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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에] 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우리가 잘 아는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인 구글(Google)은 2015년 8월에 구글과 구글 계열회사를 묶는 지주회사로 '알파벳(Alphabet)'을 설립하였다. 알파벳 지주회사의 사업 영역은 기존의 인터넷 사업 기반의 구글을 모체로 유지하면서 안드로이드와 유튜브 등이 포함된 계열회사와 무인자동차, 로봇, 드론과 관련된 X랩, 그리고 초고속 광대역 인터넷 사업을 하는 파이버, 생명과학 사업을 하는 칼리코와 인공지능 기반의 알파고의 딥마인드, 디지털 마케팅 회사인 더블클릭, 우주 사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9.05.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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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에] 박기태 건양대 교수이제 대지는 겨우내 부스스해진 머리와 몸을 추스르고 제철을 만난 듯 푸르다. 푸르름이 곧 아름다움 자체라도 되듯이 세상의 모든 나무와 풀과 꽃들은 제 나름대로의 빛깔과 향기를 뽐내려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이들이 없으면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갈 사람들. 그래서 이들이 없다면 우리네 인간만이 이 세상에서 존재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져본다. 세상을 온통 덮고 있는 대자연 속의 식물들을 보면서 나는 잠시 엘리어트 시 구절에 나오는 ‘욕정’이란 단어를 떠올린다. 성(性)의 원리를 깨닫게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9.04.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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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아침에] 김영애 수필가누구일까? 내 마음을 이토록 설레게 하는 이는 어떤 사람일까! 출근을 하고 업무 준비를 하는 내내 가슴이 두근두근 콩당콩당 거린다. 얼마만일까, 알 수 없는 이 묘한 감정이 마음을 온통 뒤흔든다. 메모지 한 장이라도 남기면 좋았을 것을 내 마음을 사기위한 작전일까, 아니면 이름을 밝히기에는 부끄러운 거였을까! 혹시 고단수 사랑꾼의 치밀한 수법은 아닌지, 그렇지만 싫지는 않은 이 기분은 뭘까! 누군가 나에게 좋은 감정을 품고 아무도 몰래 혼자서 나를 흠모 하고 있었는지 모른다는 상상의 나래를 편다. 책상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9.04.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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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에] 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여러 가지 필요한 것들이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꼭 소중한 것 하나를 꼽는다면 아마 우리가 호흡하는데 필요한 공기일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숨을 잠시 동안이라도 쉬지 못한다면 우리 생명이 매우 위태롭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인간이 우선 편안하고 자유롭게 숨을 쉴 수 있는 공기가 풍부하게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특히 2019년에 들어와서 언론과 방송을 통해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이 수시로 나올 때마다 새삼 공기의 소중함과 예전 좋은 공기에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9.04.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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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 건양대 교수] 우리는 누구나 봄을 기다린다. 나도 해마다 이맘때면 상춘(賞春)을 위해 봄이 오는 발자국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렇지만 기상학적인 봄의 시작은 나의 감정 따위와 거리가 먼 것 같다. 나의 봄은 내 가슴속에 고동치는 소리와 함께 들려오기 때문이다. 내 가슴의 고동 소리는 밤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더욱 커지는 시계추 소리처럼 봄이 짙어짐과 함께 크게 울리는 듯하여 가슴도 아파온다. 왜 이렇게 가슴을 조이며 나는 해마다 봄을 기다리는 것일까? 너무나 애타게 오랜 시간을 기다렸고 너무나 많은 시간을 다시금 헛되게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9.03.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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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 2주일 전에 TV 방송으로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오십여 년 가까이 자연 상태의 우리 주변에서 완전히 사라졌던 황새가 각고의 노력으로 서서히 복원되어 이제는 우리나라 자연 상태에서도 가끔 만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다큐멘터리 특집 방송으로 방영되었다.황새는 학(鶴)과 두루미 등과 외형적으로 비슷하게 생겨서 일반인들은 대부분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생태학적으로 황새는 독수리과와 같은 계열의 조류로 분류되어 다른 어떤 새들보다 우리들에게 길조(吉鳥)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 선조들과 희로애락을 같이 한 유일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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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03.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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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수필가] 늦은 가을 미처 겨울을 준비하지 않은 마음 틈새로 바람이 헤집고 들어왔다. 겨울로 가는 길목의 추위는 늘 마음의 한기를 먼저 체감하게 한다. 마음으로 느껴지는 한기는 쓸쓸해진다. 그 무렵 오랫동안 격조하게 재냈던 사람에게 연락을 해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순전히 바람 탓이다.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본 듯이 편한 것은 사람 좋아 보이는 그의 웃음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늘 내가 먼저 안부를 묻고 내가 먼저 연락을 해서 약속을 정했다. 