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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김성수 충북대 교수한 해의 끝 십이월, 연말이다! 연말은 너무 짧다.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의 시작을 포함한 연말연시로 좀 더 시간적인 여유를 갖는다. 한 해의 끝과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하나로 인식하는 것이다. 참으로 아이러니 한 것은 끝나는 것과 시작이 맞물려 있는 형태이다. 뱀이 자신의 꼬리를 물고 있는 형상이라 할까? 우리는 메피우스띠의 너비를 가르는 선을 긋고, 억지로 나누어진 두 영역 중 한 쪽을 끝이라 부르고, 다른 한쪽을 시작이라 부른다.시간은 한 번도 잘려진 경우가 없다. 시간의 흐름은 연속이다. 끊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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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2.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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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교육학박사서울에서 혁신학교 지정이 연이어 취소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3월 1일 자로 서울 강남 3구 지역인 서초구 경원중과 송파구 배명중, 강동고를 마을결합 혁신학교로 결정하자 학부모들이 반발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앞에서 밤샘 대치를 하는 등 혁신학교 지정 추진을 극렬하게 반대했고 결국 학교와 서울시교육청이 손을 들었다. 경원중의 혁신학교 추진은 없던 일이 됐다. 혁신학교 정책의 암담한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다.2년 전에도 국내 최대규모의 헬리오시티 아파트단지 내 3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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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2.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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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완보 충청대 교수 'OOO번 확진자', 50여명 규모의 IT업체에서 근무했던 28세의 청년인 그는 지난 5월 초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선생님, 많이 놀라실 테지만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나왔어요. 역학조사관이 곧 전화할 겁니다." 코로나 확진을 받고 인생이 꼬여버린 그의 불행이 시작된 통화였다. 그는 역학조사관과 통화하면서 뉴스를 통해 확진자가 어디를 다녔는지 확인하고 방문한 장소의 거주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막연한 죄책감을 느꼈다고 했다. 병상에서 사투하는 코로나 환자는 일자리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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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2.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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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벽에 걸린 마지막 한 장의 달력처럼, 세상의 모든 것들은 지상으로 추락하고 있다. 실바람에도 흔들릴만한 존재들은 모두가 추락한다. 공중에서 지상으로. 지난 짧은 시간 동안에 화려했던 단풍과 그 단풍이 만들어낸 추억들조차 환상으로부터 현실로 추락한다.시절은 연초록이 태양의 뜨거운 단련으로부터 화사한 단풍의 현란한 색깔들을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는 그 시절의 끝자락에서 차가운 바람 이는 검은 대지에 생명 없어진 갈색의 죽음만 남기고 있다.이렇게 나뭇가지로부터 지상으로의 추락은 계절이 바꾸어 가는 시절에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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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2.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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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교육학박사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이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로 진입하기 시작하자 오늘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각각 2.5단계와 2단계로 격상했다. 시행기간은 오는 28일까지 3주간으로 크리스마스 연휴를 포함해 사회 내 활동을 상당부분 제한한다.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장 또는 조정할 수 있지만 직격탄을 맞는 소상공인은 문을 닫고, 학기말의 학생들은 또다시 화상수업, EBS 강의 콘텐츠, 과제 수행 등의 온라인수업으로 들어가야 한다.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의 교육격차의 우려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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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2.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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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이장희 충북대 교수·충북세정포럼 대표지난 11월 중순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김해신공항 추진여부에 대한 검증위원회 발표가 있었다. 즉, 기존에 결정되었던 김해신공항에 대한 폐지를 백지화한다는 것인데, 발표되자마자 동남권 신공항이 가덕도에 위치해야 한다는 글과 정치권의 특별법 제정의도, 신공항은 가덕도이어야 한다는 급속 광고물이 방영되고 있다.검증위원회의 말을 인용한다면 김해신공항계획안은 상당부분 보완이 필요하고, 확장성 등 미래변화에 대응하기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김해신공항의 가장 큰 문제는 소음피해와 도심한복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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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2.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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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김성수 충북대 교수세상만사가 다 때가 있다고 한다. 때맞추어 계절이 바뀌고, 때맞추어 세상이 돌아간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들 각자는 세상만사가 절대로 원하는 때를 맞추어 우리의 인생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대개 우리는 때가 지나고 나서야, “아! 그 때 그랬구나!” 하며 안타까워한다고 한다. 이렇게 때를 놓친 일들은 대개가 뒷북치는 소리나 속앓이로 나타난다.때가 있다고는 하는데, 그 때가 언제일까? 어쩌면, 우리는 이미 지나간 것이나 지나가고 있는 것만 보고 있는 것 일 수도 있다.세상에 머무르는 것이 없다.