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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김형일 성명학 박사정말,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말하지만 왜 우리 사회는 직업의 높고 낮음을 평가한다. 이 같은 이중적 잣대는 개인의 차이인가 시대적 기준인가. 어쩌면 개인의 가치관보다 시대적 환경변화에 따른 보편적인 시각이지 않을까.지난해 12월 한국고용정보원의‘한국직업사전 통합본 제5판(2012년~2018년)’자료에 직업 종류는 총16,891개로 설치·정비·생산직종(5,946)이 가장 높았고, 보건·의료직종(306)이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또한 새로운 직업은 약 5,000여개 등장하였으며, 이는 4차 산업혁명,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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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06.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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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김형일 성명학박사몸은 편안했지만 제 발로 걸어 나왔다. 왜 그랬을까. 이번에도 경제적 조건만 선택하였다. 그 덕에 먹고사는 건 편안하여 감지덕지했지만, 삶의 전부는 아니었다.지난해 이혼건수는 118,000건으로 ‵18년보다 2,100건(2.0%) 증가하였고 이혼 사유 중 가장 높은 것은 성격차이(43.1%)였다. 이처럼 혼인생활에서 두 사람의 성격을 이해하지 못하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그렇다고 성격으로만 이혼하지 않는다. 부부는 질과 안정성이 공존할 때 결혼생활에서 느끼는 만족과 행복이 높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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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05.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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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안용주 선문대 교수 아침 운동을 위해 운동복 차림으로 라켓을 손에 들고 교문을 들어서려는 순간 M16으로 무장한 군인이 앞을 가로막았다. 무슨 볼일인가라는 질문에 학교에 간다고 했더니 학교는 폐쇄되었으니 돌아가라 했다. 영문도 모른 채 쫓겨나는 등 뒤로 탱크 한 대가 커다란 포신을 한껏 치켜세우고 있었다.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오랜 군부정치로 태어날때부터 대통령은 한 사람밖에 본 적이 없었고 당연한 것으로 알았다. 대학 예비고사를 앞둔 1979년 10월 26일, 갑자기 대통령이 피살되었다는 뉴스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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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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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김형일 성명학박사인생은 자신이 결정하는가. 타인이 정해주는가. 1967년 7월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내디디면서 우주를 향한 도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지금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인간의 뇌를 통해 수명과 노화의 단계를 시각적으로 보는 시대이다.그래서 우리 사회는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이를 가장 신뢰하고 인류의 운명까지 좌우한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인간의 뇌 세포를 완벽하게 정복되지 않는 한 운명 전체를 바꾸는 건 한계가 있을 것이다.반면 인문학은 오랜 시간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였다. 서양 근대철학자 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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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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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김형일 성명학박사선택의 기준은 무엇인가. 살다 보면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고 선택한다. 때로는 타인에게 비난받을지 알면서도 자신의 결정이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둔다. 설령 그 선택이 잘못된 것을 알면서 합리화 시킨다. 그러나 결혼만큼은 지인에게 조언을 귀담아 듣거나 평소에는 부정했던 사주, 점, 타로 등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가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지혜를 얻고자 찾는다.“결혼은 뭘까. 이혼은 또 뭐고,”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 분)가 고예림(박선영 분)과 나눈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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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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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안용주 선문대 교수 가끔씩, 아니 어쩌면 그보다는 자주 입을 닫고 싶어진다. 입을 닫고 싶은 이유를 가만히 들여다보니, 이는 내 귀가 열린 탓이라는 것에 생각이 미친다. 입을 닫고자 하면 먼저 귀를 닫아야 한다. 귀를 닫았는데도 여전히 입이 근질근질하다. 나의 소양(素養)이 미치지 못함을 그제사 깨달았다.오늘도 어제와 똑같은 하루인데, 눈을 뜬 아침은 다른 세상이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눈을 감아도, 귀를 닫아도 몸서리칠 만큼 욕지거리가 쏟아지는 얼굴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오늘은 왠지 새로운 날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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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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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김형일 성명학 박사 인생에 있어 정도나 왕도는 없지만 어떠한 삶의 방식이 가치가 있는가. 아프리카 맹수로 비유하면, 서열 2인자 표범과 하이에나는 생활방식이 다르다. 표범은 단독생활을 하며 사냥하고 하이에나는 무리생활을 통해 사냥하거나 다른 맹수가 잡은 사냥감을 도둑질하며 다른 동물이 쓰던 굴을 보금자리로 튼다.'노인과 바다'(1952)로 퓰리처상,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인간의 비극적인 모습을, 간결한 문체로 묘사한 20세기의 대표 작가이다. 