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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의 어머니들은 “탈무드”에 있는 이런 이야기를 곧잘 인용하여 어린이에게 들려주며 교훈한다. 돈이 많은 부자들이 여러 사람 탄 배에 한사람의 랍비가 타고 있었다. 돈이 많은 부자들은 서로 자기가 돈이 많다는 것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 말을 유심히 듣고 있던 한 랍비가 “이중에서 누구보다도 내가 가장 유복한 사람일거요. 그러나 그것을 지금 보여줄 수는 없소이다.” 라고 말하였다. 얼마 후 그 배는 해적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렇게 돈 자랑을 하던 부자들은 그만 빈털터리가 되고 말았다. 배가 낯선 육지에 닿은 다음 랍비는 그곳에서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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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11.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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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복지”라고 불리는 지금의 팔레스타인 지방····. 여기에서 유태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지금으로부터 4천년 전의 일이다. 다른 민족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유태민족도 처음에는 여러 부족이 나라를 형성하고 있었으나 사울왕의 영도력에 의하여 연합 국가를 이룩하게 되고 그의 후계자인 다윗왕에 이르러 통일된 왕국을 건설하게 되었다. 다윗은 시온성이 있는 예루살렘을 수도로 정하고 국력을 확장하여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광대한 지역을 통치하는 국가로 발전시킨다. 다윗왕이 통일국가를 이룩한 근거지인 시온성은 후에 유태민족의 가나안 땅에로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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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10.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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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유태의 종교를 이해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즉 유태인의 생활, 사고방식, 성격적 특징은 그들의 종교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말이다. 유태인의 생활은 바로 종교적인 신앙인으로서의 생활이며 이 신앙은 2천년에 가까운 디아스포라의 생활에서도 잦은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굳건히 지켜온 유태정신의 지주이다. 미국 L.A에 잠시 여행 중에 유태인 한 분이 무슨 말 끝에던가 이런 고백을 한 일이 있다. “나치스에 의해서 6백만의 유태인이 학살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닌게 아니라 하나님을 원망하고 싶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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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10.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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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에 관한 통념은 주로 돈에 관한 것이 많다. 유태인은 구두쇠고 수전노이며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다. 오래전에 들은 것이지만 이런 이야기가 있다. 부유한 중국인 상인이 생전에 교분을 나누던 여러 나라의 친구들에게 10불씩 자기 관에 넣어 달라고 유언을 하였다. 먼저 미국인 친구는 생전 그와의 우의를 생각하여 현찰 10불짜리를 관속에 넣었다. 다음에 영국인 친구도 신사였다. 친구의 유언대로 10불짜리 수표를 끊어서 관속에 넣었다. 다음은 유태인친구 차례였다. 그는 미국친구와 영국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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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10.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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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영어의 “TEW” 라는 말이 유태인을 일컫기도 하지만 또 동시에 守錢奴(수전노), 奸商輩(간상배)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실만 보아도 유태인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뿌리 깊고 또 그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알만할 것이다. 그러나 반면 우리는 또 유태인은 민족적 긍지가 강하며 역사상 많은 우수두뇌를 배출한 뛰어난 민족이라는 것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엇다. 아인슈타인, 프로이드, 토마스만, 오펜하이머, 그리고 최근의 키신저에 이르기까지 대충 훑어보아도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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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10.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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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민족은 오로지 교육에 소망을 건 민족이다. 어떤 역경 속에서도 자녀 교육만은 끝까지 시켜야 된다는 생각은 결코 한 두 사람만의 것이 아니다. 유태인에게는 문맹자가 없다는 말도 충분히 수긍할 수 있다. 민족의 장래가 교육에 달려있고 그러기에 참된 교육만이 민족의 소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그들의 교육열은 대단하다. “예루살렘은 멸망할지라도 유태의 교육만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예루살렘 최후 당시의 랍비 아끼바의 정신이 그대로 계승되고 있는 것이다. 아끼바는 본래 양치는 목동이었다.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무식군 이었으며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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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09.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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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의 어머니들이 하루를 보내는 일과 중에는 잠자리에 든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나이가 아주 어린애에게는 자장가를 들려주거나 음악을 들려주지만 적어도 세 돌이 지난 어린이에게는 반드시 책을 읽어준다. 침대에 누운 어린이가 잠들기 전에 침대 옆에 앉아 다정한 음성으로 소곤소곤 책을 읽어간다. 