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을 마신 상태로 상가건물을 차로 들이받고 도주한 50대가 사고 5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음주운전, 도로교통법상 조치불이행 등의 혐의로 A씨(50대)를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술을 마신 상태로 1t 화물차를 몰던 중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자전거 판매점 건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사고 당시 상가 건물에 사람은 없던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출입문과 매장 일부가 파손됐다.A씨는 사고 직후 현장에 차를 둔 채 도주했다가 5시간만인 오전 8시쯤 인근 지구대를 방문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15 17:33
-
충북 괴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 38분쯤 증평군 창동리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B씨(88)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B씨는 무단횡단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서주영 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2.14 18:34
-
14일 오전 10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25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양계장 7개동 중 1개동(396㎡)이 불타고 닭 6700마리가 폐사해 33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인명피해는 없다.소방당국은 건물 배전반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2.14 18:34
-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법주사 주지스님이 첫 공판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14일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상습도박, 도박 방조 등의 혐의를 받는 법주사 주지스님 A씨와 스님 B씨는 변호인을 통해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이날 변호인은 "해외에서 슬롯 게임을 한 것은 맞지만, 금액은 5000홍콩 달려(약 85만원)로 소액이었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검찰의 공소 사실 중 바카라를 하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또 법주사 내 도박 방조 혐의에 대해서는 "또 법주사 내 도박행위에 대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14 17:06
-
간첩 혐의로 1심 재판만 28개월째 받아오던 충북동지회 구성원들이 선고를 앞두고 돌연 UN에 제3국 망명 신청을 했다.14일 충북동지회 소속 활동가 3명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대한민국 검찰, 대한민국 법원에 의해 24시간, 365일 불법 사찰을 당했다"며 "제3국으로의 망명을 원하고 있으니 이에 대해 지원해 달라"고 했다.이어 "장기간 걸친 간첩 조작, 정치적 탑압에 대한 진상조사단 구성 및 파견을 요구한다"며 "1심 선고 예정일인 오는 16일 UN 인원고등판무관실이 즉각 개입해 재판을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14 17:04
-
충북 충주의 한 농기계 생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숨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4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엄정면의 농기계 생산공장 지붕 위에서 낙엽을 치우던 60대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밟고 있던 채광창이 깨지면서 4.2m 아래로 추락해 변을 당했다.지청은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업주의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43명이 일하는 공장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도내 5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첫 사례다.50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되던 중처법은 2
사건·사고
이현 기자
2024.02.14 15:10
-
13일 오전 3시 45분쯤 충북 괴산군 청천면 주택에서 불이나 2시간 10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건물 1동(98㎡)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계량기 주변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서주영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2.13 18:49
-
대전시 대덕구에서 스마트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된 AI 스피커가 한 노인의 생명을 구했다.13일 구에 따르면 최근 한 노인이 두통을 호소하며 AI 스피커에 "살려달라"라고 구조 요청한 사례가 발생했다.노인의 목소리를 인식한 AI 스피커가 이 내용을 보안업체에 전달하자 119 구급대가 긴급 출동해 노인을 발견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이후 병원에서 뇌출혈을 조기 발견해 노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이 노인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며, 구는 퇴원환자 돌봄 사업과 연계해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스마트돌봄
사건·사고
이한영 기자
2024.02.13 12:37
-
설 연휴 기간 충청권에는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10명이 다쳤다.지난 9일 오후 10시 15분쯤 충남 아산시 영인면 상성리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3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70대 거주민 1명이 1도 화상을 입고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건물 1동(85㎡)과 집기류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1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같은 날 오전 9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사거리에서 주행 중이던 119구급차가 다른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2.12 17:47
-
회삿돈 4억여 원을 빼돌려 채무를 변제하거나, 투자금으로 사용한 20대 경리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충북 진천의 한 회사에서 자금 관리 업무를 맡고 있던 2022년 9월부터 8개월 동안 68차례에 걸쳐 회삿돈 2억7000여 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비슷한 시기에 겸직하던 또 다른 회사에서도 7개월 동안 1억7000여 만원을 빼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회사 계좌에서 자신의 계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12 16:40
-
술 자리로 불러낸 지인들을 상대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유도하고, 신고 협박으로 수 억원을 뜯어낸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조수연 부장판사는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27)와 B씨(26)에게 각각 징역 4년 4월, 2년 2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 7개월 동안 미리 섭외한 여성들과 20대 남성 28명을 상대로 즉성 만남을 가장한 술자리를 가진 뒤 성관계를 유도하고, 이를 빌미로 협박해 2억4028만원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A씨와 B씨는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12 16:40
-
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살인, 강도, 납치·감금 등의 중범죄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정·데이트 폭력 등이 다수 발생했다.1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165건의 중요범죄 신고가 접수됐다.유형별로 살펴보면 가정폭력이 104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가 34건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트폭력은 23건, 성폭력, 아동학대 는 각각 2건이 접수됐다.살인, 강도, 납치·감금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가정폭력의 경우 지난해 설에 비해 36건(52.9%) 증가했고, 데이트 폭력은 11건(91.6%), 아동학대는 2건이 증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12 16:38
-
9일 오전 4시 5분쯤 충북 영동군 유원대 남자기숙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기숙사 99㎡가량에 불탔다. 다행히 방학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9 12:00
-
7일 오전 1시 27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금왕꽃동네IC 인근에서 60대 A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승용차와 추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씨(39)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승용차가 도로위에 정차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서주영 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2.07 16:57
-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재산 신고) 혐의로 기소된 이상조 청주시의원(국민의힘·54)이 벌금 90만원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7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승주)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의원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이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 전액을 누락하고, 토지·가액을 부풀려 작성하는 등 재산을 허위로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실과 다르게 제출한 부분을 보면 총액의 차이가 도저히 착오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이를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7 16:04
-
충북에서 매년 120여 건의 공장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10곳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셈이다.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도내에서 발생한 358건의 공장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 509억3065만6000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올해의 경우 11건의 공장 화재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6일 기준 집계된 재산피해 규모는 5억6034만7000원(소방서 추산)이지만, 이날 낮 12시 31분쯤 발생한 충북 청주 종이컵 제조 공장의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6 18:07
-
상습절도행각으로 교도소 신세를 졌던 60대가 출소 한 달만에 또 다시 절도행각을 벌여 구속됐다.충북 보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A씨(68)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25일 낮 12시 45분쯤 보은군 수한면 한 주택에 침입해 신용카드와 현금 17만원 등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그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청주 시내를 돌며 옷과 귀금속 등을 구입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 1월 21일 ~ 30일 사이 청주 일대에서 9차례에 걸쳐 오토바이, 현금, 농작물 등을 훔친 사실도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6 18:04
-
회삿돈 5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맥키스컴퍼니 자회사 전 대표가 항소심서 감형받았다.대전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병식)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맥키스컴퍼니 자회사 전 대표 A씨(67)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맥키스컴퍼니와 자회자 2곳의 대표로 수년 간 근무했던 A씨는 2019년 5월부터 이듬해까지 50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빼돌린 회삿돈 중 40억원은 차용금 명목으로 쓰여졌고, 나머지 10억원은 특별상여금 명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6 18:03
-
6일 낮 12시 31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종이컵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4대와 인력 219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화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6 17:58
-
5일 오후 5시 2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5시 2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5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