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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뇌는 활에서 발전 된 무기로 노(弩)라고도 한다. 쇠뇌는 활시위를 손으로 당겨쓰는 일반 활보다 발달된 무기로 활이 활틀에 직각으로 장착되고 그 위에 청동이나 철로 만든 발사장치(弩機)가 설치되어 있다. 이 쇠뇌는 마치 요즈음 레져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석궁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쇠뇌는 활이 잡아당기는 힘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데 비해 비교적 사용하기 쉽도록 만든 무기이다. 또한 활에 비해 적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고, 정확성이 뛰어남은 물론 크고 강력한 화살을 발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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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8.01.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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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옥은 초가집, 기와집을 말하는데, 그 구조적 특징으로 벽과 천장은 대체로 흙으로 되어 있으며, 지붕은 짚, 갈대, 나무 또는 기와로 되어 있고 한지를 이용한 창호지문을 사용한다. 또한 겨울 난방을 위해 온돌을 설치하며, 여름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 대청마루를 가지는 남방적 특징과 북방적 특징을 갖는 가옥 구조를 가지는데, 이러한 것은 우리나라 건축에만 있는 구조적 특징이다.집이 앉는 자리는 남쪽을 향하여 햇빛을 많이 받으며, 집 뒤쪽에는 언덕 또는 작은 산이 있어 여름에는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풍향을 되돌려 반사풍으로 시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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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8.01.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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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식탁에 오르는 각종 젓갈류나 고기류, 마른 나물류 등은 계절에 관계없이 조리되어 우리들의 입맛을 돋군다. 이러한 식품 가운데 대부분은 일정 시기에만 생산되거나 특별한 저장이 요구되는 식품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신선한 식품을 얻기 원하기 때문에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식품을 저장하여야 한다. 식품저장이란 그 품질이 오랜 기간 변하지 않도록 유지시키는 작업을 말하는데, 김치와 장과 같이 식품을 일정 기간 동안 발효시켜 품질을 오히려 개선시키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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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12.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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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겨레는 정월 초하루, 정월 대보름, 단오, 한가위와 같은 큰 명절에는 이웃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많은 놀이를 하였다. 명절만큼은 평소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여자들에게도 마음껏 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였다. 널뛰기도 전통 놀이 가운데 하나로 젊은 여자들이 어울려 길고 두툼한 널판에 가마니나 짚더미를 가운데 고여 놓고 양쪽에 한사람씩 올라 마주보며 뛰며 궁그르는 놀이이다. 널뛰기는 논판희, 판무 등이란 이름으로 불리며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고려시대 여성이 기마나 격구같은 운동을 즐기던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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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12.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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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은 제기차기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제기차기는 겨울철 놀이로 제기를 차면서 재주를 부리거나 누가 많이 차 올렸는가를 겨루는 우리 겨레의 놀이이다. 제기차기는 그 기원이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에는 제기차기와 형식이 비슷한 축국이라는 놀이가 있었는데, 축국은 털로 싼 가죽공을 발로 차며 노는 놀이였다. 전하는 기록으로는 『구당서』에 고구려 사람들이 축국을 잘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동국세시기』에 "장년과 소년들이 축국놀이를 하는데 공위에 꿩털을 꽂았으며,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고 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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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12.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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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연구관(국립중앙과학관)요즈음처럼 매서운 바람과 함께 흰눈이 내리는 날이면 어른들은 누구나 고향의 한옥에서 온 가족이 사랑방에 모여 앉아 할아버지의 옛날이야기와 화롯불에 익는 밤과 고구마 등을 맛있게 먹으며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보내곤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게 된다.거센 바람과 눈보라에도 사랑방은 언제나 정겨움과 따뜻함이 넘치는 곳이었는데 이는 자연의 천연소재를 빌어다 지은 한옥과 그 곳에 없어서는 안 될 구조인 창호(창과 방문)의 덕이었다.창호란 집의 내부와 외부를 가르거나 품기 위해 창이나 출입구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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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12.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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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의 시대에도 백자를 제작하고 질을 개선하는 노력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었다. 청자에서 백자로의 변화는 물리적으로, 기능적으로 우세한 방향으로의 세계적 흐름이었다. 14세기경 중국의 경향은 청자보다 백자가 우세해지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세계도자의 선도적 위치에 서서 백자로의 전환에 노력을 경주하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도자기의 중심이 백자로 옮겨지고 청자는 조선시대 중기까지 특수한 용도로 제작되다가 소멸하게 된다.