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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순금을 세공을 통해 가치를 높여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50대 금은방 주인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금은방 주인 A씨(52)에게 징역 2년 8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충북 청주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던 A씨는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6월 28일까지 36명을 상대로 "금을 맡기면 금세공을 통해 이익금을 남겨주겠다"고 속여 약 2억40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가 챙긴 금품은 개인 채무와 물품 대금 변제 등에 사용됐다.조 부장판사는 "다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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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6시쯤 충북 진천군 진천읍 1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나 40분만에 꺼졌다.이 화재로 상가 7개 점포 중 5개가 전소되고 2개가 반소돼 소방서 추산 1억5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서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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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영 기자
2024.02.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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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여중생 1명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피의자들이 사건 발생 3년 만에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형걸)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20)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범행에 가담한 B씨(20)와 C씨(20)에게는 각각 징역 3년 6월이 선고됐다.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A씨 등은 고등학생 시절인 2020년 10월 5일 충주의 한 모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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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4.02.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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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주택으로 전세 계약을 맺고 20억원이 넘는 보증급을 받아 챙긴 공인중개사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전경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43)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범행을 도운 A씨의 아내에게도 징역 2년 6월이 선고됐다.그는 부동산에 설정된 근저당권 등 채무 정보를 숨기고 29차례에 걸쳐 임대차 계약을 체결, 20억1600만원의 보증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천안과 아산에서 부동산 사무실을 운영하던 A씨는 2014년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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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4.02.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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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를 베낀 '짝퉁'제품을 팔아 24억원을 받아 챙긴 인플루언서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일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최형철)은 디자인보호법,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인플루언서 A씨(35)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다.A씨는 2020년 11월부터 3년동안 샤넬·타임·잉크 등 국내·외 유명브랜드 58곳의 의류·신발·귀금속 모방품 2만여 점(정품가액 344억원)을 제조·유통해 24억3000만원의 범죄수익을 낸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유명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그는 인지도를 이용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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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4.02.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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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 조합장과 업무대행사 대표의 항소심 선고가 두차례 연기돼 조합원들이 크게 반발했다.1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제1-2형사부(부장판사 강성훈)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충북 청주 사직2구역 업무대행사 대표 A씨와 전 조합장 B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오는 15일로 연기했다.지난 1월 18일 열린 결심 공판에 불출석했던 A씨가 이번 기일에도 불출석했기 때문이다.재판부의 선고 기일 연기 결정에 피해 조합원들은 크게 반발했다.한 조합원은 "불출석했다고 선고를 안하면 다음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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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4.02.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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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시절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3명이 3년 만에 실형 처벌을 받았다.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 이형걸 부장판사는 1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20)에게 징역 5년, B씨(〃)와 C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과 복지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다.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D씨(20) 등 6명에게는 "피해자 진술만으로는 유죄의 확신을 가질 정도로 범행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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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기자
2024.02.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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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행정복지센터에서 난동을 부리고 직원을 폭행하거나, 둔기로 보호유리를 내려쳐 수사관을 다치게한 악성 민원인들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31일 청주지검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공용물건 손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65)와 공무집행방해, 폭행 혐의로 기소된 B씨(59)에게 각각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8월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다.검찰은 "A씨의 경우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며 수년간 반복적으로 민원을 제기해왔고, 둔기를 이용해 보호유리를 파손시켜 수사관에게 전치2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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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4.01.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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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해외 저비용 항공사 설립 과정에서 이스타항공에 수백억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을 안긴 이상직 전 국회의원에 대해 항소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전주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전의원의 원심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은 2017년 2~5월 항공구너 판매대금 71억원을 태국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 설립 자금으로 사용해 이스타항공에 경제적 손실을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2019년 8월 타이이스타젯 항공기 리스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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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4.01.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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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노인 요양원에서 노인학대 치사 의심 사건이 발생해 유족과 청주시가 경찰에 해당 요양원을 고발했다. 31일 유족 측에 따르면 지난해 8월 3일 청주시 한 노인요양원에 입소한 70대 치매환가 B씨가 입소 2주만에 요로감염으로 응급실에 이송됐다.