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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와 한국 교통대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이 양 대학 구성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중재를 자처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양 학교의 통합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도달하는 ‘열쇠’와 같다.충북대와 교통대의 통합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양 대학이 지난 5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공동으로 신청하면서 부터다.통합을 전제로 사업 선정에 사활을 건 양 대학은 지난 6월 글로컬대학 30으로 예비선정됐고, 지난 8월 31일엔 통합 교명의 미래지
사설
충청일보
2023.09.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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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지난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방문했다. 방문 목적은 명확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자동 폐기를 막기 위해서다.이날 방문에서 김 지사는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과 강병원 행안위 간사, 도종환 국회의원을 만나 특별법 심사를 요청했다. 진정한 대한민국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특별법 제정이 꼭 필요하다는 당부와 함께 이번 소위에서 특별법을 반드시 심사해야 한다는 요청도 잊지 않았다.지난 13일 청남대에서 열린 7개 시·도연구원 합동세미나에서도 김 지사는 중부내륙법 제정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사설
충청일보
2023.09.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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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지난 13일 충북 충주시, 충남 아산시, 경남 창녕군 등 3곳을 대한민국 최초의 ‘온천도시’로 지정했다. 충청권에선 두 곳이나 포함돼 있다.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온천도시’는 온천산업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가리킨다. 행안부는 올해 6월 전국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장·발표심사를 거쳐 3곳을 선정했다.온천도시로 지정된 3곳은 온천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니 자못 기대되는 바가 크다.197
사설
충청일보
2023.09.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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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보호 4대 법안 제정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여야 간 이견은 다소 있지만, ‘추락하고 있는 교권 보호’라는 지향점은 같다.진즉에 공론화됐어야 할 일이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제라도 제대로 된 법제화가 이뤄지길 바란다.이 같은 논의는 추락하는 교권과 이에 절망한 교사들의 잇단 비극이 발화점이 됐다.서이초 여교사에 이어 1주일 사이 교사 3명이 잇따라 극단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사들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게 됐고, 이는 사회적 공분을 불러오는 계기가 됐다.절망적 교육 현장에 내몰린 교사들이 특히 요구하고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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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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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추진을 두고 충북대와 한국교통대학교 간에 생긴 마찰이 학교 간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충북대 학생과 운영위는 반발의 강도를 높였고, 교통대 또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라”며 무너져버린 자존심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당초 학내 갈등에서 시작됐던 것이 학교 간 마찰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충북대 학생연합은 그동안 온라인으로 통합 반대운동을 벌여오다 12일부터 본격적인 시위를 예고했다. 단과대 학생회장 등으로 이뤄진 충북대 중앙운영위원회도 지난 6~8일까지 묵언 시위를 진행하다 11일부터는 ‘육성 시위’까지 확대했다.시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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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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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추석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벌초와 성묘 준비를 위해 선산이나 공동묘지, 가족묘지 등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성묘객이 늘어나면서 특히 주의를 요하는 것이 벌 쏘임 사고다.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충북소방본부가 최근 3년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벌 등 독성생물로 인한 사고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벌초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7~9월에 관련 사고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0~2022년까지 3년 동안 도내 벌 쏘임 사고는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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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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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곧이어 황영호 충북도의장은 갖은 논란의 빌미를 제공한 김 지사에게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꽤 뒤늦은 본인의 반성이자 자아성찰의 목소리이며 같은 당 도의장의 충고이자 쓴소리다. 반성이 늦은 만큼 확연히 변화한 모습을 도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직원조회에서 "도민을 사랑하는 마음은 손색이 없었지만 도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과오를 범했다"면서 "겸손히 도정을 펼치고 도민을 두려워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 중인 주민소환과 검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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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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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와 한국교통대 통합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미 예견됐던 상황이다.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소통없이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한 것에 대한 학생 측의 반발과 부적절한 언행에 따른 양측의 갈등, 봉합하기에만 급급한 지도부의 근시안적 자세 등이 그것이다.두 학교의 통합에 탄력을 주었던 것은 ‘글로컬대학’ 사업이었다.충청권 대학 가운데 이 사업에 예비 선정된 곳은 충북대학교·한국교통대학교와 순천향대 뿐이었다.1000억원의 지원이 뒤따르는 등 사업 자체의 규모가 크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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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0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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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서울 서초구 교사를 추모하는 9·4 ‘공교육 멈춤의 날’에 연가·병가를 낸 교사들을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교육부는 ‘추모는 교사의 연가·병가 사유가 아니다’라는 인식 아래 ‘9월 4일에 연가 또는 병가를 내는 등 집단행동을 하는 교사를 엄중하게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줄곧 유지해 왔다.강경 대응 입장을 철회하면서 이주호 부총리는 “고인에 대한 순수한 추모의 마음과 교권회복에 대한 대다수 선생님의 마음을 잘 알게 됐다”며 “각자의 방식으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연가·병가를 사용한 것은 다른 선택을 생각할 수 없는 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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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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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청주시가 오송참사 유가족들과 극한 대립을 겪은 끝에 분향소 재설치를 약속했다.접점을 찾은 것은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지만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이에 앞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1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14명을 추모하는 시민합동분향소를 협의 없이 철거해 유족들이 크게 반발한 바 있다.상당구 북문로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 1층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철거한 날은 지난 7월 15일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의 49재가 있던 날이었다.