백자는 규사(硅砂)와 산화알루미늄을 주성분으로 태토로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장석질(長石質)의 잿물을 입혀서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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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11.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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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도 도난방지를 위해서 단순한 자물통에서부터 손금이나 음성인식에 이르는 첨단도난방지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 예전에 우리 어머니나 할머니들도 장롱에 소중한 물건을 넣고 자물쇠를 채워 놓곤 하였다. 이처럼 자물쇠는 중요한 물건을 넣어 두는 함이나 장롱, 뒤주 등 여닫는 물건에 채워서 열쇠가 없으면 열지 못하도록 잠그는 장석의 일종으로 도난방지 및 비밀유지 외에도 가구장식(家具裝飾)의 아름다움을 돋우는데 사용되었다. 우리의 전통 자물쇠는 자물통ㆍ소통ㆍ쇠통ㆍ쇄금ㆍ쇄약 등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자물쇠라는 말은 동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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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11.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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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조선시대 왕을 주제로 하고 있는 tv 사극이나 영화를 보면 왕비나 공주들이 울긋불긋한 머리꽂이나 비녀를 하고 등장하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칠보로 장식한 것이다. 칠보(七寶, enameling)란 금, 은, 유리, 점토 등의 재료에 다양한 유리질을 바른 뒤 구워 내어 일곱가지 무지개 색을 연출하는 기법을 말 한다. 칠보는 부식을 방지하고 강도를 더해 주는데, 마치 일곱 가지 보물과 같이 아름답고 귀한 색상의 보배로운 물건으로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파란'이라고 하였다. 현재의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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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11.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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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비비와 활비비 하면 단어조차 생소하여 그게 어떻게 생긴 도구이지 하는 생각을 떠올리거나 달리 도구이름 자체에서 흥미를 갖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어릴적 단추구멍에 실을 넣고 돌려서 양손으로 잡아 당겼다 놓고 하면 회전력을 유지하며 끊임없이 돌아가던 놀이를 기억할 것이다. 지금도 언제든지 단추와 실만 있으면 해볼 수 있는 놀이이다. 바로 이런 관성의 원리를 이용하여 끊임없이 좌우로 돌리면서 구멍을 뚫거나 불을 일으키는 것이 눌비비와 활비비인 것이다. 불 일으키기와 구멍 뚫기는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류의 생활에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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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11.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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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을 재촉하는 거리의 행인들과 서늘한 바람을 피하려는 듯 옷깃을 여미는 모습에서 따듯함이 정다운 그런 계절이 되었음을 느끼게 된다.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韓屋)의 방바닥을 구성하는 요소를 보면, 겨울에는 난방을 위해 온돌(구들)을 설치하며,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한 대청마루를 갖추고 있다.온돌은 추운 북쪽에서 발달하여 차츰 남쪽으로 전해진 북방적 특징인데 비해, 마루는 남쪽지방에서 발전하여 북쪽으로 전파된 남방적 특징을 갖는 것으로,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요소가 합하여 우리의 한옥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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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10.3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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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교놀이란 정사각형을 직각삼각형, 정사각형, 평행사변형 등 모두 7조각으로 나누어 여러 문자나 물건, 동물 등의 모양을 만들며 노는 재미있고 유익한 우리의 전통놀이다. 칠교라는 이름은 판이 7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진데서 왔으며, 이 판을 칠교판(七巧板) 또는 칠교도(七巧圖)라고도 한다. 칠교판은 은행나무?피나무?살구나무?버드나무로 만드는데, 사방 10㎝ 정도 되는 얇은 정사각형 모양의 나무판을 큰 삼각형 2개, 중간 것 1개, 작은 것 2개, 정사각형 1개, 평행사변형 1개로 전부 7조각을 낸 것을 말한다. 이렇게 만든 7개의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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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10.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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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 이지만 마음을 다스리는 놀이이며, 화살을 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던지는 놀이가 있다면 무엇을 먼저 떠올릴까?바로 투호 이다. 투호란 청동으로 만들고 병의 양쪽에 귀가 달린 투호병을 넓은 뜰이나 대청 등 에 갖다 놓고 일정한 거리에서 편을 나누어 병 속에 화살을 던져 넣는 놀이이다.투호는 오경의 하나인 예기(禮記)에 투호법이 등장할 정도로 아주 오래된 놀이로 서, 중국 북사 , 백제전 과 신당서 , 고구려전 에 투호에 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우리나라에서도 일찍부터 유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투호는 고구려, 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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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10.1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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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땅을 가는 일이다. 땅을 갈아엎는 것은 흙을섞어 부드럽게 하여주고, 공기를 접함으로써 유기물질이 잘 분해되어 흙을 기름지게 만들고 농사가 잘 되게 한다. 여기에 쓰이는 연장이 바로 쟁기이다.