작품 대부분은 인간의 사랑과 운명을 희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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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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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안용주 선문대 교수 금번 코로나바이러스(정식명, COVID-19)는 인간이 가진 욕망의 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정부가 어떻게 대응하던 상관없이 몇몇의 소수불만을 한국 언론은 대서특필하고, 마스크 한 장을 구입하기 위해 장사진 친 모습을 통해 정부에 대한 불만과 불신을 끌어 올리는데 총력을 다 했다. 왜 언론은 팩트에 기반한 마땅히 지켜야 하는 객관적이며 정당한 비판을 하기 보다감정 어린 불만의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급급했을까? 곧 있을 총선이 원인으로 보인다.언론의 기능을 전문가는 개(犬)에 비유한다.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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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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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김형일 성명학 박사나는 누구인가. 타자(他者)들은 자신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찾기 위해‘나’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자기만의 시각으로 내면세계를 둘러본다. 보통은 삶의 경험을 통해 본질을 탐색하지만 자신의 업에 따라, 음악가는 선율로, 화가는 캠퍼스에 정신세계를 담는다.그 예로, 프랑스 후기인상파 화가 폴 고갱은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작품에 누워있는 어린 아기부터 과일 따는 젊은이, 웅크리고 있는 늙은 여인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탄생과 삶, 죽음을 표현하였다. 또한 1988년 프랑스 남부 아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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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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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보며] 김형일 성명학 박사 오직 너 하나만을 사랑할 수 있을까? 두 남녀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애절한 사랑 이야기는 설화나 소설, 영화 등에서 흔한 소재로 다루고 있다. 그 이면에 감춰진 시기와 질투, 원망과 아픔으로 둘러싼 유사한 소재라도 독자에게 즐거움과 감동, 희망을 준다.동양의‘견우직녀(牽牛織女)’는 은하(銀河)를 사이에 두고 동서(東西)로 자리 잡고 있어 일 년에 한 번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칠월 칠석 날(음력 7월 7일) 밤에 까마귀와 까치가 몸을 잇대어 은하수에서 만난다는 전설 속의 다리이야기가 있다면,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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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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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안용주 선문대 교수선거철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평상시에는 갈 것 같지 않은 시장거리를 돌아다니며 어울리지 않는 몸짓으로 오뎅을 먹고 어울리지 않는 단어를 내뱉는다. 언제부터인가 선거철이 다가오면 정치인들은 떼를 지어 전통시장 골목을 누비며 자신이 얼마나 서민적인가를 어필하고자 분장을 하고, 화장을 하고, 기자들에게 미리 동선을 알려주고, 어떤 가게에 가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까지, 때로는 카메라 앵글까지 설정되어진 장면을 마치 드라마 찍듯이 만들어 내고, 언론은 이런 장면을 가감없이 때로는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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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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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보며] 김형일 성명학 박사인간은 왜 무모한 도전에 몰입하는가? 영국 산악인으로 유명한 조지 말로리는 "왜 에베레스트에 오르려고 하느냐(Why did you want to climb Mount Everest?)"는 기자의 질문에 "그게 거기에 있어서요(Because it is there)."라고 대답했다. 엉뚱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단순하고 명확한 사실이다.그는 1924년 제3차 영국 에베레스트 원정대에 참여했다가 실종되었다. 최근 이와 비슷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지난 1월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일어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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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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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김형일 성명학박사봄 하면 다들 무얼 떠올릴까? 필자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봄의 소리’가 떠오른다. 새의 울음소리, 봄바람이 새싹을 스치는 느낌, 푸른 초원에 요정이 장난치는 모습 등 현악기로 표현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생경하다. 또한 아티스트 규민의 ‘봄소리’는 문을 열고 집을 나설 때, 겉옷을 벗고 맞는 가벼운 바람, 움츠렸던 어깨가 펴질 때 들리는 봄소리 등 일상생활을 노래 가사에 담아 봄의 감정을 느끼게 했다.4일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이다. 이번 겨울은 따스한 기온과 잦은 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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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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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보며] 안용주 선문대 교수“나는 우리나라가 독립국만 되면 그 나라의 가장 미천한 자가 되어도 좋다.” “독립한 국가의 문지기가 되어 우리 문화의 힘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남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대한민국이 일본의 식민지로부터 빛을 되찾은 지 75년이 되는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지만, 과연 우리는 일본으로부터 진정 독립국이었던 적이 있었을까? 