낮에 꾸짖은 일이 있거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아버지에게 야단을 맞은 일이 있거나 해서 불만해 하거나 침울해 하는 일이 있으면 먼저 어머니의 자애로운 손길에 의해서 기분을 풀어준다. 그리고 한참 책을 읽어가다 보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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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09.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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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의 자녀교육은 가정에서 몸에 익힌 배움에 대한 의욕은 학교에서도 지속되도록 한다. 그리고 학교 공부도 가정에서 지속되도록 한다. 그리고 학교공부도 가정에서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즐거운 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배움이란 꿀과 같이 달콤하다는 인상을 가지도록 한다. 유태의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1학년생이 처음으로 등교 하는날 ···· 그날은 신입생에게 공부는 사탕과 같이 달콤하다는 것을 가르치는 날이다. 선생은 22자의 히브리 알파벳을 적은 종이를 준비하고 손가락에 꿀을 찍어서 알파벳 글자를 따라서 쓰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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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09.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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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자라나는 과정을 관심 깊게 관찰한 어머니는 어린이가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하는 의욕이 얼마나 강한가를 쉽게 발견했을 것이다. 어린이가 말을 배울 때의 광경을 생각해 보자. 한마디의 말을 배우기 위해서 혼자 중얼거리며 되풀이해서 발음을 해보는 모양을 볼 수 있다.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니요 말을 배우지 못한다고 채찍질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자발적으로 말을 배우려고 몸부림친다. 어린이는 본시 무엇이건 배우는 것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있다.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고 알려고 하는 강한 충동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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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09.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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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의 우수성은 바로 교육의 힘의 결과이다. 유태인의 뇌세포가 다른 민족에 비하여 유별나게 특수하다는 증거도 없고 그들의 식생활이 유아의 두뇌발달을 좋게 한다는 근거도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면 결국 유태인의 교육이 두뇌를 개발하는 어떤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가설의 범위를 넘어서는 일이다. 최근에 와서 인간의 두뇌는 유전이나 혈통의 결과가 아니라 인간이 자라는 과정에 주어지는 환경의 결과라는 점에 대해서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은 일치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은 우수두뇌란 타고나야 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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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08.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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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자라서 성인이 된다는 것은 적어도 세 가지 면에서 성숙한 인간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몸이 자라서 성숙한 육체가 되고 머리가 발달하여 지혜 있는 사람이 되며 동물의 세계에서 탈피하여 사람으로서의 인격을 형성하게 되는 것을 뜻한다. 이 세 가지의 요건을 갖추어 성인이 되는 과정은 길고도 어려운 과정이다. 인간은 다른 어떤 동물보다도 가장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성숙한 인간으로서의 발달을 달성한다. 다른 동물에서 볼 수 없는 지혜와 인격을 구비해야 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어린이는 사람으로서의 인격을 구비하기 위하여 바른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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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08.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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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지금은 아이가 오줌싸개 짓을 하면 약으로 다스리지만 옛날은 키를 씌워서 옆집에 가서 소금을 얻어 오라고 시켰다. 그러면 옆집에선 눈치를 채고는 그 아이에게 겁을 주어 키 위를 부지깽이로 두드려서 돌려보낸다. 그러면 오줌을 질금거릴 만큼 놀라서 집으로 돌아와 아이는 영문을 모르고 울음을 터뜨린다. 그것을 보고 부엌의 어멈은 빙그레 웃고 사랑채의 할아버지는 손자를 가여워 한다. 오줌싸개의 어멈이 속임수를 쓴 마음도 인(仁)이요 할아버지가 안쓰러워하는 마음 또한 인(仁)이다. 어멈이나 할아버지가 다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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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한 솔
2011.08.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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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남을 모르면 소인이 되어 버린다. 관청에 가면 소인배들이 급행료를 요구하고 판, 검사들 중에서도 급행료를 내면 송사가 유리하게 전개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인술을 베푼다는 의사들은 세상이 다 아는 도둑이라고 중얼대는 소리들이 많고 법을 몰라 당하는 사람을 도와주어야 하는 변호사들 중에는 오히려 법을 앞세워 고객을 울리는 내 논 도둑이란 이야기들이 무성하다. 옛날에도 관아의 주변에는 소인배들이 득실거렸고 오늘날에도 역시 관청의 주변에는 소인배들이 우글거린다. 변함없이 소인배들은 벼슬자리를 마치 꿀단지처럼 여기고 백성의 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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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08.