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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교육에 대하여 말을 한다.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느니, 수월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느니, 창의성교육과 영재교육을 해야 한다느니... 심지어는 학교와 공교육이 붕괴되고 있다는 말들도 한다.그런데 그것을 말하기 전에 기초기본교육이 되어 있는지를 먼저 돌아보아야 한다.도덕교과 시간에 아무리 교통 질서에 대하여 배워도 거의 실천하지 않고, 수십 년 국어시간에 좋은 글을 아무리 읽고 써도 이웃을 향하여는 핏대를 올리며 인격을 무시하고 살벌한 말들을 쏟아낸다.그냥 들어서 아는 것은 단순 지식일 뿐이다. 그 위에서
살며생각하며
이진영
2010.12.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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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교육에 대하여 말을 한다.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느니, 수월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느니, 창의성교육과 영재교육을 해야 한다느니... 심지어는 학교와 공교육이 붕괴되고 있다는 말들도 한다.그런데 그것을 말하기 전에 기초기본교육이 되어 있는지를 먼저 돌아보아야 한다.도덕교과 시간에 아무리 교통 질서에 대하여 배워도 거의 실천하지 않고, 수십 년 국어시간에 좋은 글을 아무리 읽고 써도 이웃을 향하여는 핏대를 올리며 인격을 무시하고 살벌한 말들을 쏟아낸다.그냥 들어서 아는 것은 단순 지식일 뿐이다. 그 위에서
오피니언
이진영
2010.12.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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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생선 등 신선식품 물가가 작년에 비해 37.4%나 올랐다. 작황 부진으로 배추와 파, 토마토, 무는 100% 이상 폭등했다. 마늘(97.3%), 귤(41.4%), 사과(30.6%), 배(43.6%), 오징어(48.6%), 고등어(39.0%), 열무(73.0%) 등의 가격 상승세도 컸다.11월 전체 소비자 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3.3% 상승해 한달 만에 3%대로 복귀했다. 지난 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1%로 작년 4월 이후 9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섰으나 2~8월 2%대로 내려갔다가 9월 3.6%, 10월 4.1%까지
사설
충청일보
2010.12.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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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주민들은 지하 대피소로 향했다. 그러나 시설이 낡고 불도 들어오지 않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그동안 대피소를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은 탓이다. 주민들은 설마 북한이 연평도에 포탄을 퍼붓기야 하겠냐 했을 것이다.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충북의 상황도 별로 나아 보이지 않는다. 전쟁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피해야 할 곳이 대피소 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대피소가 제대로 관리 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충북도에는 118만57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피소 850개가 지
사설
충청일보
2010.11.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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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에서도 2005년에 이어 5년 만에 2010 인구 주택 총 조사를 하였다. 총 조사의 정의는 국가가 주관이 되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방법을 통해 전국적 규모의 인구 통계조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총 조사를 하는 이유는 5년마다 변경되는 인구 및 주택 자원 등을 파악해서 국가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쓰이게 된다. un에 따르면 현재 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이 총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선진국일수록 총 조사 역사가 오래되며 이러한 총 조사가 국가발전과 사회 복지시설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짐작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세
세상을보며
이준영
2010.11.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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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에서도 2005년에 이어 5년 만에 2010 인구 주택 총 조사를 하였다. 총 조사의 정의는 국가가 주관이 되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방법을 통해 전국적 규모의 인구 통계조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총 조사를 하는 이유는 5년마다 변경되는 인구 및 주택 자원 등을 파악해서 국가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쓰이게 된다. UN에 따르면 현재 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이 총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선진국일수록 총 조사 역사가 오래되며 이러한 총 조사가 국가발전과 사회 복지시설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짐작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세
오피니언
이준영
