 농지 조성이라는 미명 아래 각종 건설폐기물이 뒤섞인 불량 토사가 복토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하지만 금산군 환경보호과 부서장은 수개월 전 농지에 폐기물을 불법 매립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확인해 보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지금껏 복지부동으로 일관하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금산부군수 역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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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찬
2012.05.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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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36%나 될 정도로 고령화의 진행이 매우 빠르다. 이웃 일본은 65세 이상의 노령층 인구가 22.1%에 달해 초고령사회가 돼 있고, 우리 한국은 아직 7~8% 정도이나 그 증가속도가 빠른 편이다. 서울의 경우 10%가 넘었고, 지역에 따라서는 20%가 넘는 곳들도 있는데 대부분 젊은이들이 떠난 농촌지역들이다. 괴산군에 경우 4월말 현재 3만7481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만118명으로 전체 인구에 28%나 된다. 게다가 이들 중 상당수가 홀로 사는 노인이고, 평생 해온 농사일로 인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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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원
2012.05.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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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지 충북 영동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영동군은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국도가 관통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대로 접근성이 용이해 인생 2막을 꿈꾸는 '베이비부머'들이 몰리고있다. 소백산맥의 준령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금강이 흘러드는 물줄기로 산자수명한 자연경관을 자랑해 퇴직 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귀농·귀촌인의 문의가 끊이지 않아 최근 10년간 귀농·귀촌 인구가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874명에 이른다. 군은 귀촌인 정착을 위해 황간면 우매리와 용산면 한석리를 전원마을로 조성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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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2012.05.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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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국제무예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유네스코 실사단의 타당성조사가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이다. 국제무예센터는 세계 각국의 무예 진흥을 총괄하는 국제기구로서 무술과 관련된 경기와 기록물, 지도자 파견 교육, 학술 세미나, 잼버리 등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는 2개의 국제기구(서울의 아태국제이해교육원과 대전의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있다. 중소도시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충주가 국제기구 유치에 도전하는 셈이다. 일정대로 진행되면 내년 10월 유네스코 총회의 최종승인을 거쳐 충주세계무술공원 안에 사무국이 꾸려지게 된다. 센터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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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2012.05.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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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이 급하지도 않은 대형 군수 공약사업과 업적 쌓기에 무리하게 사업비를 집중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봉수근 진천군의회 의원의 주장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예산 실태를 정확히 꼬집었다"는 긍정적인 면과 "본인 지역구 예산 확보를 위한 꼼수"라는 부정적인 면으로 나뉘었다. 봉 의원은 지난 17일 제208회 임시회서 "주요 주민숙원인 군도와 농어촌도로개설 사업 등이 군수 공약사업에 밀려 수십년간 사업을 추진해도 완료하지 못했다"며 "올해 군이 총 31개 도로사업에 94억 3200만원을 투입하지만 군수 공약사업에 밀려 평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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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2012.05.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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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012 세계요리사대회가 막을 내린 지난 12일 '성공적 대회'를 강조한 결산 자료를 언론에 내놓았다. 방문객 42만 여명, 참가국 97개국 등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떠들썩한 홍보와는 달리 곳곳에 미진한 점이 드러났다. 본보는 이에 따라 지난 14일자로 몇 가지 부족한 점을 보도했다. 실제 대회 참가 국가 수는 87개국으로 조직위가 발표한 97개국은 회원국이라는 점과 2111명의 요리사가 참가한 기네스북 도전 사진 자료 부실은 물론 대회장 곳곳에서 나타난 관람객 지원 시스템 부재 등도 지적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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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2012.05.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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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학교 교사들이 여전히 각종 공문 처리를 비롯한 잡무 등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전교조 충남지부(지부장 이병도)가 도내 교사 8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업무가 줄었다는 응답율이 전체 응답자의 0.4%에 그쳐 개선이 되지 않고 있음을 반증했다. 또 교사들이 선택한 업무 과중 이유는 △공문서 처리를 비롯한 잡무가 90%,758명 △각종 평가에 따른 공모서·계획서 작성 82%, 690명 △학생생활지도 49.9%, 420명 △관리자와의 갈등 18.3%,154명 등을 각각 꼽았다. 복수담임제 시행에 대해서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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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한
2012.05.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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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그만큼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가슴속에서 우러러 나왔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존경심이 이제 먼 기억이 됐다. 지난 15일 31회 스승의 날 언론을 장식한 것은 스승에 대한 고마움이 아니라 '교권추락' '촌지감사' 등이다. 그동안 연례행사처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잡음이 불거졌던 것도 사실이다. 이로 인해 교육청에서는 암행감찰반을 운영하는 가하면 일선 학교들은 재량방학 일로 정해 아예 쉬는 날로 만들기도 했다. 스승의 날 촌지수수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보자는 고육지책이었다.스승의 날은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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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갑
2012.05.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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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이왕 당해야 할 일은 먼저 치르고 나는 것이 낫다는 뜻이다. 최근 '2015 세계유기농엑스포' 주개최지 변경 과정이 이 말과 맞아 떨어진다. 충북도는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지를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의 유기농푸드밸리가 아닌 괴산읍 동진천 변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기존 개최지였던 칠성면 율지리의 경우 접근성이 떨어지고 행사장을 조성하는데 막대한 돈이 투입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반면 괴산읍 동진천변은 고추유통센터, 문화체육센터, 종합운동장, 농업기술센터가 위치해 있고 해마다 괴산 청결고추축제를 치러와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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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원
2012.05.14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