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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아들 둘이 얼마나 개구쟁이 인 지 정신이 없다. 게다가 두 놈 모두 누구 아들 아니라고 할 까 봐 얼마나 시기, 질투가 많은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젠 조금 컸다고 엄마가 한마디 하면 자기 생각 팍팍 실어서 의견 개진을 하는데 어찌나 말을 잘 하는 지 어느 때는 얘 엄마가 막내의 말발에 밀리는 것을 보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이런 늦둥이 아들 둘을 다스리는 것이 나라 경제 살리기보다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 얘 엄마가 이런 아들 놈 둘을 장악하기 위해 잘 써 먹는 말이 새로이 등장했다. 바로 '이제 너희 아빠가 50중반인데
오피니언
조동욱
2010.11.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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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시대가 개막했다. 전국 교통의 중심이 된 오송은 앞으로 충청권 발전에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운다. 그러나 오송 시대가 곧바로 충북 발전의 계기가 될것이라는 섣부른 판단은 유보해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오송을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발전의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오히려 자본의 역외 유출의 창구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1일 부터 경부선 ktx가 정차하면서 오송에서 서울까지 40분, 대구는 60분, 경주까지 80분, 부산은 100분대에 갈 수 있게 됐다. 서울을 40분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충북도민들에게 엄청난 생활의 변화를
사설
충청일보
2010.11.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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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표성과 지역 당이라는 정체성이 명확한 정당으로, 야당으로만 점철됐던 역사와 정권 교체를 이뤄낸 최초의 수권 정당의 영광도 함께 지니고 있다.1980~90년대 여·야가 동·서를 근거로 지역주의가 팽배했던 시대를 지나 djp연합으로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반 민주당 정서가 강했던 충청도를 기점으로 지역당의 한계를 벗어나기 시작했다.현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 우리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명분을 갖고 15대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켜 경기도와 충청권, 강원권 등지에서 지역 당의 이미지를 극복해 전국
데스크시각
김준기
2010.11.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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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훌쩍 멀어졌다. 창틈으로 들어와 차안을 휘감는 마른 바람이 소슬하다. 출근길, 무심히 핸들 잡은 손을 바라보다 세월을 보았다. 다홍색 봉숭아물을 들인 손톱이 세월에 반쯤 밀려나 있었다.어린 날, 햇볕 따가운 여름에 우물가에서 봉숭아 꽃잎을 한줌 따다가 뒤꼍 장독대 돌멩이 위에서 꽃잎을 이겼다. 백반을 넣어 빻은 꽃잎을 손톱위에 얹고 아주까리 잎으로 고이 싼 다음 이불 꿰매는 굵은 무명실로 칭칭 동여매었다. 갈퀴처럼 벌린 손가락이 불편해서 한 끼쯤 걸러도 배고픈 줄 모르고 즐거웠던 날이었다. 손톱이 군시러운 채로 하룻밤을 지내
충청광장
유인순
2010.11.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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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훌쩍 멀어졌다. 창틈으로 들어와 차안을 휘감는 마른 바람이 소슬하다. 출근길, 무심히 핸들 잡은 손을 바라보다 세월을 보았다. 다홍색 봉숭아물을 들인 손톱이 세월에 반쯤 밀려나 있었다.어린 날, 햇볕 따가운 여름에 우물가에서 봉숭아 꽃잎을 한줌 따다가 뒤꼍 장독대 돌멩이 위에서 꽃잎을 이겼다. 백반을 넣어 빻은 꽃잎을 손톱위에 얹고 아주까리 잎으로 고이 싼 다음 이불 꿰매는 굵은 무명실로 칭칭 동여매었다. 갈퀴처럼 벌린 손가락이 불편해서 한 끼쯤 걸러도 배고픈 줄 모르고 즐거웠던 날이었다. 손톱이 군시러운 채로 하룻밤을 지내
오피니언
유인순
2010.11.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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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는 도심형 대안학교로 알려진 중고등학교 과정의 이우학교(以友學校)가 있다. 이 학교에는 중학교 9학급 180여명, 고등학교 12학급 230여명의 학생들이 50여명의 교사들과 배움의 공동체를 실천하고 있다. '이우'라는 말은 '벗과 함께, 벗 삼아'라는 뜻으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는 친구를 만나고 스스로 그런 친구가 되라는 의미에서 나왔다. 모든 학생들이 서로의 개성과 인격을 존중하며, 상호 경쟁이 아닌 협력 관계를 형성하겠다는 다짐의 표현이기도 하다.이우학교는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더불어
교육의눈
김재국
2010.11.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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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는 도심형 대안학교로 알려진 중고등학교 과정의 이우학교(以友學校)가 있다. 이 학교에는 중학교 9학급 180여명, 고등학교 12학급 230여명의 학생들이 50여명의 교사들과 배움의 공동체를 실천하고 있다. '이우'라는 말은 '벗과 함께, 벗 삼아'라는 뜻으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는 친구를 만나고 스스로 그런 친구가 되라는 의미에서 나왔다. 모든 학생들이 서로의 개성과 인격을 존중하며, 상호 경쟁이 아닌 협력 관계를 형성하겠다는 다짐의 표현이기도 하다.이우학교는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더불어