2010.11.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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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해 나가다 보면 반대 의견에 부딪힐 때가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관용, 포용, 개방성'의 정신이 아닐까. 그래야 더 많은 사람들을 아군으로 만들어 더 크고 훌륭한 일을 이루어내지 않을까. 그리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며 평안을 누리며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그런데 힘 있는 쪽에서 내편의 이익, 내편의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 꽉 붙잡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편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일은 주먹을 꽉 쥔 채로 상대편의 손을 잡고 악수를 하려는 격으로 보기에 답답한 일이다.반대를 하는 사람의
백목련
박순희
2010.11.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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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해 나가다 보면 반대 의견에 부딪힐 때가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관용, 포용, 개방성'의 정신이 아닐까. 그래야 더 많은 사람들을 아군으로 만들어 더 크고 훌륭한 일을 이루어내지 않을까. 그리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며 평안을 누리며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그런데 힘 있는 쪽에서 내편의 이익, 내편의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 꽉 붙잡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편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일은 주먹을 꽉 쥔 채로 상대편의 손을 잡고 악수를 하려는 격으로 보기에 답답한 일이다.반대를 하는 사람의
오피니언
박순희
2010.11.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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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연말연시에 접어들었나 보다. 날이면 날마다 술자리가 잡힌다. 돈도 돈이지만 몸이 영 죽을 맛이다. 오죽하면 주일 예배시간에 이번 주는 술자리가 적게 잡히게 해 달라고 기도 할 정도이다. 아무튼 부득불 안 갈수 없는 술자리에 가긴 가야겠는데 가기 전에 오늘만큼은 술을 아주 적게 먹고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하고 집에 들어 와야겠다고 작심하고 가지만 의무적으로 돌아가는 폭탄주 몇 잔 마시다 보면 그 결심은 오간데 없고 술기운에 악착같이 술을 먹게 된다. 게다가 건배구호가 다 못 외울 정도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재미난
충청칼럼
조동욱
2010.11.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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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연말연시에 접어들었나 보다. 날이면 날마다 술자리가 잡힌다. 돈도 돈이지만 몸이 영 죽을 맛이다. 오죽하면 주일 예배시간에 이번 주는 술자리가 적게 잡히게 해 달라고 기도 할 정도이다. 아무튼 부득불 안 갈수 없는 술자리에 가긴 가야겠는데 가기 전에 오늘만큼은 술을 아주 적게 먹고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하고 집에 들어 와야겠다고 작심하고 가지만 의무적으로 돌아가는 폭탄주 몇 잔 마시다 보면 그 결심은 오간데 없고 술기운에 악착같이 술을 먹게 된다. 게다가 건배구호가 다 못 외울 정도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재미난
오피니언
조동욱
2010.11.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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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한 담화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담화 첫 마디에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천안함 폭발 사건 당시 반드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정부와 군의 다짐후 또다시 연평도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들의 질타를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이 대통령은 "무고한 우리 국민이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이 파괴된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사설
충청일보
2010.11.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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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나치게 활발하고 씩씩해 보인다. 어설픈 삼사십 대에는 맷집도 좋아 보이는지 툭하면 직장 상사에게 야단도 잘 맞았다. 상사는 실컷 야단쳐 놓고 회식자리에서 술 한 잔 주면서 이해 할 만하니까 본보기로 좀 세게 다루었으니 미안하다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퉁 친다. 지나치다는 것은 어떤 일이나 현상을 문제 삼거나 관심을 가지지 아니하고 그냥 넘기다 는 뜻을 지닌다. 내 본심은 여리기 짝이 없고 속내도 좁고 사소한 것에도 온 정신을 빼앗기는 밴댕이 속이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대범하고 쿨 한척 행동하게 되고 결국은 가끔씩
충청광장
유인순
2010.11.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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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나치게 활발하고 씩씩해 보인다. 어설픈 삼사십 대에는 맷집도 좋아 보이는지 툭하면 직장 상사에게 야단도 잘 맞았다. 상사는 실컷 야단쳐 놓고 회식자리에서 술 한 잔 주면서 이해 할 만하니까 본보기로 좀 세게 다루었으니 미안하다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퉁 친다. 지나치다는 것은 어떤 일이나 현상을 문제 삼거나 관심을 가지지 아니하고 그냥 넘기다 는 뜻을 지닌다. 내 본심은 여리기 짝이 없고 속내도 좁고 사소한 것에도 온 정신을 빼앗기는 밴댕이 속이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대범하고 쿨 한척 행동하게 되고 결국은 가끔씩
오피니언
유인순
