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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안상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이 기성세대와는 매우 다른 밀레니얼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란 1980년부터 2000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을 말한다. 자신에게 지시하거나 훈계하는 시니어들을 속칭 ‘꼰대’라고 비판하는 세대이다. 한국도 이들 세대가 전체 근로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들은 수평의식이 강하고 명령이나 지시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런 배경은 당연히 시대의 영향이고 학교와 부모의 교육 탓이다. 이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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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2.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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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열며] 김창주 청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조교수우리나라는 한국전쟁을 겪은 뒤로 급속한 근대화 과정을 겪었다. 1960년대 이후로부터 시작된 경제성장은 전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단기간인 30~40년 만에 눈부신 성과를 달성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허나 이 과정에서 도입된 서구의 의식과 우리의 전통적 가치관들 사이에서 많은 괴리감이 있어 갈등도 존재하였고 내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 뉴스에서는 물질 만능주의, 오렌지족, X세대 등의 이야기들은 그 시절 빠질 수 없는 사회적 문제였다.이후 삐삐의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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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2.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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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열며] 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무릇 음악(音樂)이란 ‘소리를 매개로 어떤 느낌이나 정서(情緖) 그리고 사상(思想)을 표현하는 소리 예술’이다. 고로 음악을 통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어, 넓은 의미에서 또 다른 의사소통의 수단인 언어(言語)이다.우리는 생활하면서 많은 음악을 접한다. 이는 그만큼 음악이 즐거움과 위안(慰安)을 주고, 나아가 감정(感情)을 순화 (純化)시켜주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자신의 관심이나 취향(趣向)에 따라 어떤 음악을 즐기는 것이다.그 중에서 클래식 음악은 ‘서양 악기로 음색(音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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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2.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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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장연덕 칼럼니스트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한시적으로 듣게 되는 얘기입니다. “선거를 앞두면” 왜 그렇게 갑자기 애정고백들을 하시는건지. 그 사랑은 간헐온천인가요? 낮은 자리에 임하겠다, 서민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겠다, 선거때만 얼굴 볼 수 있는 분들이 무슨 낮은 자리를 그렇게 좋아하시는지 자꾸만 낮아지시겠다며. 자꾸 그렇게들 오셔서 오뎅을 드셔요.저는 운이 좋았던 것인지 힘있는 사람, 더 배운 사람이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이십대에 관찰할 수가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이었는데요, 교수님들 중에 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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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2.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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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열며] 장연덕 칼럼니스트얼마 전에 서울시내 경찰서에 볼 일이 있어 들렀습니다. 한 할아버지께서 민원실에 들어오십니다. 들어와서 주소와 방문일시, 열체크 등을 하시면서 경찰관에게 도움을 부탁하셨습니다. 날짜는 대신 적어달라고...나이가 많으시고, 지력에 약해지신 상태인 것이 한 눈에 보였습니다. 가만히 관찰했습니다. 무슨 일로 오셨을까.“사기 당한 것 같어” 라고 말하자, 젊은 경찰이 고소장을 스스로 써오시라며, 고소장의 위치를 알려줬습니다. 할아버지는 날짜를 스스로 적기에도 버거운 분이신데, 고소장을 무슨 수로 적을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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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2.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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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열며] 박봉인 전 농관원 충북지원 품질관리과장젊은 사람들은 세상이 나를 부르는 최고(最高)의 인재(人材)가 되고 싶을 것이다. 그런 인재가 되기 위해 강인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사람이어야 하는데 왜 일까?강인함은 자신의 재능과 노력으로 일을 해결하는 힘이다. 바로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과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의지이다. 능력이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당신의 모든 특성을 일컫는다. 튼튼한 체력, 탁월한 전문기술, 능숙한 사교 기술, 어렵게 얻은 지혜 같은 것들이다.이 모든 특성을 묶어 “역량(力量)”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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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1.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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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안상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사람은 누구든지 취업이나 창업을 통해 사회적 생산성 향상에 참여함으로써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다. 토마스 아퀴나스 같은 성인은 ‘일하지 않는 자는 먹을 자격도 없다’고 말했을 정도이다. 한 개인의 입장에서도 일생을 할 일 없이 지내야 한다고 생각해보라. 그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이윤추구를 통한 윤택한 삶의 추구를 기본정신으로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것은 어떤 사람에게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재앙과도 같은 사건이다.