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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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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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교육학박사"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속담이라는 이 말은 한 아이가 온전하게 성장하도록 돌보고 가르치는 일은 한 가정의 책임만이 아니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건강한 아동을 위하여는 부모의 보호뿐만 아니라 이웃을 비롯한 지역사회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최근 우리 사회의 다양한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미래사회의 성장 동력인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보호와 책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농경사회였던 과거에는 마을의 이웃끼리 두레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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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1.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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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완보 충청대 교수최근 들어 애들도 커가며 분가하기도 하고 군 복무중인 아들도 있어 집에 방도 많이 필요 없어져 집 크기를 줄여 이사하면서 이삿짐을 꾸리다 보니 이런 저런 오랫동안 안 쓰고 있던 물건들이 많이 나왔다. 버리기는 아깝고 그냥 두자니 쓰지도 않으면서 공간만 차지하게 될 것 같은 물건들이 꽤 나왔다. 처리를 고민 하던 중 큰 딸 아이가 자기가 알아서 처분 할 수 있겠다고 하더니 스마트폰 중고거래 앱을 통해 순식간에 그것도 일부 경제적인 이득까지 안겨주며 해결해 주었다. 그때부터 필자도 당시 사용하였던 중고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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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1.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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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김성수 충북대 교수어쩌면 늦가을의 햇살이 저리도 고울까! 짙은 계절이 젖은 가을 잎들이 가기각색으로 단장하고 촉촉한 입동이 지난 길 위에 걷고 있다. 시절은 독특한 표정을 지으면서 잘도 지나간다. 소위 세기적 선거의 철이 아프게 지나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저 물 흐르듯이 지나가는 시절일 뿐이다. 삶의 시리고 고된 현실은 종종 그래왔듯이 물 흐르듯이 세상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대부분의 우리들에게는 익숙한 풍경이다.문득, 독일의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Nor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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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1.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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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교육학박사충북교육청의 2020년도 예산은 2조 8천억 원이다. 충북도청의 예산규모가 5조 1천억 원이니 학교에서의 교육을 위해 우리 사회는 엄청난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교육의 결과에 대해서 밝혀진 것은 거의 없다. 엄청난 교육예산을 투입한 결과로 학교는 어떤 교육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향상되고 있는가? 학교는 학생들에게 미래를 잘 준비시키고 있는가?학교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 학교의 책무성이다. 학교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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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1.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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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이장희 충북대 교수· 충북세정포럼대표최근 코로나로 인한 추경예산안 편성이 쉽게 용인되면서 국가재정에 대한 몰이해와 국가부채규모에 대한 경계심이 사라져 버렸다. 막대한 부채규모에 대한 위험성을 제기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아니 얘기를 해보아야 먹혀들지 않은 것이란 생각 때문인지도 모른다.국가재정법상의 균형재정을 위한 노력임에도 국회에서의 빈번한 추경과 예산 남용을 볼 때 지속적인 국가채무증가에 대해선 위험성을 전제로 위기이전에 예방차원의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기존의 우려는 포퓰리즘 복지로 인한 과다한 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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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1.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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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김성수 충북대 교수가을이라 그런지 가느다란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그저 쓸쓸해진다. 때 되면 가을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괜스레 서글퍼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붉게 타오르는 단풍나무와 진노랑으로 단장한 은행나무와 각각의 총 천연색으로 치장되어지는 나뭇잎들은 아름답기만 하다. 가을이 올려다 본 하늘에는 파란 하늘 그리고 어쩌다 이리저리 폼을 잡고 있는 하얀 구름이 떠도는 날들이 많아진다. 슬쩍 바람막이로 올린 옷깃 속에 묻은 눈길은 뒹구는 낙엽을 따라 길 위로 내달린다. 갈색으로 변해가는 낙엽들을 보며 괜스레 공허함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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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0.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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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교육학박사우리가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전 세계가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태가 이렇게 오래 갈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병들게 하고 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힘겨워한다. ‘대한민국 어게인, 콘서트 2020’이라 했던가? 추석 즈음하여 어느 가수가 절규하듯 노래한 것처럼 그저 와 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지만 어쨌든 오고 마는 내일이 두렵다.