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에서는 3선을 노리는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노 전 대통령의 사위와 3선을 노리는 중진간의 대결로 전국적인 관심꺼리였지만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이 지역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부인인 육영수 여사의 고향으로 농촌이자 보수세가 강한 지역구로 이번 선거에서도 보수 성향이 여실히 드러났다.민주당은 내심 곽 후보가 이 지역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총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선택! 21대 총선
특별취재팀
2020.04.16 00:42
-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세종갑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을 민주당 강준현 후보가 이해찬 국회의원의 바통을 이어 받게 됐다. 4·15 총선에서 세종갑에 출마한 홍성국 후보는 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를 압도하며 당선됐다. 홍 후보는 미래에셋 대표이사 출신으로 이해찬 의원의 황태자로 불린다. 세종을에선 정치신인 강준현 후보가 통합당 김병준 후보를 큰 차이로 이겼다. 강 후보는 세종시 정무부시장 출신으로 이 지역 57년 토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선거운동에 매진했다. 세종은 7선의 이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여
선택! 21대 총선
특별취재팀
2020.04.16 00:42
-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충북 충주 선거구는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와의 대결에서 이겨 '3선 의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김 후보는 국토부 30년 경력과 여당 후보를 배경으로 지역 인프라 확충을 통한 '더 큰 충주로 바꿀 새로운 힘'을 내세우며 유권자를 공략했다.이에 이 후보는 시장과 의원 등 안정감 있는 활동으로 지지기반을 적극 넓히면서, 젊음과 파괴력 있는 공약으로 무장한 김 후보를 상대로 수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이 후보는 원내대표나 상임위 위원장, 당내 정책위 의장 등을 맡
선택! 21대 총선
특별취재팀
2020.04.16 00:42
-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에서는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62)가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50)와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했다.두 후보는 2018년 권석창 전 의원의 중도하차로 치러진 재선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대결이었다.7회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졌던 당시 재선거에서 이 후보와 엄 후보는 각각 47.7%와 44.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우세를 점치는 관측이 많았지만, 설욕을 위해 와신상담해 온 엄 후보가 결국 이번 리턴매치에서 당선의 영광을 거머쥐었다.엄 후보의 당선은 충북지역 기초의원 출
선택! 21대 총선
특별취재팀
2020.04.16 00:42
-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충북도의원 보은군 선거구 재선거에서 미래통합당 박재완 후보가 당선됐다.박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개인의 영예가 아닌, 지역 발전을 위한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지역발전 및 화합과 결집을 간절히 염원하는 군민들의 뜻이 뭉쳐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선택! 21대 총선
특별취재팀
2020.04.16 00:41
-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청주 청원)이 이번 4·15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같은 지역구 연속 5선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충북도내 지역구 최다선 의원은 5선의 이용희 전 의원이다. 다선만 놓고 보면 6선 고지를 밟은 고(故) 이민우 전 의원과 고(故) 김종호 전 의원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네 번은 지역구, 두 번은 전국구로 당선됐다.변 의원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이용희 전 의원과 함께 5선 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동시에 변 의원은 같은 지역구에서 다섯 번 연속 당선이란 새로운 기록을 쓴 것
선택! 21대 총선
특별취재팀
2020.04.16 00:41
-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충북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선거구에서 펼쳐진 검경대결에서 경찰 출신의 정치 신인 임호선 후보가 고검장 출신의 재선 의원인 경대수 의원을 꺾었다.충북 총선 사상 첫 검경 출신 맞대결로 치러진 중부 3군은 선거 시작 전부터 전국이 주목한 지역구였다.괴산 출신 경 의원은 중부3군에 직접 연고가 없지만 '현역' 프리미엄과 상대적 인지도를 강점으로 수성에 나섰다. 하지만 결국 임 후보에게 패배하며 고배를 마셨다.임 후보는 정치 초년생이지만 중부3군이 '무연고'인 경 의원과 달리 진천
선택! 21대 총선
특별취재팀
2020.04.16 00:40
-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이번 4·15 총선에서 충청지역 투표율은 65.1%로 2016년 20대 총선 57.2%보다 7.9%p 높아졌다.충청지역 유권자는 모두 463만6573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96만9075명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전국 투표율도 66.2%로 20대 58.0%보다 8.2%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에서 나타난 적극적인 투표 참여 분위기가 본 투표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4·15 총선 투표율은 충북 64.0%, 충남 62.4%, 대전 65.5
선택! 21대 총선
특별취재팀
2020.04.16 00:37
-
[특별취재팀] 4·15 총선에서 충청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을 압도하며 여·야 황금비율을 무너뜨렸다. 이번 총선에서 충청지역은 전체 28석 중 오후 11시 30분 현재 민주당이 18곳, 통합당이 8곳에서 승리하거나 우세한 상황이다. 나머지 2곳은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각 지역별로 충북에선 민주당이 4곳 확정, 통합당 3곳 확정, 1곳 경합이다. 충남에서는 민주당은 5곳, 통합당은 4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2곳은 접전 중이다. 대전지역은 민주당이 6곳에서 이기고 있으며 1곳에서 경합이 벌어지고 있다. 세종은 민주당이 2곳
선택! 21대 총선
충청일보
2020.04.16 00:19
-
[특별취재팀] 충청지역 유권자들은 이번 4·15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반면 미래통합당이 앞세웠던 정권 심판론과 독주 견제론은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통상 정권 심판 성격의 총선에서 여당의 승리는 이례적이다. 유권자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던 정부·여당에 강한 지지를 보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초반 마스크 수급대란 등 혼란을 겪은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정부와 여당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여기에 민주당이 이번 총선 핵심 메시지로
선택! 21대 총선
충청일보
2020.04.16 00:18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4·15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15일 당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황 대표는 이날 당 선거상황실이 꾸려진 국회도서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며 "저는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통합당 지도부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변경될 전망이다.