그러나 코로나19와 함께 찾아온 경제적 위기 속에서 갈수록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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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1.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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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열며] 김창주 청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조교수2020년의 마지막 날 초등학생인 첫째 아이 둘째 아이가 내게 와서 말했다. “아빠 오늘부터 연휴인데 엄마아빠랑 다 같이 보고싶은 영화 봐도 되요?” 코로나로 힘들었던 지난해와 언제 종지부를 찍을지 모르는 새해의 접점에서 나와 아내는 두 딸의 애교 섞인 제안을 어쩔 수 없이 허락을... 아니 흔쾌히 받아들이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그렇게 2020년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즐겁게 마무리 하며 두 딸의 영화보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였다. 그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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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1.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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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장연덕 칼럼니스트코로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가르쳐준 것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재난신호를 전국민에게 보낼 수 있는 국가” 라는 것. 어느 지역을 지나쳐 가든, 그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상황이 누구에게나 전달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이 갖춰지고 상용화되면서 여러 번 거듭 다듬어지고, 모두의 정보가 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정보화시대에 뒤쳐질 수 밖에 없는 여러 사정을 가진 분들이 계십니다. 노령인구,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분들,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여력이 안되는 분들, 연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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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1.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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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오늘날 눈부신 기술의 발전으로, 대중매체의 범위와 다양성이 놀라울 정도로 변화되고 있다.무릇 대중매체(大衆媒體)란 ‘대중을 상대로 대량의 정보와 이슈를 전달하는 매체’를 말한다.대중매체로는 신문, 방송 등 기존의 정보 전달 수단과 인터넷,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스마트 폰 등과 같은 이른바 ‘뉴미디어(New Media)’ 등이 있다.이 중에서도 특히 ‘뉴 미디어’는 기존의 여러 매체에, ‘디지털화된 콘텐츠’를 하나로 통합해 상호 작용력을 높인 ‘멀티미디어 성격’의 매체로 빠르게 발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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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1.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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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장연덕 칼럼니스트세월호가 잠기던 그 봄을 기억합니다. 며칠동안 잠을 이룰 수가 없었고, 무척 괴로웠습니다. 새벽에도 뉴스를 읽으며 언제쯤이나 배가 건져 올려질까, 아이들이 살아있을까, 애가 탔습니다. 그 때 막 출산을 하고 산후조리원에 있던 친구에게서는 이런 연락이 왔습니다.“그냥 다 같이 조용히 엄마들이 앉아서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울기 시작했어...” 그때의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저는 그 며칠간 술자리를 가지며 놀고 있던 동네사람들이 누군지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만큼 세상이 멈춘 듯이 선명하면서 지독히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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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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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안상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각종 조직들이 생존의 몸부림을 치는 가운데 조직의 문화도 새롭게 변하고 있다. 당연히 위기에 살아남기 위해서 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다. 강한 조직문화는 성과에 강력한 영향을 미쳐 조직의 생존을 보장하기 때문에 개발과 관리가 중요하다. 그 강도가 높을수록 구성원들이 조직의 핵심가치를 수용하는 정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조직에게는 이익이다. 위기에 약한 조직문화를 갖고 있다면, 구성원들이 변화에 대하여 선뜻 동의하지 못함으로서 조직이 구태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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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2.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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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오늘날 포퓰리즘과 같은 정치적 현상이 세계 여러 나라에 등장하면서, 흔히 21세기를 ‘포퓰리즘의 시대’라 불리기도 한다. 그러면 ‘포퓰리즘’이란 무엇인가? 포퓰리즘(populism)은 인민(人民), 대중(大衆), 민중(民衆) 등의 뜻을 지닌 라틴어 ‘포풀루스(populus)’에서 유래되었다.본원적(本源的으로 포퓰리즘이란 ‘소수의 엘리트가 다수의 대중을 지배하는 엘리트주의를 반대하고, 대중의 견해를 반영하고자 하는 정치사상(政治思想)’이다. 따라서 포퓰리즘의 본래 목표는 엘리트와 같은 특권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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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2.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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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박봉인 전 농관원 충북지원 품질관리과장비단잉어의 하나인 코이가 환경에 따라 성장하는 크기가 달라지듯이 사람도 환경에 비례해 능력이 달라진다는 법칙으로 같은 물고기인데도 어항에서 기르면 피라미가 되고, 강물에 놓아기르면 대어가 되는 것을 비유하여 ‘코이의 법칙’이라한다.