충북도와 유가족협의회가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에서 희생자 14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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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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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두고 지난 1일 나타난 각각의 ‘세 가지 입장’은 생각의 간극이 너무나도 벌어져 있다 싶어 씁쓸함을 남기고 있다.오송 지하차도 참사 49재의 유가족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입장 표명, 그리고 충북도와 청주시의 오송참사 합동분향소 철거 강행이 그 세 가지이다.14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참사 49재인 지난 1일 유가족들이 참사가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에 마련된 위령제에 모였다.이날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이정민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오홍진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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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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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이 지난 1997년 4월 28일 개항한 이래 25년 만에 연간 이용객 300만명을 돌파했지만 중부권 관문공항으로서의 입지 구축에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데에는 뒤따라주지 않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랬다. 개항했을 때와 별반 나아지지 않은 제반 시설이 그것이다. 특히 활주로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청주공항이 보유하고 있는 활주로는 모두 2개이다. 1개는 공군 전용이고 나머지 1개를 공군과 민항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 활주로 부족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여기에 F-35 추가 배치 문제까지 겹치면서 충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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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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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 규칙이 지난 8월 30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충청권 지역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이란 측면에서 매우 환영하는 바이다.이번 국회 규칙의 운영위 통과로 이전 대상에 포함된 12개 상임위는 △정무위 △기획재정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예결위 등이다. 여기에 예산정책처와 입법조사처, 국회미래연구원이 이전 대상에 포함됐고, 국회도서관은 세종의사당에 분원 형태로 설치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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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8.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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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논란으로 사회가 온통 뒤숭숭하다.국방부는 홍범도 장군 흉상이 ‘육사의 정체성’을 고려하면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국방부는 지난 28일 “이번 독립운동가 흉상 이전을 둘러싼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육사의 전통과 정체성, 사관생도 교육을 고려할 때 소련공산당 가입 및 활동 이력 등 논란이 있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육사충무관 중앙현관에 있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논란이 있어 왔다”고 주장했다.특히 국방부가 이전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홍 장군이 ‘자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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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8.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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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9월 4일을 ‘교육공동체 회복의 날’로 운영하자고 제안했다.윤 교육감은 지난 28일 “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행사는 무너진 교권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문제를 세상에 알려 대안을 찾고자하는 노력일 것”이라며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모아 교육 가족이 바라는 다양한 추모행사를 학교 안팎에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교육청은 당일을 ‘공문 없는 날’로 운영하고, 교권 존중 온라인 릴레이와 도내 교육시설을 개방해 추모행사를 지원하겠다”고도 했다.여기에 덧붙여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교원과의 간담회 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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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8.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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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광역 대표도서관(도립도서관) 건립 사업이 원안대로 추진된다. 충북도는 도립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오는 9월 전문업체에 의뢰하기로 했다.그러나 도립도서관 건립을 원안대로 추진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도립도서관 건립 사업은 민선 7기 때 처음으로 사업추진을 확정했다. 그런데 민선 8기 들어 400억원인 총사업비를 800억원대로 늘리기로 하고 충북도교육청의 400억원대 투자를 타진하면서 추진 상황이 달라졌다.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연면적 6500㎡ 규모의 도립도서관 건립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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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8.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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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지난 24일 핵 오염수를 방류를 강행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쓴 부분은 주변국들의 반응이었다. 오염수 배출을 바라보는 해외의 반응은 국가·지역별로 엇갈리는데, 중국은 ‘반대’를, 한국은 ‘용인’을, 미국·유럽은 ‘이해’를 하는 쪽으로 입장이 나뉘고 있다. 여기까지는 일본 정부가 예견했던 바였다.그런데 ‘강도’의 문제에서 예상을 크게 벗어나게 되면서 일 정부는 크게 당황해 하고 있다. 짐작은 했지만 이 정도까지 반발이 클 것으로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일단 자국 어업인들에게는 ‘돈’으로 반발을 누그러뜨린다는 플랜을 가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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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8.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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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감기 수준’으로 바뀐다.그만큼 자신 있다는 정부의 의지 표명이다. 이런 기조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국민들을 대상으로 벌였던 백신 접종이 큰 몫을 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동안 암흑 같은 긴 터널을 지나면서 견뎌온 덕분에 국민들에게 전해진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방역당국은 오는 31일부터 현행 2급 감염병인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6월 말부터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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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8.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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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돼 버렸다.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방류 개시일은) 24일”이라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전에는 올림픽 경기용 수영장 500여 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오염수 134만t이 보관돼 있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전체의 2.3%인 3만1200t의 오염수를 방류하고, 이후 방류량을 늘려 30년 이상에 걸쳐 바다에 버릴 계획이라고 한다.일본의 이번 결정은 IAEA의 책임도 크다. 특히
사설
충청일보
2023.08.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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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에 암초를 만났다.여야 간 대립의 심화에 따라 특별법 국회 심사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게다가 내년 총선 체제로 돌입하게 되는 정치권에 ‘중부내륙지원특별법’이 후순위로 밀리면서 자동 폐기될 가능성 또한 높아졌기 때문이다.이 법안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제안하고,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지난해 12월 대표 발의했다.특별법에는 중부내륙 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규제도 합리적 수준에서 풀어주는 내용이 담겼다. 바다와 맞닿지 않
사설
충청일보
2023.08.22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