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일보 이용민기자]20일만에 122명. 자고 나면 늘어가는 메르스 확진 환자 숫자에 국민들의 근심이 크다. '2차 유행'은 기세가 꺾였지만 '3차 유행' 가능성이 없지 않아 이번 주말이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고비로 보인다. 11일 중앙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인된 확진환자 숫자만 해도 14명에 달했다. 메르스 확진 환자는 4일 5명, 5일 9명, 6일 14명, 7일 23명이 나오다가 8일 8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앞서 대책본부는 14번 환자가 지난달 27∼29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
메르스
이용민 기자
2015.06.11 18:49
-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보건복지부는 11일 오전 9시부터 민원인이 부담하던 핫라인 요금체계를 수신자 부담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메르스 핫라인은 기존의 수신자 요금부담 및 지역번호 사용체계를 개선해 민원인 부담이 없도록 수신자 부담체계로 운영된다.복지부는 이용 편이성을 고려해 미래창조과학부 협조를 받아 핫라인 번호를 기존 043-719-7777에서 109로 변경 운영키로 했다.복지부는 11일 오전 9시부터 변경된 메르스 핫라인 번호 109를 통해 24시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메르스
이정규 기자
2015.06.11 11:30
-
[충청일보=대전 김성현기자]대전 도심권에 위치한 을지대학교병원에 입원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90번 확진자가 사망하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공포가 극에 달했다.특히, 90번 환자가 응급실에 머문 2시간 40분 동안 응급실을 방문했던 80명의 환자나 방문객이 5일 동안 무작위로 돌아다녀 언제 누가와 접촉을 했을지 몰라 지역 내 감염공포가 높아지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을지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80명에 대해 추적, 격리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을지대병원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권에 위치해있고 환자 및 방문자 80명
메르스
천정훈 기자
2015.06.11 10:54
-
[대전=충청일보 김형중·이인희 기자] 대전에서 10일 새벽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 A씨(62)가 사망한 가운데 A씨가 의료진 및 환자들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4차 감염'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90번째 확진환자인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과정에서 14번째 환자와 접촉했다.이후 A씨는 발열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3일 충북 옥천제일병원을 방문하고, 이어 호흡곤란증상으로 지난 6일 옥천성모병원 등을 거친 뒤 을지대병원에 입원했다.이 과정에서 을지대병원은 A씨가 지난
메르스
김형중·이인희 기자
2015.06.11 10:51
-
을지대학교병원으로 퍼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학교 내 감염 사태가 예고되고 있다.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서구지역 3개 중·고교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이들 학교 일부 학생들이 메르스 확진환자가 격리중이던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 병문안을 다녀온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서구 2개 고교와 1개 중학교 학생 6명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친구를 문병했다.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이 문병한 시점이 확진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시간과 겹친 것을 확인하고, 예방차원에서의 휴업과
메르스
이인희 기자
2015.06.11 10:45
-
[충청일보 이용민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메르스 관련 격리대상자가 발생하면 해당 자치단체에 즉각 전파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이 지사는 1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 지방자치단체장 간담회'에서 "격리대상 발생시 통보가 지연되면서 자치단체별 격리조치 역시 늦어지고, 이에 따른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전 대전을지병원에서 숨진 옥천의 메르스 확진자에 대응이 늦어진 데 따른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환자는 지난 8일부터 이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고 같은 날 전국에서 90번째로 확진
메르스
이용민 기자
2015.06.10 19:59
-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시메르스대책본부는 폐렴 증세를 보이던 시민 A씨(35)를 천안 단국대병원 음압병실의 격리 병동에 수용하고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폐렴 증세를 보여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했으나 8일까지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9일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이날 오후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옴에 따라 시 대책본부는 질병관리본부에 역학조사를 요청했다.현재 아산 충무병원에서도 역학조사 중이며, 최종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메르스
정옥환 기자
2015.06.10 19:50
-
[대전=충청일보 김형중·이인회·김성현기자] 대전시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던 50대 여성을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으로 확진, 이 사실을 질병관리본부 측에 보고했다고 10일 밝혔다.A씨(57·여)는 지난달 28∼29일 지인을 위문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고, 지난 6일 열이 나는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보건당국은 지난 9일 오전 아직 연번이 부여되지 않은 A씨의 검사대상물을 채취해 분석, 이날 자정께 메르스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해당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병원인 충남대에
메르스
김형중 기자
2015.06.10 19:49
-
[충청일보 나봉덕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청주에서 열릴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가 불투명해졌다.이와 관련해 10일 충북도체육회, 청주시 도민체전TF팀, 관계기관 등이 참여한 대책회의가 열렸다.이들은 지난 8일 충북도 지역인 옥천군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 이날 숨지자 충북도민체전 개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회의에서는 이번 주까지 확산 추이를 보고 다음주 17∼18일쯤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개최 결정은 다음주에 하기로 했지만 이날 진천에서도 의심환자가 나와 취소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도민체전 홍보도 미
메르스
나봉덕 기자
2015.06.10 19:48
-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중증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병원급 '노출자진료병원' 32곳과 음압격리실에서 중증 확진환자를 진료하는 대학병원급 '치료병원' 16곳 등 총 48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중앙의료원 외에도 메르스 지역거점 의료기관을 확보해 집중치료할 수 있도록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곳은 전체 또는 독립된 병동을 1인실로 확보·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메르스 확진환자는 치료병원에서, 의심환자는 노출자진료병원에서 각각 진료하고 일반 국민은