오피니언
김재국
2010.11.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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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 20일 추진했던 '충남도민정상회의'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본 의원이 지난 26일 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정상회의 추진에 대해 "직접민주주의라는 포퓰리즘으로 지방의회를 유린한 처사, 우려스러운 코드정치"라고 규정하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 까닭이다. ▲ 충남도의회 김용필 의원(선진. 비례) 이후 본 의원에 대한 몇몇 언론의 비판보도와 비평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도민정상회의' 문제가 지역사회의 화두로 떠올랐다. 과정상 본질을 떠난 인신공격성 비판도 이어졌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 '풀뿌리 민주주의' 담론을
기고
김용필 충남 도의원
2010.11.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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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는 계절만 있나? /봄엔 속삭임 뭉쳐 기지개 모둠으로 피고 /여름은 더위 뿜는 계곡 물살 싸리 꽃 보다 잘 생겼다. /누가 가을 한 철 두고 네 계절 꽃이라고 했나? /갈대 생각에 강을 그리면 / '서걱서걱'바람 따라 흘러온 서정. /한꺼풀 씩 세 계절 밭이랑처럼 /촘촘히 엮어가며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궁금해 하고 서정시 읊는 박넝쿨 따라/ 하얀꽃만 키워가나 보다. /필자의 시'그리움을 그리다'전문이다.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결단력이 부족하여 무기력 해 보이는 사람을 보고 '물'이라고 비하한 경우가 많다. 돌아서
월요일아침에
오병익
2010.10.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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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는 계절만 있나? /봄엔 속삭임 뭉쳐 기지개 모둠으로 피고 /여름은 더위 뿜는 계곡 물살 싸리 꽃 보다 잘 생겼다. /누가 가을 한 철 두고 네 계절 꽃이라고 했나? /갈대 생각에 강을 그리면 / '서걱서걱'바람 따라 흘러온 서정. /한꺼풀 씩 세 계절 밭이랑처럼 /촘촘히 엮어가며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궁금해 하고 서정시 읊는 박넝쿨 따라/ 하얀꽃만 키워가나 보다. /필자의 시'그리움을 그리다'전문이다.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결단력이 부족하여 무기력 해 보이는 사람을 보고 '물'이라고 비하한 경우가 많다. 돌아서
오피니언
오병익
2010.10.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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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8일은 한국 고속철도 역사와 충북 발전 기틀 마련에 새 전기를 이룩한 날이다. 이날은 1992년 첫 삽을 뜬 경부고속철도가 2004년 서울~동대구 간 1단계를 개통한 이후 6년7개월 만에 동대구~부산을 잇는 2단계 개통식을 가짐으로써 19년간의 대역사를 마무리한 것이다. 그리고 이날 동시에 고속철도 오송역 준공식이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현장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지역 국회의원. 오송역추진위원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게 치러졌다. 이어 오늘 (11월1일)부터는 KTX가 경부고속철도 전 구간에
오피니언
김춘길
2010.10.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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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음력 구월 스무날 이른 아침이다.라디오 방송에 얼음이 얼고 보은이 강원도보다 더 춥다고 해서 옷을 잘 챙겨 입고 길벗의 시동을 걸었다. 박형진 님의 시 '사랑'을 흥얼거리며 풀여치라도 한 마리 함께 하고 싶은 맘으로 보은 가로수 길에 들어서다가 이변을 보았다. 길벗을 한쪽으로 세웠다.지금, 내 눈앞에 난생 처음 보는 이변이 펼쳐져 있다. 파란 은행 낙엽. 누르스름한 것도 아니고 파란 낙엽이다. 아직 이별 준비도 채 안된 이파리들이 갑자기 얼어서 생이별을 했다. 온 길바닥이 파란 이불을 두껍게 덮고 있다.지난 해 노란 은행잎이
백목련
오계자
2010.10.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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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음력 구월 스무날 이른 아침이다.라디오 방송에 얼음이 얼고 보은이 강원도보다 더 춥다고 해서 옷을 잘 챙겨 입고 길벗의 시동을 걸었다. 박형진 님의 시 '사랑'을 흥얼거리며 풀여치라도 한 마리 함께 하고 싶은 맘으로 보은 가로수 길에 들어서다가 이변을 보았다. 길벗을 한쪽으로 세웠다.지금, 내 눈앞에 난생 처음 보는 이변이 펼쳐져 있다. 파란 은행 낙엽. 누르스름한 것도 아니고 파란 낙엽이다. 아직 이별 준비도 채 안된 이파리들이 갑자기 얼어서 생이별을 했다. 온 길바닥이 파란 이불을 두껍게 덮고 있다.지난 해 노란 은행잎이
오피니언
오계자
