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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원 前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다사나난 했던 2017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 한해도 우리 국민들은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 힘들게 살았다. 북한 김정은이 핵과 마사일 실험 도발을 계속하는 가운데 혹시 모를 전쟁에 대한 불안한 마음으로 가슴조이며 한 해를 살았다. 나라 안에서는 대통령이 탄핵으로 물러나는 불행한 사태를 겪었으며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마음이 흩어지는 아픔 또한 경험했다. 그러나 올 한 해 힘들게 살면서도 우리 국민들에게 큰 위로를 준 것은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나눔의 미덕(美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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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7.12.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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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원 前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우리나라에서 새로 태어나는 신생아의 울음소리가 줄어들고 있어 심각성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걱정으로만 여겨졌던 저출산, 인구절벽 문제가 국가적 뜨거운 현안으로 우리 앞에 다가온 것이다. 더욱이 올해 신생아 수가 지난해에 비해 12% 정도 줄어들어 처음으로 30만 명대로 추락한 것은 매우 심각한 사태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의 인구 동력(動力)은 자꾸 꺼져갈 수밖에 없다. 저출산 현상은 현재 국가, 사회 많은 부문에서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980년 1,440만 명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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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7.11.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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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원 前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이번 추석명절 연휴동안 카드결제 금액이 지난해 추석 때보다 36% 가량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카드사가 자사의 카드 사용액 및 이용건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월 30일부터 연휴 열흘 동안 하루 평균 국내 카드 사용액은 1,918억 원이었다. 해외카드 사용액도 하루 평균 3억9,360만원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49.3%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석 연휴에 카드 사용액이 작년에 비해 40% 정도 껑충 늘어난 것은 연휴가 길고 짧음을 떠나 카드로 인한 과소비 현상이 심화됐다는 면에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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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7.10.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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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원 前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우리 민족의 최대 미풍양속인 추석 명절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민족의 뜻 깊은 명절답게 올 추석 명절에도 370만 명 이상의 국민이 대이동을 통해 그리운 고향을 찾게 될 것이며, 특히 이번 명절은 다른 국경일과 겹쳐 유례없이 긴 연휴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올 추석 명절에도 북한에 있는 보고 싶은 부모?형제들을 만나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안타깝고 슬픈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산가족들이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두 가지 부류의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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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7.09.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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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무릇 인간은 연륜(年輪)이 쌓이다 보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성찰을 하게 된다. 이에 관한 학문의 하나가 바로 인문학(人文學)이다. 인문학은 철학·역사학·문학 등이 어우러진 학문으로 우리가 살면서 부닥치는 삶의 무거움을 덜어주고, 힘과 지혜를 주는 인간의 학문이다. 이를테면, 실제로 살아온 여정(旅程)들의 경우는 역사학이 그 교훈을 주고, 철학은 생각과 지혜를 제시해주며, 간접경험의 산물인 문학은 앞으로 살아가는데 조망(眺望)과 설계를 해준다. 돌이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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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7.07.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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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모름지기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에 이르는 과도기로서, 신체적·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그러므로 청소년기를 이른바 질풍노도(疾風怒濤)의 시기라고도 일컫는다. 그런데 청소년의 이러한 특성은 자아 정체성에 적지 않은 혼란을 가져온다. 이 시기는 특히 경제적으로 부모로부터 독립되지 못한 상태이므로, 부모에 의존적이며, 법적인 권리와 의무도 완전히 부여 받지 못한 중간적 과도기에 해당된다. 따라서 이들은 이상적 자아와 현실적 자아의 괴리를 경험하게 되고 그 결과 적지 않은 갈등과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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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7.06.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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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오늘날 철학이라는 용어는 그 철학이 갖는 포괄성과 다의성(多義性) 때문에 하나의 개념으로 분명히 정의하기 어렵다. 이에 관해 동서고금의 여러 철학자들은, 철학(哲學)을 '인간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인생관(人生觀)과 세계관(世界觀)을 탐구하는 학문'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과연 우주의 근원이 무엇이며, 우리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될 것인가?'라는 문제야말로 삶의 본질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철학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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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7.05.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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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무릇 정치(政治)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가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며, 바람직한 미래의 인간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권력 행위'이다. 이러한 정치적 행위의 이행 과정에서는 반드시 '소통'이라는 핵심가치가 필요한 것이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정치를 '소통의 미학(美學)'이라 칭하기도 한다. 소통(疏通)이란 '서로 이해하여 막힘이 없이 잘 통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집단 간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는 데에 순기능으로 작용한다. 역사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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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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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콘텐츠진흥팀장] 바람, 너였구나. 물길, 들길, 숲길, 마을길을 거닐며 봄을 시샘하는 바람, 너였구나. 햇살, 너였구나. 창문 틈을 비집고 쏟아지는 맑고 향기로운 그 빛이 낭창낭창 내 가슴을 어루만지는 무량한 햇살, 너였구나. 구름, 너였구나. 옛 이야기 지줄대는 가르마 같은 대지에 서서 풋풋한 봄내음, 부풀어 오르는 땅의 기운 살라먹는 뭉게구름, 너였구나. 지금 우리는 슬프고도 고단한 시대에 살고 있다. 대통령이 파면되었고 중국은 사드 보복이고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위협하고 있다. 일본은 침략의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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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7.03.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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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무릇 '일'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아주 자연스러운 활동으로, 우리의 생존에 필요한 조건이다. 인간은 일단 생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독립적으로 살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이야말로 삶의 기본적인 조건이 아닐 수 없다. 성서(聖書)에서는 "일하기 싫은 사람은 먹지도 말라"하였으며, 러시아 격언 또한 "노동은 인간을 신성하게 해주는 가장 훌륭한 수단이다"라 하였다. 이러한 언명은 그 만큼 일이 중요함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 '일'이란 과연 무엇인가? 