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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현우 보건학박사·전 단국대 외래교수인간의 과학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인위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사실이 있다. 모든 생명체는 탄생이 있으면 종말이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우주에 떠도는 태양계도 언젠가는 종말을 맞이한다고 한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여러 가지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화재, 전염병, 지진, 이상기후 등과 같은 자연적인 것은 인간의 노력에 의하여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었다.2022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통계를 살펴보면 2021년 사망자 수는 317,680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
기고
충청일보
2023.07.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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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최철원 국립괴산호국원 계장73년 전 6월 25일 평화로운 아침이었다. 이 평화로운 아침에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군은 남침을 감행했고 전쟁 발발 3일 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됐다는 소식을 접한 미국은 UN 안전보장이사회를 긴급 소집해 북한의 무력 도발은 평화를 파괴하는 침략행위라고 선언하고 침략행위 중지 및 38도선 이북으로 철수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게 된다. 그러나 북한군이 이에 불응하고 계속 남침을 강행함에 따라 2일 후인 6·27 UN안전보장이사회를 개최, UN 회원국들에 대해 북한의 무력 공격을 격퇴하고 국제 평
기고
충청일보
2023.07.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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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천섭 대전제일고 배움터지킴이 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현재 열대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와 대기 상태는 엘리뇨 상태라고 발표했다. 유엔(UN) 산하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회(iPcc)보고서에 따르면 급속하게 온난화하는 지구의 기후 변화는인간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국지성 폭우의 장맛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발표와 함께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시작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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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7.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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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루희 청주시 우암동행정복지센터 주무관가톨릭 성가 중, 한덕훈 신부님의'함께 한다는 건'이라는 성가가 있다. 가사 중에 '함께 한다는 건 힘들 때 위로가 되어주는 일'이라는 구절이 나온다.사람들은 힘들 때 사람한테 위로를 받을 때도 있지만, 때론 말없이 나와 함께하는 반려동물에게 위로를 받는 경우도 참 많은 것 같다.어릴 적에 시골에 묶여 있던 강아지에게 물릴 뻔한 적이 있어서 강아지를 무서워했다. 대학생이 된 후, 친구가 새끼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강아지에 대한 트라우마를 조금씩 극복했다. 후로도 강아지를 좋아하진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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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7.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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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최석봉 현충원 전례선양팀 나라사랑체험 전시관인 보훈미래관을 운영하면서 정사진 업무를 담당한 지 4년이 되어간다. 현충원의 모든 주요 행사를 촬영하고 기록하고 홍보하고 있다. 업무 특성상 유가족의 슬픔을 가장 가까이서 마주할 때가 많다. 얼마 전 혹한기 훈련 중 숨진 육군 일병 안장식이 거행되었는데, 헌화와 분향을 할 때 곳곳에서 유가족의 흐느낌이 터져 나왔고 곧 안장식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남겨진 가족들이 영정사진이라도 한번 만져보고 싶어서 사진을 어루만지는 순간 셔터를 눌렀다. 이렇듯 항상 슬픔과 그리움만을 기록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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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7.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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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 건초성 비염은 현대 알레르기병의 일종으로 꽃가루가 원인이다. 그 중에서도 유독 장미꽃가루가 심하다. 그래서 장미열병이라고도 한다. 건초성 비염 일명 '장미열병'은 1565년 이탈리아의 의사 레오라르도 보탈로가 장미꽃가루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질병의 징후에 대해 말했다. 장미열병은 장미가 피는 시기에 두통, 재채기, 코 부위가 심한 경련에 시달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병이다. 꽃가루 알레르기, 건초성비염 혹은 장미열병은 그 증상의 원인이 결국 꽃가루 때문이다. 유독 꽃이 많이 피는 곳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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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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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원경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 주무관‘진조크루’라는 비보이팀을 알고 계시나요? 우연찮게 좋은 기회가 되어 초등학생 아들과 진조크루라는 비보이팀의 공연을 보게 되었다.‘진조크루’는 2001년 결성된 비보이팀으로 오를 ‘진’에 불사를 ‘조’의 한자어로 ‘불살라 오르다’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름에서부터 그들의 열정이 가득 담겨있다. 세계 최초 비보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팀으로 초등학교 1학년 체육교과서에도 실린 진정한 비보이계의 최고라 할 수 있겠다.홍보영상을 통해 진조크루에 대해 알고 나니 누구인지조차 몰랐을 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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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7.