메르스
김규철 기자
2015.06.10 19:46
-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옥천군에서 도내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국에서 많은 취재진이 몰려든 가운데 옥천군보건소가 언론 취재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8일 옥천군 주민 A씨가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9일 오전부터 옥천보건소, A씨가 진료를 받은 옥천성모병원 등에는 많은 취재진이 찾아왔다.일부 언론에서는 군 보건소로 전화를 걸어 취재를 시도했다.그러나 군 보건소 측은 "소장이 일괄적으로 언론 취재에 임하기로 일원화했다"고만 답변했다.하지만
메르스
김규철 기자
2015.06.10 19:45
-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메르스 확진자와 격리자가 매일 증가하고 있어 충북에도 격리시설 지정이 불가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고 격리자는 3439명에 달한다. 이 중 자택 격리자는 3259명, 기관 격리자는 180명이다.확진자와 격리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보건복지부는 병원과 격리시설을 전국적으로 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실제 충북의 A병원에는 인근 지역의 확진자 수용이 모자라 이미 3명이 이송돼 격리됐다.또 최근 보건복지부는 복지부
메르스
이정규 기자
2015.06.10 19:44
-
[진천·충주=충청일보 김동석·이현기자] 충북도내 공무원 2명이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10일 정밀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한숨 돌렸다.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군 공무원 A씨가 이날 발열과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청주에 있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차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A씨는 자가 격리 조치를 받지 않게 됐지만 향후 2주 간 이상 증세 유무에 대한 보건 당국의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48시간 후에 2차 정밀검사도 받아야 한다. A씨의 의심 증세로 이날 오전부터 자가 격리
메르스
김동석 기자
2015.06.10 19:44
-
[대전=충청일보 김형중·김성현·이인희기자]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 격리돼 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0일 새벽 숨지면서, 도심으로 확산된 메르스 공포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을지대병원 확진환자 사망=을지대병원에 따르면 10일 중환자실에서 격리 중이던 메르스 확진자 A씨(62)가 이 날 새벽에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다녀온 뒤 격리대상자로 분류된 이후,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상태에서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을 받았다. 간암·간경변 등을 앓고 있던 A씨는 메르스
메르스
김형중 기자
2015.06.10 19:43
-
[김규철 사회복지전문기자] 메르스의 전국 확산으로 충북에서도 첫 번째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북도가 이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 하고 있어 대응에 문제점을 드러냈다.도는 메르스가 발생한 후 지난달 29일 '중동호흡기 증후군 대응대책'을 세워 도에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각 시·군 보건소에는 대응대책반 구성·운영을 지시한 데 이어 2일에는 도 대책본부장을 보건정책과장에서 행정부지사로, 각 시·군 대책본부장을 보건소장에서 부단체장으로 각각 격상시키는 등 예방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그러나 이같은 노력과는 달리 각
메르스
김규철 기자
2015.06.10 19:42
-
[내포=충청일보 장태갑기자]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예산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67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전격 취소됐다. 도는 지난 8일 관계자회의에서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학생 선수단의 불참이 예상되고, 경기 보조요원 등 지원 인력이 부족할 경우 사실상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6월 한 달 동안 계획된 도의 문화·체육 행사 총 166건 중 36건이 취소됐으며, 50건이 연기됐다.
메르스
장태갑 기자
2015.06.09 19:39
-
[대전=충청일보 김형중·이인희·김성현기자]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를 휩쓸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공포가 시내중심인 둔산동으로까지 확산될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을지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확진환자가 머물 당시 진료를 받았던 55명의 환자들이 귀가한 상태라 최악의 사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9일 오전 을지대병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 응급실을 통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A씨(62)가 8일 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환자 상태는 좋지 않은 편으로,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다
메르스
김형중 기자
2015.06.09 19:38
-
[충청일보 이용민기자] 충북에선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의 정보 통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9일 충북도는 대전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옥천 거주 60대 남성이 전국에서 90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이 환자는 자가 격리 대상이었으나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에야 이같은 사실을 충북도에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 7일 오후 4시 복지부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경유한 13명의 명단을 이메일로 통보했다"고 설
메르스
이용민 기자
2015.06.09 19:36
-
[충청일보 이용민기자] 충북에선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9일 충북도는 대전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옥천 거주 60대 남성이 전국에서 90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자가차량을 타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때 메르스 14번째 확진 환자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자택에 머물다가 지난 3일 발열로 옥천의 곰바우 한의원과 옥천제일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지난 6일에는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옥천성모병원
메르스
이용민 기자
2015.06.09 19:34
-
[대전=충청일보 이인희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대전지역 휴업 학교가 전일 대비 45개교가 증가한 275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1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날 휴업학교는 10일까지 3일간 일괄 휴업에 들어간 서구지역 80개 유치원과 38개 초등학교를 포함한 총 275개교이다.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50개원, 초등학교 100개교, 중학교 17개교, 고등학교 5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이다.한편, 시교육청은 학교 휴업 결정 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해 맞벌이부부 자녀 등을 관리하도록 지시하고 있
메르스
이인희
2015.06.09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