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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512건) theme 제목보기제목+내용
[월요일아침에] 미평 뜰에서
[김영애 수필가]신분을 확인하고서야 육중한 철문이 쇳소리를 내며 열렸다. 높은 담 밖에서는 다른 세상으로 느껴졌던 곳이었는데 마치 아담한 시골 초등학교 교정처럼 마음에 와 안긴다. 오늘은 문학회 연중행사로 미평고등학교 학생들의 백일장 행사가 있는 날이
충청일보   2017-01-13
[월요일아침에]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박기태 건양대 교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작품 중에 메테클링크의 동화극 가 있다. 나무꾼의 남매인 치르치르와 미치르는 어느 산 너머에 행복의 파랑새가 있다기에 평생을 바람에 떠도는 나뭇잎처럼 이 산 저 산을 헤매지만 끝내 그 파랑새를 찾지 못하고
충청일보   2017-01-06
[월요일아침에] 이방인(異邦人)
[김영애 수필가]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과 돌아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터미널, 손을 흔들면서 배웅하고 마중을 하는 사람들 사이로 내 시선을 멈추게 하는 사람이 있었다.큰 키에 까무잡잡한 얼굴, 계절에 맞지 않는 구겨진 낡은 양복을 입고 커다란 트렁크를
충청일보   2016-12-30
[월요일아침에] O2O의 불편한 진실
[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 최근 들어 우리 주변의 상거래(商去來) 또는 제품 생산 과정 등 여러 사회 분야에서 전통적인 상거래 형태와는 다른 융합적인 거래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 다양한 활동들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흔히 O2O(Online to Off
충청일보   2016-12-23
[월요일아침에] 한일 성씨 비교
[도쿠나가 충청대 교수] 한국 사람들은 성씨에 대해서 각별한 애착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성을 간다!", 어떤 일을 확신을 가지고 장담하거나 맹세할 때 성씨를 갖고 내기를 할 정도로 한국인에게 있어서 성씨는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토록
충청일보   2016-12-16
[월요일아침에] 우울한 날 창가의 사색
[박기태 건양대 교수] 최근 몇 년 전부터 기상이변 때문에 가을의 청명함은 사라지고 여름의 뜨거움과 겨울의 차가움만 있는 거 같다. 그러한 영향인지는 몰라도 지금 우리사회는 극과 극을 질주하며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들로 오염이
충청일보   2016-12-09
[월요일아침에] 위안이 필요해
[김영애 수필가] 나는 요즘 아들 눈치를 슬슴슬금 살피며 산다. 아니 아들에게 꼼짝 못하고 지낸다는 표현이 더 맞는듯하다. 몇 해 전 대통령을 선거하던 날에 나는 입을 꾹 다물고 있었음에도 아들은 그런 나의 속을 훤히 들여다보기라도 한듯했었다. 그렇다
충청일보   2016-12-02
[월요일아침에] 교육과정의 중요성
[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 2016년 새해 시작부터 얼마 전까지 뜨겁게 경쟁하면서 여러 가지 뉴스를 만들었던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도 트럼프 당선인으로 일단 끝나고 이제 서서히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정권교체기에 접어들고 있는 실
충청일보   2016-11-25
[월요일아침에] 국민이 마지막 희망이다!
[도쿠나가 충청대 교수] 대한민국이라는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다. 청천벽력, 경천동지, 그 어떤 표현으로도 형언할 수 없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지금 벌어지고 있다. 우리 모두는 그 날을 기억한다.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2014년
충청일보   2016-11-18
[월요일아침에] 나쁜 말은 속상함의 근원
[박기태 건양대 교수] 우리가 흔히 듣는 속담들 중에는 말과 관련된 "말 한마디도 천 냥 빚을 갚는다"와 "말이 씨가 된다"라는 표현이 있다. 물론 전자는 주로 긍정적인 면에서 사용되는 반면에 후자는 약간은 부정적이고 비하적인 면에서 사용되는 성향이
충청일보   2016-11-11
[월요일아침에] 우리 강아지의 가을
[김영애 수필가] 조석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산책을 나가지 못했다. 어느덧 우리들 곁에는 가을이 깊숙이 와 있었다. 베란다 창으로 그림같이 들어오는 우암산에는 노을처럼 단풍이 물들어 내려오고 있다. 해가 짧아지면서 한나절 잠깐 손바닥만큼만 햇살이 베란다
충청일보   2016-11-04
[월요일아침에] 증강현실이란 무엇인가?