2010.10.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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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4대강 사업은 도에서 의뢰한 공동검증위원회가 도지사에게 건의한 내용을 수용하는 선에서 보완 추진할것을 이시종지사가 공식적으로 발표함으로서 오랜 논란을 끌어왔던 이사업이 중앙정부와 일부협의를 거쳐 속도를 내어 추진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충북도의 방침을 관심있는 도민의 한사람으로 환영하는바이다.본래 4대강 사업은 홍수피해와 물 부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수질 개선과 하천복원으로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며, 국민 여가문화 수준 및 삶의질 향상, 녹색뉴딜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한국형
기고
김광홍
2010.10.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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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제5차 g20 정상회의가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 정상들의 회의 중 가장 규모가 큰 국제 대회라 할 수 있다. 이 기회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계기로 결성된 g20 회의는 선진경제국인 미국,일본,독일, 영국,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와 신흥경제국을 대표하는 대한민국,러시아,중국,인도,브라질,멕시코,호주 등 19개 국에 유럽연합(eu)이 g20의 구성원이다.선진 7개국은 g7 회원국들이며 신흥경제국은 장차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성장
사설
충청일보
2010.10.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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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 서울 중량천 판자촌에 살 때 일이다. 여름 홍수로 갑자기 범람한 중량천 물살이 우리 집을 순식간에 휩쓸어갔다.이때 교복도 입지 못한 채 빈 손으로 학교엘 등교 했었다. 그날 첫 수업이 끝나자 담임선생님은 교무실로 나를 부르더니 " 어려운 일 당해 경황이 없겠구나. 누구나 살면서 힘든 일은 겪는다. 하나 삶의 철학만 있다면 그까짓 고통은 꿋꿋이 견딜 수 있다." 라며 나를 위로해 주었었다. 철학이란 말을 그때 담임선생님을 통해 처음 들었었다.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세계와 인간에 대한 근본 원리를
백목련
김혜식
2010.10.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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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 서울 중량천 판자촌에 살 때 일이다. 여름 홍수로 갑자기 범람한 중량천 물살이 우리 집을 순식간에 휩쓸어갔다.이때 교복도 입지 못한 채 빈 손으로 학교엘 등교 했었다. 그날 첫 수업이 끝나자 담임선생님은 교무실로 나를 부르더니 " 어려운 일 당해 경황이 없겠구나. 누구나 살면서 힘든 일은 겪는다. 하나 삶의 철학만 있다면 그까짓 고통은 꿋꿋이 견딜 수 있다." 라며 나를 위로해 주었었다. 철학이란 말을 그때 담임선생님을 통해 처음 들었었다.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세계와 인간에 대한 근본 원리를
오피니언
김혜식
2010.10.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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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한 번 밖에 갖지 못하는 인생을 산다. 그래서 우리는 일상을 그저 무심할 정도로 각자의 생활에 얶메여 살고 있는 세월의 나그네일 뿐이다. 만약에 그 인생에서 일말의 실패라도 한다면 그 다음에 오는 것은 의미 없는 생명의 연속일 따름이다. 부도덕한 여교사의 성 개념과 모 재벌회장의 어긋난 부성애, 그리고 약자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자기 자신의 배만 불리는 재벌들과 정치인들의 비자금 조성이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만약에 우리가 이러한 시대상에 초점을 맞추어 문학적인 호기심으로 우리 주변을 한번 살펴본다면, 소위
내일을열며
박기태
2010.10.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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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한 번 밖에 갖지 못하는 인생을 산다. 그래서 우리는 일상을 그저 무심할 정도로 각자의 생활에 얶메여 살고 있는 세월의 나그네일 뿐이다. 만약에 그 인생에서 일말의 실패라도 한다면 그 다음에 오는 것은 의미 없는 생명의 연속일 따름이다. 부도덕한 여교사의 성 개념과 모 재벌회장의 어긋난 부성애, 그리고 약자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자기 자신의 배만 불리는 재벌들과 정치인들의 비자금 조성이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만약에 우리가 이러한 시대상에 초점을 맞추어 문학적인 호기심으로 우리 주변을 한번 살펴본다면, 소위
오피니언
박기태
2010.10.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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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 빠진 오합지졸의 군대를 가리켜'당나라군대'라고 부른다. 당은 수 왕조를 무너뜨리고 중원대륙을 통일했던 역사상 가장 강성했던 나라. 선대의 한(恨)이 되었던 고구려를 무너뜨리고 후환이 될 백제도 신라와 연합하여 멸망시켰다. 이런 당나라군대에 과연 걸 맞는 칭호였을까.혹설에는 청.일전쟁 때 일본군에 맞서 싸운 청군이 전투마다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무너졌던 상황에서 생겨났다고도 한다. 특히 청군은 통솔이 안 돼 민가에 들어가서는 가축을 잡아먹고 약탈을 자행 했으며 많은 부녀자를 겁탈하고 심지어는 칼로 난자해 죽였다고 한다. 그리고
오피니언
이재준
2010.10.28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