코이라는 물고기는 어항에서 기르면 5~8m로 자라고, 강물에서 자라면 90∼120cm의 대어가 되는데 물고기 코이가 자라는 물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듯 사람 또한 주변 환경과 생각의 크기에 따라 자신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과 꿈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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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2.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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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김창주 청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조교수지난달 장모님 생신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처가에 다녀왔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지 못한 아쉬움에 장모님과 장인어른을 모시고 함께한 저녁식사는 늦은 밤까지 이야기 꽃이 피어나는 시작이었다. 다음날 아침 언제나 그래왔듯 어김없이 정성껏 차려진 장모님표 풍성한 아침식탁까지 남김없이 먹고 난 후 애써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할 수 있었다. 모두 다 차에 올라타 인사를 하려던 그때 다시금 차창 근처로 다가오신 장모님께서 하신말씀 “사위 올해 김장은 언제가 좋을까?” 장모님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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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2.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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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열며] 안상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 오늘날 기술혁명의 시대 속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기업 현장은 센서, 블루투스, 인터넷 및 인공지능의 연결기술을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사물과 사물이 서로 소통하고 상호 통제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동안 작업장에서는 사람이 자율성을 가지고 기계를 통제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기계를 비롯한 사물들이 필요에 따라 자율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내리는 의사결정이 사람이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속속 증명되고 있다.이른바 인공지능기술의 발달은 그 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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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1.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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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소나무는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식물이다. 소나무는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다.그런데 소나무를 이야기 하려면 우선 그 명칭부터 살펴보아야 한다.‘소나무’는 우리말 ‘솔’에서 유래 되었으며, 이 ‘솔’은 나무 중의 으뜸을 가리키는 ‘수리’가 변형되었다.그 과정에서 ‘솔’과 ‘나무’가 합쳐지고, 솔의 ‘ㄹ’ 이 탈락해 소나무라 부르게 된 것이다.한편 소나무는 한자로 ‘松(송)’을 쓰는데, 이는 ‘木’(소나무송)과 ‘公’(공작:公爵)을 합성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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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1.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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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박봉인 전 농관원 충북지원 품질관리과장‘사람이 일하면서도 신이 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할 때가 많이 있을 것이다. 대다수는 아니지만 신나게 일하는 사람들이 각 분야에 있다. 그 분들은 분명 전문가(專門家)가 되고 장인(匠人)이 되어 인정(認定)받는 멋진 사람들 즉,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이다.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직업(職業)이 있지만 그 일이 참으로 좋아서 하는 직업인이 얼마나 될까? 대개는 그 일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리고 하고 싶었던 일이어서가 아니라 수입과 생활의 안정을 위해 어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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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1.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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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안상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 최근 스위스 은행 크레디트스위스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가운데 지구상에서 방역과 대처를 가장 잘 하고 있는 한국을 최고의 투자처로 꼽았다고 한다.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서 한국 의료와 기업들, 그리고 BTS와 같은 젊은 연예인들의 명성은 정말 세계적이다. 명성이 높다는 것은 존중과 신뢰를 받고 인기가 높다는 뜻이다. 5천년의 역사 속에서 수 천 번의 외세침략을 받으면서도 사라지지 않은 불굴의 정신으로 무장된 한민족이다. 얼마 전 고인이 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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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1.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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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열며] 김창주 청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조교수 철없던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내가 제일 존경하는 분은 나의 아버지이다. 교장선생님으로 은퇴하신 아버지는 때로는 무서운 스승이자 나의인생에서 큰 가르침을 주시는 거목 같은 분이다. 지난달 이틀에 걸쳐 수도권의 대형병원에 그런 아버지를 모시고 다녀왔다.주차하기 전 아버지를 먼저 내려드리고 병원입구로 걸어가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다.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으로 장성한 내게 어릴적 커다랗게 느껴졌던 아버지의 뒷모습은 이제는 한없이 작아져 보임에 ‘아버지도 많이 연로하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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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0.10.28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