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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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천섭 대전제일고 배움터 지킴이매년 7월17일은 대한민국의 헌법을 제정 공포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제헌절(制憲節)이다.1945년 8월 15일 연합군의 승리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우리나라는 36년간의 일본 식민통치에서 해방되어 그로부터 3년 후에 남한에서부터 헌법제정을 위한 국회의원 선거를 실시, 198명의 의원이 선출되어 1948년 7월 12일 법적 기초가 되는 헌법을 제정하였고, 조선왕조 건국일인 7월 17일에 맞추어 공포하였다.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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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7.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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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성용 영동경찰서 용화치안센터장 필자는 오늘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옷만 주섬주섬 챙겨 입은 채 서둘러 버스정류장으로 달렸다. 어제 지역 방범대와 회식을 해 사무실에 차를 두고 왔기 때문이다. 버스가 3분씩이나 늦게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오히려 나에겐 고마울 따름이다. 잠시 가쁜 숨도 고르고 옷맵시도 단정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것이다. 3분 늦게 도착하는 버스는 나에게 약간의 여유를 줄 수도 있다. 그러나 같은 3분이지만 긴박한 범죄현장에서 순찰차가 3분씩이나 늦게 도착한다면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지금 경찰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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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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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홍선아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 주무관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한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공무원들이 친절과 동시에 필수적으로 가져야 하는 원칙과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필자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이다. 내가 하는 사회복지 업무의 특성은 나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보다는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그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기능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직렬의 특성은 청렴한 업무 태도를 견지하는데 유리하다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업무를 수행하면서 본래 청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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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7.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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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주연 청주시 상당구 세무과 주무관매일 아침 업무를 시작하기 위하여 컴퓨터를 켜면 팝업창이 뜬다. 청렴에 대한 교육이다. 청렴은 사람이 가져야 하는 덕목이지만 공직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청렴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 교육을 받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알면서도 또 모르면서도 어길 수 있는 사항에 대하여 매일 듣다 보면 청렴에 대하여 더 많이 배우고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은 더 나은 내가 되었으리라 생각하면서 맑은 기분으로 아침을 시작하게 된다.일상다반사로 청렴교육을 받고 있으면서도 청렴이 무엇인가 하는 원론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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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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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임근훈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 사원상속이나 증여, 매매를 통해 소유하게 된 농지나 고령·질병 등으로 더 이상 농업 경영이 어려운 사람들의 농지를 농지은행에 임대 위탁하면 1년 단위로 농지 임대료를 지급 받는 사업이 있다. 바로 2005년부터 농지은행이 시행하고 있는‘농지임대수탁사업’이다.농지은행이 임대수탁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헌법 제121조 제1항에 의거 농사를 짓는 사람만이 농지를 소유할 수 있다는‘경자유전의 원칙’에 따라 농지의 소작제도가 원칙적으로 금지되기 때문이다.경자유전의 원칙에도 불구하고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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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7.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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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도현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 주무관청렴이란 무엇일까? 예로부터 사람들은 청렴은 욕심이 없는 것이라 말한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안빈낙도(安貧樂道)라 하여 벼슬이나 부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없음에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삶이야말로 인간이 추구해야 할 삶이라고 하였다. 그들은 높은 자리와 재물을 뒤로하고, 물 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문화를 즐기는 신선이 되자고 하였다. 이러한 선비들의 자세를 물려받아 우리는 욕심 없는 삶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욕심 없는 삶을 청렴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는 반쪽짜리 청렴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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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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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원규 충북경찰청 경비과 경비경호계 경위 사람들은 과거나 현재의 어떤 상황이 부당하거나 추진되는 정책으로 미래의 손해가 예상되면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단체를 결성해 목소리를 내어 대중에게 알리려 한다. 목소리를 더 멀리 보내고 다양한 계층의 협조를 이끌기 위해서는 꼭 마이크나 확성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개인으로서는 어떤 주장을 하기도 어렵고, 대중의 관심 또한 끌어내기 힘들어서 일시적이든 영속적이든 단체를 결성하는 것이다. 