인간의 삶이 지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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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7.03.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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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동서고금을 통해 행복에 대한 탐구는 숱한 현인(賢人)들에 의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고대 서양철학에서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우리 삶의 궁극적 목적은 행복이라 규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 행복'이라 하였다. 한편 그리스 에피쿠로스학파는 '쾌락의 추구를 통해 얻는 것을 곧 행복'이라 하였으며, 스토아학파는 '금욕을 통해 얻음을 행복'이라 했다. 공리주의자 벤담(J. Bentham)은 '쾌락이란 남과 더불어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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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7.02.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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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20세기 미국의 경제학자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John Kenneth Galbraith)는, 그의 저서에서 현대 사회는 이를 주도하는 지도원리가 사라진 '불확실성의 시대'라 규정한 바 있다. 이의 논거는 바로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다.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 경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저소득·저수익률의 이른바 '3저(低) 현상'이 이어졌다. 이러한 현상은 기존 이론으로는, 제대로 설명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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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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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2014년 '비선(秘線 實勢)'으로 지목받은 '정윤회 국정 개입 사건'이 나돈 이후, 2016년 10월 한 언론사의 최순실 PC 문건 공개를 통해, 박근혜 정부에 어둠의 권력이 도사리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과 '최순실'은 최고 권력을 등에 업고 고위직 인사 개입은 물론 국가의 주요 문건이 유출된 것이다. 이들은 정상적인 지휘 라인이 아닌 사인(私人)이면서도 막강한 권력 행사를 자행해 온 것이다. 그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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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12.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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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오늘날 우리의 정치 지형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 그 와중에 사람들은 정치라면 넌더리를 내기도 한다. 그 만큼 정치에 부정적이다. 그런데도 모이기만 하면, 빠지지 않는 메뉴가 '정치' 이야기다. 이는 정치가 인간의 본질적 삶의 한 모습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이른바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로 국가가 난국에 처해있다. 이러한 현실은 실로 우리를 절망과 분노의 지경에 이르게 하고 있다. 무릇 오늘의 이 엄청난 사태는 무엇보다도 정치의 잘못에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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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11.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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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돌이켜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0~2008년 중 4.4% 정도였던 세계 경제 성장률이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2009~2015년에는 3.3%로 하락하였다. 이러한 저성장은 결국 수요 부진으로 이어져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게 되어, 여전히 디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시대적 환경의 변화에 의해 등장한 새로운 경제 질서이자 기준'이 바로 '뉴노멀(New Nomal)'이다. 뉴노멀은 IT 버블(거품)이 꺼진 2003년 미국 벤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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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10.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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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려면, 삶의 철학(哲學)이 있어야 하듯이, 죽음에도 철학이 있어야 한다. 인간은 죽음의 의미를 통해, 삶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삶 그 자체만으로는 삶이 무엇이며 어떻게 살 것인지, 불가해(不可解)한 것으로, 죽음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무릇 죽음의 문제는 삶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이기에, 고대(古代)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철학자들의 주된 관심사가 되어왔다. 사실 사람은 그 누구도 죽음을 경험할 수가 없다. 죽음을 경험한 자는 바로 생명을 다한 그 사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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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9.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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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는 "인생은 탄생과 죽음 사이의 선택이다"라 하였다. 이는 곧 인간은 태어나서 생을 마칠 때 까지 끊임없이 선택을 해야 하는 존재로, 선택의 문제는 자신의 운명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다. 모름지기 사람들은 일상생활을 비롯해 친구나 배우자 그리고 학교나 전공은 물론 직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그 과정에서 삶의 내용이 결정되어진다. 무릇 선택(選擇)이란 '둘 이상의 대안(代案)중에서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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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8.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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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은 경기진작을 위해 기준금리를 내리는 통화정책을 펼쳤으나, 실물경기의 부양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그 대안으로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해 재정지출을 크게 늘려왔다. 최근에도 세계 경기 둔화가 계속되면서 각국 정부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 재정지출을 대폭 늘렸으나, 오히려 재정 건전성이 크게 악화되었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비율도 높은 폭으로 상승하였다. 이러한 확장적 재정정책은 그 이면에 GDP 대비 국가부채 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나 세계경제를 어렵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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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7.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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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무릇 인문학(人文學)은 자연을 다루는 자연과학과 대비되는 학문의 영역이다. 즉 자연과학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자연현상'을 다루는 반면,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와 관련된 제반 문제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원래 인문학은 그리스와 로마의 고전(古典)을 거쳐 근세 르네상스 이후 고전의 재평가를 통해 인간의 재발견으로 태동되었다. 한편 동양의 경우도 서양과 마찬가지로 인문학은 오랜 역사적 산물로, 동양사상의 주류인 유학(儒學)에 의해, 상고(上古)시대의 '신화(神話)중심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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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6.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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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무릇 인간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살아간다. 즉 인간은 일을 통해 생존하며, 나아가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만들어 가는 존재이다. 그러기에 일이란 '우리 삶의 중요한 활동체계'로서 이를 통해 경제적 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삶의 질을 높여가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일이야말로 보람 있는 인생을 위한 필요조건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우리들이 일을 하는 데에 있어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은 '일에 대한 태도'이다. 그 태도는 바로 내가 왜 이 일을 하며 무엇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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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6.01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