반대로 일본은 과연 대한민국을 진정한 독립국이라고 한 번이라도 인정한 적이 있었을까?2019년은 대한국민 모두에게 일본이 이런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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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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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김형일 성명학 박사눈이 펑펑펑 옵니다! 하얀 눈이 내려요! 겨울에 듣는 계절의 소리다. 지난해 입동 절기 이후 하얗게 퍼붓는 눈을 직접보지 못했다. 우리나라 계절과 위치가 정반대인 호주는 작년 9월에 시작된 산불이 아직까지 불타고 있다. 안타깝게도 인명피해와 함께 수백여 종의 동물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어쩌면 산불로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그래서일까 경자년(庚子年) 소한절기, 함박눈 대신 며칠 동안 굵은 빗줄기가 내렸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겨울에 음과 양의 균형이 잃은 것이다.서주(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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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01.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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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김형일 성명학 박사거꾸로 가는 비 내리는 속도는 초속 약 5미터, 눈 내리는 속도는 약 초속 5센티미터이다. 이를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 ‘초속 5cm’는 개인의 추억과 그리움의 향수를 강하게 불러일으킨다. 주인공 남녀는 학창시절 일부분을 함께 보내며 마음을 주고받았지만 결국 헤어져 각자의 길을 간다. 그들의 시간은 점점 다르게 흘러간다.우리 인생의 속도는 몇일까? 어떤 목적과 방향으로 흐르는가? 요즘 가수 에일 리가 SNS에 올린 글이 명언으로 떠오르며 회자 되고 있다. 그녀의 말마따나 뉴욕은 캘리포니아보다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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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01.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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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묵선 김형일 성명학 박사수많은 마음이 존재한다. 사랑하는 마음, 괴로운 마음, 애타는 마음, 그리운 마음. 저마다 다른 감정들의 마음이지만 모두 우리들의 마음에 깃드는 감정이란 것은 같다. 12월 첫째 주,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大雪)을 며칠 앞두고 종일 눈 대신 비가 내렸다. 창밖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있는데 40대 초반의 여성이 상담실을 찾았다.그녀의 첫마디는 ‘큰돈을 벌고 싶다’였다. 그는 20대 중반에 결혼하여 자녀 양육과 가사에 전념하였으나 배우자 수입이 일정치 않아 첫째 자녀가 고등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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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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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안용주 선문대 교수20대의 젊은 연예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또 발생했다. 가장 큰 원인을 익명으로 쓰는 악플로 보고 있다. 한편 여의도에서는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고자 내놓은 법안이 공익보다 정파적 이익을 위한 정쟁의 소용돌이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현대인은 수많은 미디어가 쏟아내는 어쩔 수 없는 정보 홍수 시대에 살고 있고, 쏟아지는 정보는 옳고 그름 보다 취사선택의 문제로 치부되는 사회가 되었다. 옳고 그름의 정의 또한 시대변화에 따라 기준이 다르게 적용되고, 사회 정의의 기준점을 위해 만든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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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12.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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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묵선 김형일 성명학 박사개울물은 강과 만나고, 강은 굽이굽이 흘러 바다로 나간다. 우리는 어디로 흐르는가? 우리의 출발점과 종착지는 어디인가? 우리는 일생동안 자신의 존재가치와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갈구한다. 이런 해답을 찾기 위해 동양은 사주학(四柱學), 서양은 심리학(心理學)이 탄생되었다.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심리과정을 연구하는 과학이며, 사주학(명리학)은 사주(四柱)에 근거하여 사람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알아보는 학문이다. ‘너 자신을 알라(Gnoyhu seauton)’ 이 말은 공자, 예수,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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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11.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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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김형일 성명학 박사며칠 전 입동(立冬) 이였다. 입동은 24절기 중 19번째로 바야흐로 겨울이 왔음을 우리에게 귀띔해준다. 절기는 한 해를 24절기로 나누어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기준이다. 처음 농경사회의 안내서로 출발하였으나 점차 유가와 도가의 자연사상과 함께 사주학까지 영향을 끼쳤다.절기는 역(易)의 원리인 계절에서 출발하였는데 선학들은 대자연을 우주, 인간은 소우주라고 말했다. 태양과 지구, 달의 운행 등 천문현상을 시간의 순서에 따라 논리적으로 분석한 24절기는 첫째 춥고 더운 시기, 둘째 기온 차이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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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11.12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