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사회성과 정서발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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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0.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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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완보 충청대 교수 멀티태스킹, 말 그대로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80년대 PC에서 쓰던 DOS운영체제에서는 멀티태스킹이 지원되지 않아 멀티태스킹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90년대 들어 PC의 운영체제가 멀티태스킹이 지원되는 윈도우즈로 바뀌면서 멀티태스킹이 일반화 되었다. 그 때문인지 PC를 쓰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메일, 워드, 엑셀, 웹브라우저, 카카오톡 심지어는 게임까지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는 프로그램들을 한 번에 여러 개 띄워 놓고 이리저리 프로그램을 바꾸면서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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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0.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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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하늘은 점점 높아지고, 비워지는 공간은 온통 가을의 내음으로 가득 차 온다. 청명한 파란 하늘에 멈춘 듯 서성이는 시간 사이로 이유 없는 공허함이 가을의 언저리에 덩그렇게 걸려 있다. 사색의 계절이다. 그 사색의 계절에 가을은 자신의 냄새로 성큼 이미 찬바람을 몰고 우리들의 마음에 들이닥치고 있다.요사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내 입 냄새를 자신이 맡아야 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냄새에 좀 더 민감해지는 것 같다. 언제나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는 시절에 겪는 또 하나의 소소한 불편함이다. 그래도 가을은 가을바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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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0.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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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를 개발한 스웨덴의 과학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으로 1901년부터 수여를 시작한 노벨상이 금년으로 120년의 역사가 됐다. 인류를 구하고 평화에 공헌한 노벨상이 세계의 대재앙이 됐다고도 하지만 수상자들의 연구를 통해 인류의 발전과 건강이 한 단계 한 단계 더 발전돼 왔다. 특히 올해는 서울대학교의 현택환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장)가 노벨화학상 수상 후보로 거론돼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 됐다.스웨덴 왕립아카데미는 지난 10월 5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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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0.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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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이장희 충북대 교수· 충북세정포럼 대표금년 중추절은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즐길 여유를 주지 못한 듯하다. 그니까 나훈아의 ‘대한민국 어게인’에서 잠시나마 웃음과 회한을 곱씹어 보면서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 유일하지 않았나 싶다.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테스 형한테 물어봤는데 모른다고,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른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도 당연한 것이 테스 형님은 살아보지 못한 세상이었고 나타나지도 않은 코로나19였고, 또 스마트 폰이나 자동차도 구경해보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추석 차례상을 포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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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0.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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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교육학박사살만 칸(Salman Khan)은 교육계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 많이 벌어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학교에서 검증되지 않은 일이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학생들에게 강요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임상실험을 거친 적이 없는 신약을 환자에게 처방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최고의 강의를 무료로 올리겠다는 꿈으로 초·중·고교 수준의 수학, 화학, 물리학에서부터 역사, 예술까지 4000여개의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2만여 개 학급에서 교육 자료로 쓰이고 있다.2006년에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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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09.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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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완보 충청대 교수 코로나19 이후 시내를 둘러싼 산들의 풍경이 달라졌다.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혹은 보이더라도 희뿌옇게만 보였던 도시 주변을 둘러싼 산들이 요즘은 선명한 자태로 도시 풍경의 배경이 되어 주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도시의 풍경을 보여준다. 이렇게 우리 주변의 공기가 맑아지고 시계거리가 늘어난 이유는 우리의 주요 미세먼지 공급처중의 하나인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공장가동의 정지와 교통량의 감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가 클 것이다. 실제로 올해 2월초 보름간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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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09.22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