2010.11.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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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처음 학교에 부임했던 때니까 20년은 족히 된 듯하다. 당시는 무림의 고수들(?)이 서클을 결성하여 시내를 활보하며 세력을 과시하던 때였다. 급우들 사이에서 힘깨나 쓰던 김 군도 예외 없이 그들과 어울리며 등교하지 않는 날이 등교하는 날보다 많았다. 그는 끝내 가출을 하고 더 이상 학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고 그에 대한 기억이 흐려질 무렵 의문의 편지 한통을 받았다. 가장 악질적인 범죄자의 재범 방지를 위해 사회로부터 격리 수용한 뒤, 감호·교화한다는 보호감호소에서 온 것이었다.김 군은 학교를 떠
교육의눈
김재국
2010.11.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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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처음 학교에 부임했던 때니까 20년은 족히 된 듯하다. 당시는 무림의 고수들(?)이 서클을 결성하여 시내를 활보하며 세력을 과시하던 때였다. 급우들 사이에서 힘깨나 쓰던 김 군도 예외 없이 그들과 어울리며 등교하지 않는 날이 등교하는 날보다 많았다. 그는 끝내 가출을 하고 더 이상 학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고 그에 대한 기억이 흐려질 무렵 의문의 편지 한통을 받았다. 가장 악질적인 범죄자의 재범 방지를 위해 사회로부터 격리 수용한 뒤, 감호·교화한다는 보호감호소에서 온 것이었다.김 군은 학교를 떠
오피니언
김재국
2010.11.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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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유통산업발전법에 이어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개정안을 지난 25일 처리함에 따라 수년째 논란을 겪던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법안이 모두 일단락됐다.그러나 삶의 현장에서 대형마트나 ssm과 생존권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소상인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못하다.중소상인들은 "유통법이 대형마트나 ssm 입점제한을 전통상업보존구역 500m 이내로 규정한 것은 한계가 있고 상생법은 실효성이 없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어 '불씨'는 여전하다.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상생법으로는 사업조정을 회피하기 위한 도둑입점을
데스크시각
이능희
2010.11.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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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11월 12일 부터 27일 까지 16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중국은 지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아시안게임을 치르는 국가가 되었다. 개막식에서 부터 화려한 불꽃과 어우러진 물쇼로 출발하여 폐막식에 이르기 까지 행사 규모나 경기내용 등이 지금 중국의 파워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 그 자체였다.광저우(guangzhou, 廣州)는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3대 도시 중 하나로 중국 관동성의 성도이자 화난지방의 최대 무역도시이다. 식전, 식후행사, 경기 및 시상식
월요일아침에
이태욱
2010.11.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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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11월 12일 부터 27일 까지 16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중국은 지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아시안게임을 치르는 국가가 되었다. 개막식에서 부터 화려한 불꽃과 어우러진 물쇼로 출발하여 폐막식에 이르기 까지 행사 규모나 경기내용 등이 지금 중국의 파워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 그 자체였다.광저우(Guangzhou, 廣州)는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3대 도시 중 하나로 중국 관동성의 성도이자 화난지방의 최대 무역도시이다. 식전, 식후행사, 경기 및 시상식
오피니언
이태욱
2010.11.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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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앙통신은 연평도 포격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면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평화로운 민가에 수십발의 포탄을 발사하여 20여채의 가옥을 파괴하고도 뒤늦게 민간인 사망 운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민가에 포탄을 퍼부우면 당연히 민간인이 사망한다. 다행이 이번 포격에서는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하는 바람에 군부대 막사 공사장에서 사망했다고는 하지만 주민들이 집안에 있다가 폭격을 당했다면 많은 인명 피해를 입었을 것이 너무나 뻔하다.처음 부터 민가를 향해
사설
충청일보
2010.11.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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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권희 교수는 지난 11월 19일 청주대학교에서 개최한 '서지학회' 학술발표대회장에서도 고려 금속활자 몇 점을 공개했다. 11월 5일 청주인쇄박물관에서 개최한 '한국서지학회'학술발표대회장에서도 그는 증도가자가 진짜라는 주장을 폈다. 필자는 그날 남교수에게 몇 가지를 해명을 요구했다. 필자는 "반각본은 글자가 같아야한다. 28명의 각수가 새겨 글자가 다르더라도 그중 '증도가자'와 같은 글자 1자는 있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남 교수는 "번각본은 한글자라도 같으면 번각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사회자가 결론이 날 것 같지 않
충청논단
이상주
2010.11.28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