쟁기는 논 밭을 효율적으로 일구기 위해 소에 메어 사용하는 농기구이다. 쟁기는 술과 성에를 세모꼴로 맞춘 뼈대로 이루어지며, 한마루가 이 둘을 단단히고정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다.쟁기의 몸체 구실을 하는 술은 박달나무나 참나무 같이 단단한 나무로 만들며, 지면과 45°정도의 각을 두고 뻗어 있다. 쟁기 술은 갈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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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10.1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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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鍮器)란 구리에 주석을 섞어 만든 청동의 일종으로 놋그릇이라고도 한다. 유기의 재료는 성분과 비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넓은 의미로는 구리를 기본으로 하는 비철금속계의 합금으로 그 시원은 청동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유기는 청동기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무기 화폐 생활용기 등에 널리 사용되었다. 신라시대에서는 유기제작을 전담하는 관서인 철유전(鐵鍮典)의 설치로 청동합금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와 중국에서 신라동(新羅銅) 이라일컬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그 합금기술이 더욱 발전되어 화폐, 금속활자,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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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10.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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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과학 송편의 솔잎우리 고유명절 가운데 으뜸인 추석은 한가위 또는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하는데, 추석이라는 말은 음력 8월 보름달이 가장 달빛이 좋음을 이야기한 예기(禮記) 의 조춘일(朝春日) 추석월(秋夕月)에서 나온 것이다. 중추절이라 하는 것도 가을을 초추 중추 종추 3달로 나누어 음력 8월이 중간에 들었으므로 중추요, 명절이기에 중추절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또한 한가위는 신라시대에 비롯되는데, 가배(嘉俳)→가위 가배날(嘉俳日)→ 가윗날→ 한가위로 표기 변이된 순수한 우리말로 오랜 전통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추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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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09.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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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기술ㆍ원자물리 기술의 바탕우리민족의 고유 명절인 한가위(추석)! 이 때는 한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이므로 명절 중에서 가장 풍요로움이 넘치는 때이다. 한가위에 없어서는 안 될 것이 바로 송편, 절편과 같은 떡인데, 이러한 떡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것이 바로 절구와 맷돌이었다.한가위와 관련한 전래 동화 중 어렸을 적 할아버지께서 들려주신, 달나라에 사는 옥토끼와 절구의 이야기는 언제나 정겹기만 하다. 토끼가 방아 찧던 '절구'는 곡식을 찧거나 양념을 빻을 때 또는 메주와 떡을 칠 때에 쓰는 기구로, 하루에 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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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09.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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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사용되기 전까지 우리 조상들이 어둠을 밝히며 살아왔던 여러 가지 조명도구들 가운데 으뜸은 등잔이다. 등잔이란 동물성[어유(魚油)?고래기름], 식물성(참기름,콩기름 등) 기름을 담아 등불을 켜서 어두운 곳을 밝히는 용기를 말하는데, 재료는 불연소성 소재인 돌?토기?도자기?놋쇠?철제 등으로 만든다. 이러한 등잔에 솜?한지?노끈 등으로 심지를 만들고 기름이 배어들게 하여 불을 켜게 되는 것이다.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에 "명아주실로 심지를 만들어 불을 밝히고 역사를 썼다"는 기록에서 선조들이 사용했던 심지의 재료가 어떤 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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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09.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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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렁쇠놀이는 수레바퀴를 굴리며 놀던 데서 유래된 것으로, u 또는 y자 모양인 긴 막대기의 홈에 굵은 철사를 둥글게 말아서 붙인 둥근 쇠테를 대고 넘어지지 않게 굴리며 노는 것을 말한다.그러면 굴렁쇠 굴리기 놀이는 언제부터 행해져 왔을까? 새 천년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굴렁쇠'라는 용어 자체가 어색하기만 하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굴렁쇠를 갖고 논 경험이 거의 없어서 물음에 답하기가 어렵기만 하다. 전통놀이의 하나인 굴렁쇠놀이는 수레바퀴를 굴리며 놀던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살펴지는데, 삼국시대의 고구려고분벽화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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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08.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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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는 축(軸)에 돌아갈 수 있는 장치를 한 둥근 물체로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 가운데 하나이다.바퀴의 역학 원리는 미끄럼마찰(sliding friction)을 굴림마찰(rolling friction)로 바꿔 어떤 물체가 이동할 때 저항을 적게 하는 데 있다. 바퀴의 기본 원리인 회전운동의 원리는 바퀴에 앞서 발명되어 토기제작에 사용한 물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초기 인류는 사람 힘에 의지하여 무거운 물체를 옮겼는데, 차츰 인지가 발달하면서 바퀴의 원리를 터득한 것이다. 이후 바퀴는 더욱 발달하여 속력과 기동성을 요구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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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2007.08.15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