[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 지구상의 인간들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가 살고 있는 근원과 바탕이 되고 있는 지구를 중심으로 현실 세계에 적응하고 익숙하게 살아오면서 과학과 기술을 통해 현실 세계에 사는 인간의 행동과 형태를 점진적으로 계속 발전시켜 왔다.
충청일보   2016-10-28
[월요일아침에] 가을날 어떤 하루의 생각
[박기태 건양대 교수] 우리가 종종 마주치는 지인들이나 타인들에게 "당신은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바쁘게 사느냐?"고 물어보면 그들 대부분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생각해 보건데 간단명료하면서도 아주 쉬운 답변일 수 있다
충청일보   2016-10-14
[월요일아침에] 지난여름
[김영애 수필가] 기별도 없이 불쑥 찾아온 손님처럼 그렇게 가을이 왔다. 몸도 마음도 지쳐서 기진맥진해 있을 때에 하룻밤 사이에 다가온 가을은 차마 낯설기까지 하였다. 전쟁같이 치열했던 사랑이 끝났을 때 오는 허탈감마냥 허무하기까지 했다. 이별이 준비
충청일보   2016-10-07
[월요일아침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교육
[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 2015년 봄부터 지금까지 미래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종래에는 거론되지 않았던 새로운 키워드가 가끔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2015년 4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메르켈 독
충청일보   2016-09-23
[월요일아침에] 일본문화, 세계인을 매료하다
[도쿠나가 충청대 교수] 일본정부 관광국에 의하면 지난 2015년에 일본을 방문했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도 대비 45.6%가 증가해 2,135만 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 동안 '관광산업육성'을 표방하고 정부 주도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충청일보   2016-09-13
[월요일아침에] 삶 속의 지연행동 탈피
[박기태 건양대 교수] 우리의 생활을 잠시나마 돌이켜 생각해보면 "바쁘면 깜박할 수도 있지"라고 사소하게 치부되는 일부터 단체 행사의 프로그램 작성과 같이 신중하게 다루어야할 중요한 일까지. 우리들은 종종 해야 할 일들을 미루곤 한다. 흔히들 이것을
충청일보   2016-09-09
[월요일아침에] 요리하는 남자들
[김영애 수필가] 도마 위에서 야채를 썰고 있는 남자의 현란한 칼질이 수십 년을 주부로 살아온 나는 가히 흉내도 낼 수 없는 경지이다. 나비넥타이에 꽃미남 요리사가 마술처럼 요리를 척척 해내고 있다. 먹기도 아까울 만큼 아름답게 데코레이션을 마친 요리
충청일보   2016-09-02
[월요일아침에] 아마존과 생태 올림픽
[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 2016년 8월6일부터 22일까지 남아메리카 브라질의 세계적인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에서 제31회 하계올림픽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이 시작된 지 122년 만에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개최돼 시작 전부터
충청일보   2016-08-26
[월요일아침에] 더위 속에서 생각해보는 행복
[박기태 건양대 교수] 더워도 너무 덥다. 오죽하면 '찜통더위'나 '불볕더위'라고들 말할까. 가만히 있어도 온 몸에서 땀이 비 오듯이 흘러내린다. 이럴 때일수록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별것 아닌 것에도 짜증을 내기 마련이다.
충청일보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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