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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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賢者)는 태어나지 않는다. 현자는 스스로를 닦음으로써 만들어진다. 인간 자아(自我)에 의해서 현자는 형성되는 까닭이다. 이러한 비밀을 밝힌 분이 바로 성인일 것이다. 이러한 비밀을 성인(聖人)은 수기(修己)라고 밝힌다. 나를 내 자신이 닦는 것이 수기(修己)가 아닌가. 그러므로 수기는 사람이 되는 길이며 그 길을 닦아 걸어가는 사람이 현인이 되는 셈이다. 사람은 누구나 평범하다. 물론 기이한 짓을 하는 사람도 있고 미친 사람도 있으며 지능이 낮아 바보천치가 된 사람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하게 태어난다. 다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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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08.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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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이든 따지기를 좋아한다. 이것과 저것을 따진다. 무엇이든 묻고 따진다. 사람은 무엇이든 알고 싶어 하는 까닭에 그렇게 한다. 알고 싶은 욕망은 끊임없는 의심의 길을 스스로 택해 밟으려고 한다. 언제 어디서냐? 이렇게 의심한다. 왜 어떻게 그러냐? 이렇게도 의심한다. 본래 의심이란 원인과 결과 사이의 줄다리기 같기도 하고 힘겨루기 같은 것이다. 이러한 줄다리기와 힘겨루기를 시비(是非)라고 한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 그른 것을 버리고 옳은 것만을 택한다. 이것은 알고 싶어 하는 자의 목적이다. 무엇이 선하고 악한가? 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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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07.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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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는 하나의 주막이며 사람도 그곳에 머물다 가는 길손이다. 그래서 세상은 하나의 무대처럼 여겨지게 된다. 그 무대 위에 무수한 사람들이 맡은 바 배역에 따라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우리는 무대감독 보다는 한 연기자이기를 바라고 삶을 몸소 출연한 분이라고 보아도 된다. 사람은 여러 모습으로 산다. 다른 짐승들은 주로 하나의 재주만 믿고 살지만 사람은 여러 갈래의 삶을 꾸려간다. 그래서 인생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변한다. 진실과 거짓사이, 선함과 악함 사이, 그리고 아름다움과 추물스러움 사이 등을 넘나들면서 사람은 살아간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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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07.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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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에 만물이 살지만 사람이 완전히 알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사람이란 본래 불완전한 존재인 까닭이다. 사람은 본래 흠도 많고 험도 많고 틈도 많은 존재이다. 그래서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상대적인 생각을 하고 상대적인 행동을 하게 마련이다. 즉 상대성인 것이다. 그러면서도 인간은 절대적인 것을 소망하는 마음을 간직하는 절묘한 동물이다. 웃는 얼굴이 눈물도 짓고 사랑을 말하던 입이 증오를 내뱉기도 한다. 선하던 손길이 악을 범하기도 하고 정의를 위해 일한다고 하면서 부정을 저질러 망신을 당하기도 한다. 이처럼 인간은 드라마틱한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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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07.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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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마라. 백정과 어울리다보면 옷섶에 피가 묻는다. 이러한 말들은 모두 사람을 잘 사귀라는 말이다. 사람은 좋은 일도 할 수 있고 몹쓸 일도 할 수 있는 묘한 동물이다. 좋은 일이 버릇이 되기도 하고 몹쓸 일도 버릇이 되기도 하는 법을 사람은 안다. 그러나 좋든 궂든 하나의 버릇에 빠져들면 나오기가 어렵다. 그래서 사람은 습관의 동물이 되기도 한다. 소매치기의 무리에 끼이면 나의 호주머니를 터는 손재주를 제일로 치고 금고털이의 패에 들면 금고 다이얼 소리를 잘 듣는 귀 밝기를 제일로 친다. 칼 잡이는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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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06.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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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을 사랑해야 하는 것은 삶을 사랑해야 하는 까닭이다. 행복한 삶만을 탐내고 불행한 삶을 싫어하는 것은 삶을 온전하게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삶은 항상 행복과 불행이 아울러 꼬여 있으므로 어진 마음은 삶이 행복하든 불행하든 삶을 사랑한다.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지나쳐도 탈이고 삶의 불행을 저주해도 탈이다. 세상이 잔인한 상처를 입는 까닭이다. 부정부패는 삶의 행복을 지나치게 욕심 부리다 짓는 어리석음이고 강도 살인은 삶의 불행을 저주하다 짓는 어리석음이다. 삶을 사랑할 줄 몰라서 부정부패도 있는 것이고 살인강도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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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06.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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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가벼운 사람은 행동 역시 가볍다. 가벼운 사람은 생각하기를 싫어하고 게을러서 행동마저 성급하게 하려고 덤빈다. 그래서 하는 일마다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주변 사람들을 불안하게 한다. 그러면서도 무슨 일이든지 다 할 수 있노라고 장담을 한다. 항상 얕은 물은 시끄러운 법이다. 공치사를 하는 사람은 무엇인가를 바라고 무슨 일을 하게 마련이다. 일이 잘되면 한 몫을 잡아 볼 꿍꿍이를 꾸미고 일이 글러지면 핑계 댈 궁리를 해놓고 일을 붙잡는 사람들은 공치사를 밥 먹듯이 한다. 그런 사람들은 믿을 수가 없다. 공치사꾼은 잘되면 영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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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1.06.14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