그런 것이 나에게 중요하진 않았다. 내가 먼저 약속을 제안하는 경우의 사람들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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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03.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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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 건양대 교수] 긴긴 겨울의 황량함이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듯 아쉬움을 토로하려 하고 싱그러운 초봄의 내음들이 우리의 코끝을 간지럽힐 때면 먼 옛날 원시인들이 동굴 속에서 봄을 기다리며 품었을 희망에 편승하고 싶은 생각까지 든다. 그런 까닭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매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오면 인생설계를 하려하는 젊은이들의 희망은 어떠한 모양들일까 궁금하기도 하다.우리가 과거에 시쳇말로 ‘좋은 대학 졸업하면 평생이 보장된다.’ 라는 시대는 지났다. 세상은 눈 깜빡할 사이에 나날이 새로워지고 주위엔 날고 기는 사람들이 부지기수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9.02.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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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수필가] 나는 옛날 사람처럼 음력으로 구정 설이 지나서야 비로소 한해가 시작되는 생각이 든다. 내 생일을 음력 구월 초이틀 날로 정하고 지내서 인가보다. 음력과 양력이 혼동 되어서 가족들이 내 생일을 잊고 지날 때도 있었다. 그 후로는 달력에다 무슨 기념일이라도 되는 양 음력 생일이 닿는 양력 날짜에다 크게 표시를 해둔다. 설 명절을 지나고 나면 진짜 나의 새해가 시작이 된다. 구정 설날을 전후해서 전화통에 불이난다."카똑 카똑" 하고 밤낮으로 시도 때도 없이 핸드폰 신호음이 시끄러웠다.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사람들마저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9.02.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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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 얼마전 그동안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한편의 TV드라마가 끝나면서 그것과 관련된 교육에 관한 이야기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TV 드라마에서는 우리나라 일부 상류계층의 비뚤어진 교육과열을 풍자하면서 그로 인해 야기된 문제점과 연관시켜 가족들의 애환들을 그려내고 있었다. 이번 드라마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해보자면 비록 현실과는 거리가 먼 극소수 일부 계층의 교육 문제에서 나오는 사건 사고라고 생각되지만 이러한 일들이 매스미디어를 통해서 가끔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있을 때에 대부분의 일반 국민들이 학교교육에 대한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9.02.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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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 건양대 교수] 세월 참 빠르다. 엊그제 새로운 각오로 기해년 새 아침을 맞이한 것 같은데 벌써 달력의 첫 장이 이별을 고하려 하니 말이다. 우리는 매년 아쉬움 속에서 한 해를 보내면서, 다가 올 날들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며 새해를 시작한다.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이 그러하듯 생각만큼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흘러가지 못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비켜나가고 있음에 자신의 존재성만이 덩그렇게 널 부러져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그러한 까닭에 우리는 늘 부족함을 깨닫게 되고, 그것과 더불어 나도 그리고 사회도 날로 새로워 질 수가 있다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9.01.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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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수필가]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그녀에게 한 번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내 눈치를 슬금슬금 보면서 나를 따라다니는데도 나는 주방으로 화장실로 찬바람을 쌩쌩 내면서 출근준비를 하고 있었다. 습관처럼 안아주면서 모닝인사로 입을 맞추기는커녕 눈도 맞추지 않았다. 베란다 창을 활짝 열고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는 동안에도 내 마음은 좀처럼 환기가 되질 않는다. 주스를 마시려고 냉장고 문을 열자 쏜살같이 달려와서 애교를 부린다. 냉정하게 냉장고 문을 닫고 의자에 앉아서 뉴스 채널을 맞추는데 슬그머니 엉덩이를 내 옆에 찰싹 붙이고 앉는다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9.01.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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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 희망찬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온 국민이 항상 바라듯이 금년 한 해가 큰 사건과 사고 없이 잘 지내면서 나라 경제도 많이 나아지기를 자연스럽게 기대하게 된다. 그렇지만 2018년 중반 이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불기 시작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은 아직도 계속 지속되고 있어 경제 구조상 무역 의존도가 유난히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에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인한 고용률 하락과 더불어 증권 시장의 침체 등과 같이 전반적으로 국가 경제의 난기류가 드리워져 있다. 이럴 때 일수록 국가 경제를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9.01.