선택! 21대 총선
2020.04.15 23:54
-
[충청일보] 개표사무원들이 코로나19 방지 차원에서 각종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개표작업 진행.청주유도회관에 마련된 청주 서원구 개표장에서 개표사무원들은 라텍스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한채 개표.페이스실드를 착용한 사무원들도 있어 눈길.
선택! 21대 총선
충청일보
2020.04.15 23:18
-
○…충북 옥천군 최고령 유권자인 청산면 삼방리 이용금 할머니(116)가 15일 팔음산 마을회관에 마련한 청산면 2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이 할머니는 이날 함께 사는 딸과 휠체어를 타고 투표소를 방문.코로나19 여파로 이 할머니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닐장갑을 낀 채 무사히 투표. 2018년 6·13 지방선거 때도 투표한 이 할머니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투표는 계속할 것"이라고 전언.
선택! 21대 총선
충청일보
2020.04.15 23:18
-
[충청일보] 충북 제천시 수산면 투표소에서는 "담배를 피우며 투표하겠다"며 고성을 지른 60대 유권자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소란을 피운 이 유권자는 술에 취한 상태로 투표소에서 15분간이나 고성을 지르며 행패. 결국 선관위의 신고로 경찰서행.공직선거법 166조느 투표소 내부나 투표소로부터 100m 이내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
선택! 21대 총선
충청일보
2020.04.15 23:18
-
[충청일보]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도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뒤인 오후 6시 이후부터 한 표의 권리를 행사.충북지역 투표소에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충북에서 자가격리자 중 투표 대상자는 732명이며 이 중 234명(32%)가 투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언. 충주 선거구에서는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 22명이 다소 번거로운 절차를 마다않고 투표장으로 발걸음.자가격리자는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보나 자차로만 움직이는 등 철저한 통제 속 투표소로 이동. 투표소에 도
선택! 21대 총선
충청일보
2020.04.15 23:17
-
○…대청호 연안마을인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주민들이 15일 배를 타고 옥천읍 2투표소인 죽향초를 찾아 투표.1980년 대청댐 건설로 높은 산과 호수 사이에 고립된 이 마을은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는 곳.이 마을 주민은 철선을 이용해 폭 500m의 대청호를 건너다니면서 생활. 주민 18명 중 대부분은 사전투표 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고, 본투표에는 3명이 참여. 이들은 선착장에서 다람쥐 택시를 이용해 약 3㎞ 떨어진 죽향초 투표소로 이동.주민 이세원씨(70)는 "투표소 가는 길이 멀지만, 지역
선택! 21대 총선
충청일보
2020.04.15 23:17
-
○… 충북 청주 상당초에 마련된 용암2동 1투표소에는 투표 시작 시간인 오전 6시 전부터 유권자들이 몰리며 이번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시.이른 아침 투표소에는 선관위 관계자들이 코로나 방역 등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미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 앞에서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투표에 참여한 한 주민(53)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하기는 처음이지만 지지당과 후보를 찍기 위해 서둘러 왔다"며 참정권 행사에 즐거운 표정.
선택! 21대 총선
충청일보
2020.04.15 23:16
-
[충청일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충주 곳곳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시민들의 자체 노력이 눈길. 용산동에서는 101세의 박옥자 할머니가 "평생 살면서 한 번도 투표를 빼먹은 적이 없다"며 노구를 이끌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충주시이통장협의회도 코로나19로 인해 투표소를 찾기 어려워하는 주민들에게 방송으로 투표소의 방역 대책을 알리며 참여를 독려.
선택! 21대 총선
충청일보
2020.04.15 23:16
-
○…충북 음성군 생극면 1투표구 생극초등학교 투표소를 찾은 K씨(30)는 아내와 함께 지난 3월에 태어난 아이의 미래를 위해 직접 투표.그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해왔다"며 "하지만 올해 아이가 태어나면서 나뿐만 아니라 아이의 미래까지 바라보고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를 뽑기 위해 투표장으로 나왔다"고 설명.K씨는 "이번 총선을 통해 구성되는 21대 국회에서 젊은 사람들이 출산과 육아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만큼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
선택! 21대 총선
충청일보
2020.04.15 23:15
-
[충청일보] 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책자형 선거공보 등에 경력에 관한 허위사실을 게재해 공표한 혐의가 있는 A후보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고발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문제 후보에 대한 관심이 증폭.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당선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에게 유리하도록 후보자의 경력 등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
선택! 21대 총선
충청일보
2020.04.15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