이들이 선택하는 장소는 상대측에게 의견을 잘 알릴 수 있거나 많은 사람이 잘 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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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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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천윤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반도체는 흔히 '산업의 쌀'이라 불린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국가 경쟁력의 척도인 반도체 패권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1998년 컴퓨터(PC)의 폭발적인 보급과 함께 PC용 D램을 위시한 메모리반도체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이래 2022년 대한민국 전체 수출액의 약 20%(1,292억 달러)를 차지하는 주력 산업으로 자리잡은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가 온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정말로 반도체 강국일까?지난 7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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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7.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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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민호 농협경주교육원 교수 매년 7월 7일은 '도농교류의 날'이다. 이는 일 년에 한 번 칠석날(음력 7월 7일)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까치와 까마귀가 날개를 펴서 놓은 다리인 오작교에서 만나 사랑을 이룬다는 옛 이야기처럼, 도시와 농촌이 교류하자는 뜻에서 2013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도농교류의 날'은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촉진하여 농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휘를 향상시키고 도시민의 농촌생활에 대한 체험과 휴양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도시와 농촌 간의 균형 있는 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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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7.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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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숙진 청주시 강서2동행정복지센터 주무관‘ 당신의 작은 관심이 세상을 밝힙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포털 메인 화면 글귀다. 공직자 이해충돌 상황을 목격했을 때 신고하는 곳이다.이해충돌이란 공직자가 직무수행 시 자신의 사적이해관계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이 저해될 우려가 있는 상황을 말하며,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자신의 사적 이해관계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이해충돌방지법 법안이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 중이다.‘이해충돌방지법? 그런 법도 있나?’ 필자처럼 법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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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7.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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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신희서 청주시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에 출생한‘Z세대’를 합쳐 부르는 말이다. MZ세대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도입된 시대에 태어나 적응하면서 변화에 유연하고 새롭고 이색적인 것을 추구한다. MZ세대와 다른 세대를 비교했을 때 MZ세대는 간편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면서도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이런 MZ세대가 이끌어가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행정 또한 발맞춰가고 있다.예전에는 밖에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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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7.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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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은영 진천군 전략사업팀장누군가에게 충북 진천군을 소개한다면 국토의 중심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이며, 국토의 중심에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고속도로, 국도 17·21·34호선의 교통망으로 전국 2시간 생활권이 가능하다고 소개한다. 그러나 더 빠르게 다닐 수는 없을까? 막힘 없이 다닐 수는 없을까? 철도가 있다면 더 빠르게 막힘없이 다닐 수 있을까? 우리 진천은 왜 철도가 없을까?2년 전 7월 5일 우리에게는 이러한 의문점과 부족함을 해갈할 수 있는 역사적 사건이 있었다. 민·관의 한여름 뙤약볕보다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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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7.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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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임수진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 주무관‘청렴’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연상단어는 부정부패, 금품수수 등 일상적인 나의 생활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마음에 깊이 담아본 적이 없었다. 익숙했지만 늘 막연했고 내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올해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게 되면서 내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내가 하는 업무는 공장설립 인허가로 공장설립에 관련된 개별법과 규정에 따라 저촉사항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여 처리하는 것이다. 여러 사람의 이해관계가 얽혀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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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6.29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