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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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 건양대 교수] 어느덧 2018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2019 기해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흔히들 새해를 맞이하면서 너나 할 것 없이 인구에 회자되는 객쩍은 사설들로 마음 설레며 기분 들뜨기 마련인데, 그러기보다는 차분한 마음으로 지난 세월에 대한 반성과 자기완성을 위한 소박한 각오하나쯤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고도원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 중에 나오는 ‘인생은 여행이다’와 ‘사랑합니다’ 라는 표현은 참 인상적이다. 오늘의 나를 떠나 어제의 나와 내일의 나를 만나는 일을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8.12.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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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수필가] 딱 한번 눈이 마주친 이후로는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눈이라도 얼핏 마주쳤으니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내내 궁금한 마음으로 답답했을 거였다. 불침번을 서듯이 그를 만나기 위해 수시로 주시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웠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의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한 듯이 허겁지겁 맛있게 먹이를 먹고 있는 그를 보았다. 몰래 숨어서 그 모습을 흐믓하게 훔쳐보았다. 딱 열흘만이다. 반가운 마음에 그 모습을 손전화기로 살짝 촬영하는데 그 작은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더니 이내 줄행랑을 친다. 그렇게 그의 존재를 알고 난 다음부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8.12.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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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 제4차산업혁명의 확장세와 더불어 글로벌 세계는 지금 바쁘게 스마트 융합과 혁신을 통해 외형적으로 계속 성장과 발전을 하고 있다. 여러 가지 4차산업혁명의 기술 확산 속에서 우리가 지금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회 현상의 두드러진 세 가지 특징으로는 지능화, 초연결화, 스마트화이다. 자율자동차로 시작된 지능화는 알파고에서 딥 러닝 기술을 통한 인공지능의 기술은 벌써 인간의 심오하고 정교한 영역을 뛰어 넘고 있다.이제 머지않아 인공지능 의사, 인공지능 변호사 직업이 보편화되고 모든 사물에 지능이 탑재되는 상품이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8.12.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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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 건양대 교수] 오랜만에 강변길을 산책한다. 그렇게도 무덥던 여름날 ‘더위사냥’이란 막연함을 가지고 거닐던 때와는 사뭇 색다른 느낌이 든다. 심호흡도 해본다. 강물을 바라보며 들이마시는 숨이라서 그런지 수없이 많은 차들이 스쳐가는 대로변의 그것과는 기분조차 다르다.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초입이 서로 손을 맞잡으려는 지금 내가 서있는 좁다란 강변길 뒤쪽으로는 여전히 차량행렬이 이어지지만, 그것을 외면하면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니 문든 삼십여 년 전 파리의 센 강에서 바라보던 미라보 다리가 생각난다.기욤 아폴리네르(Guilla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8.11.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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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수필가] 올해 가을은 유난히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꽃보다 단풍이 아름답게 느껴지면 나이가 들어서라고들 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나는 꽃보다 곱게 물든 단풍을 보면 마음을 빼앗겼다. 가을 내내 나의 감성은 사추기의 바다에 풍덩 빠져서 길을 잃고는 했었다. 퇴색되어 떨어지는 낙엽들을 바라보면서 다시는 오지 않을 나의 시간들과도 경건하게 작별을 하고 있었다.사무실 창밖으로 무심천의 벚꽃나무 단풍이 한나절에는 꽃물이 들었다가 석양에는 노을빛으로 물이 든다. 서향으로 커다란 창이 난 사무실에서 노을인지 단풍인지 모를 풍경에 빠져서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8.11.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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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 날이 갈수록 가속화되는 글로벌 경쟁체제에서 기업의 향후 발전 방향을 정확히 수립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론들이 제시되고 있다. 그중에서 일반적으로 기업의 자체 평가를 통해 당면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그리고 발전방향 등을 포괄적으로 체크하는 방법 중 대표적인 것이 SWOT 분석방법이다. SWOT은 영어 알파벳 Strength(강점), Weakness(약점), Opportunity(기회), Threat(위협)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합성어로 1960년대의 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소 경영컨설턴트인 알버트 험프리(A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8.11.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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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 건양대 교수] 어느덧 가을도 깊어져 우리의 가슴을 붉게 물들이던 단풍들도 우수수 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던 떠들썩함이 물러간 뒤의 썰렁함이 거리를 나뒹구는 낙엽들을 바라봄에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지난 시간들의 추억을 남긴 채 낙엽이 진 자리, 마치 무엇인가 가슴을 저리게 만들던 것이 물러가고 갑자기 비어 버린 듯한 적막감은 그 흔하디흔하던 잡다한 소음들마저 오늘은 사무치게 그립도록 만든다.사람들은 흔히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라고 상투적인 말을 읊어댄다. 하지만 이 상투적인 말 속에는 우리가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18.11.01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