당시 B씨는 기저귀 3개를 덧대 착용했고, 맨 안쪽 기저귀는 대·소변으로 오염된 상태였다. 학대 행위를 의심한 유족은 지난해 9월 19일 충북도 노인전문 보호기관에 의심신고를 했다. 기관 조사를 통해 요양원측이 보호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신체 억제대를 활용, B씨를 휠체어에 결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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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4.01.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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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고위 관계자로 사칭해 투자자로부터 20억원 규모의 금품을 뜯어낸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나상훈)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63)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피해자 B씨에게 자신을 JMS교단 소속 의료법인 재단 이사장이라며 소개한 뒤 요양병원 건립투자를 제안, 2020년 11월부터 20222년 6월까지 34차례에 걸쳐 22억37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이 기간 A씨는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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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4.01.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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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가족 간 흉기위협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 20분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딸 B양(13)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재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그를 응급입원 조치했다.평소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A씨는 사건 당일 술에 취한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B양은 할머니 집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1.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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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11시 35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마사지 업소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옷을 입고 있었다고. 다만 방 내부에서 사용한 흔적이 있는 콘돔도 함께 발견돼. 경찰 관계자는 "별다른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혀. /신우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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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4.01.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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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사회관계망서비스)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를 성폭행 한 전직 소방관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전경호)는 강간 혐의로 기소 된 전직 소방관 A씨(35)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2022년 7월 충남 아산의 한 모텔에서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피해 여성(당시 18)을 성폭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 과정에서 A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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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4.01.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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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제자인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30대 교사가 항소심에서 가중처벌을 받게 됐다.대전고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김병식)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학교 교사 A씨(32)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이와 함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다만 검찰이 요청한 보호관찰 청구는 기각했다. 형 집행 종료 후 보호관찰을 명해야 할 정도의 개연성이 없다는 이유에서다.A씨는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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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4.01.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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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대전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을 해 배승아양(9)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의 항소심이 첫 공판이 진행됐다.30일 대전고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김병식)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67)씨의 항소심을 심리했다.이날 검찰은 양형 증거로 수사보고서와 유족 의견서를 제출하고, 사고의 또 다른 피해 아동의 후유 장애 진단, 사실 조회 결과를 향후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했다.A씨 측 변호인도 이에 맞서 A씨 가족의 탄원서, 피해자를 위해 사찰에 천도재를 올렸다는 취지의 자료를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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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간첩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 '충북동지회' 구성원들에게 징역 20년 등 중형을 구형했다.29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승주)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충북동지회 A씨(60)씨와 B씨53)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C씨(50)에게는 징역 1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은 자신을 북한 조선노동당 자주통일 충북지역당으로 지칭하며 북한 대남 혁명론을 추종하는 강령과 규약을 제정하고, 탐지 활동을 했다"며 "북한의 지시를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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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서 행패를 부리거나, 직원을 폭행한 악성 민원인들에게 징역형 등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59)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25일 낮 12시 52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비가 적게 나왔다"며 공무원에게 욕설과 협박을 하고, 복도에서 마주친 또 다른 직원을 손으로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정 부장판사는 "아무런 이유 없이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 범행을 저질러 비난의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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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0시 30분쯤 충북 제천시 신월동 한 교차로에서 A씨(24)가 몰던 승용차가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트레일러에 들이받혔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트레일러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서주영 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1.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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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들과 결탁해 기자재를 허위 구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국가연구개발비 보조금 30억원을 가로챈 연구소장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보조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범행에 동참한 업체 대표 B씨 등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의료용기기 제조업체 연구소장인 A씨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 보건복지부산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으로부터 100여차례에 걸쳐 30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그는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28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