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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권태응 선생(1918∼1951)의 미발표 작품을 공개한 충북작가회의는 문단 안팎으로 더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도종환 시인 등 충북작가회의 임원들은 권 선생이 고향으로 돌아와 병상에 누워 집필한 작품 수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권 선생의 아들 영함씨를 만난 도 시인은 "동시만 300여 편, 희곡, 수필, 소설 등이 90여 편에 이르는 등 수백 편의 작품을 소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태응 선생의 작품은 혈육인 아들 영함씨가 여동생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함께 가지고 간
문학·출판
안순자
2011.03.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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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아이 논술지도는 물론 복잡한 고등학교 유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도서 '최초의 선생님, 최고의 선생님 부모'가 발간됐다. 충북도교육청이 발간한 이 책자는 자녀의 공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과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방법, 자녀를 올바르게 꾸중하는 법 등이 실렸다. 또 고등학교 유형, 창의인성 교육, 진로 상담 등 자녀 진로교육에 필요한 내용도 자세하게 담겨 있다. 이외에도 성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지,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미디어 중독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 학부모에게 필
문학·출판
김헌섭
2011.03.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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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청주시립도서관이 청주시 도서관소식지 '맑은고을 책문화소식' 11호를 발간했다. 24쪽 분량의 이 소식지는 청주의 권역별 5개 도서관에서 이용 시민들에게 배부된다. 소식지는 도서관 신규 사업과 시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정보,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북스타트운동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운동' 소개, 홈페이지로 편리하게 학술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학회지서비스' 에 대한 정보와 내용이 담겨 있다. 지역 작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우리지역 문학작가를 찾아서'는 오장환 작가를 시작으로 현재 지역에서
문학·출판
김헌섭
2011.03.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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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천당에 간 판검사가 있을까?=김용원 지음·서교출판사 수사검사 출신인 김용원 변호사가 전하는 법조계 이야기 '천당에 간 판검사가 있을까?'. 이 책은 대한민국의 마지막 성역이라 일컬어지는 법조계의 고질적인 병폐에 대해 용기 있게 메스를 들이댄 김 변호사의 에세이다. 지난 30년간 군법무관, 검사 및 변호사로 지내면서 김 변호사가 마주한 한국 법조계의 현실을 고발하고, 공개적 반론을 이끌어내고 있다. 크게 4부로 구성돼 있으며 판검사들의 판결을 비판적 시각으로 분석하고, 자유가 유린되고 있는 사례를 몇 가지 정리했다. 또한
문학·출판
안순자
2011.03.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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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학교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중학생을 모아 인성교육과 교과수업을 병행하는 기숙형 대안 교육기관으로 지난 해 9월 개원한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이환호)이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슴 따뜻한 청명 이야기'를 발간했다.(사진) 가슴 따뜻한 청명 이야기는 매일 아침 1교시의 '모닝 미팅'부터 하루의 마무리를 하는 '다모임'까지 교육원 학생들이 생활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자녀에게 전하고 싶었던 부모의 편지와 원적 학교 담임교사 메시지도 실렸다. 청명학생교육원은 이 문집을 충북도내 각급 학교에 학생 생활지도 참고
문학·출판
김헌섭
2011.03.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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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2011년도 '3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위대한 침묵·유리 그림자'(이윤기, 민음사)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했다. '3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단어 감각 그리고 세계에 대한 위트 있는 시선을 지녔던 故 이윤기의 유고집 '위대한 침묵·유리 그림자'(이윤기, 민음사), 복식·장식품·축제·혼례·상례 등을 통해 고구려 유민사를 추적한 '1300년 디아스포라 , 고구려 유민'(김인희, 푸른 역사), 상여 곳곳에 부착했던 형상인 꼭두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 '꼭두랑 놀자'(김영 글
문학·출판
안순자
2011.03.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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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청주문화원이 지난 2010년 시작한 참사랑방 문화동아리 육성사업 프로젝트북 '문화고리(사진)'를 발간했다. 이 책은 청주시내 문화동아리들의 활동을 담은 책자로 여는 마당, 열린마당, 닫는마당, 부록으로 구성됐다. 여는 마당은 청주시청 이철희 사무관과 참사랑방 문화동아리 운영위원회 김준식 회장이 말하는 참사랑방 문화동아리 사업에 대한 소개가 실렸다. 열린 마당에서는 '오카리나마을', '다스름국악예술단', '둥그나무밴드', '행복한사람들의모임', '게릴라밴드' 등의 공연 후기가 수록됐다. 또 '청주문화의집 노래교실', '청주
문학·출판
편집부
2011.03.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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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북작가회의 '충북작가' 30호에 발표된 권태응 선생(1918∼1951)의 작품들은 1999년 여름호에 발표한 동시집 '산골마을'과 2006년 여름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새살림', '별리(別離)', '양반 머슴'에 이어 새롭게 발굴된 미발표작품이 전면 수록됐는데 소설, 수필, 희곡, 만문 등은 그의 작품세계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이다. 도종환 시인이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권태응 선생의 아들 영함씨에게서 건네받은 미발표 작품들은 그동안 동요 동시집 머리글에서만 밝혔던, 요양생활로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치
문학·출판
안순자
2011.03.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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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월드비전 충북지부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달 28일 대학 입학을 앞둔 새내기 학생 9명에게 희망날개 장학금 1317만 원을 전달했다. 희망날개 장학금은 청소년들에게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하고 자신의 재능과 꿈을 이루기 위한 의지와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복지관이 해마다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청주농업고등학교 정성용 학생(가명) 등 7개 고등학교 9명에게 전달됐다. 정성용 학생은 "어머니 실직으로 경제적으로 힘이 들어 대학 진학을 포기할 생각도 했었는데 이번에 장학금 받게 되어 토목과 관련한 공부를 더 할 기회가 생겨서 기
문학·출판
안순자
2011.03.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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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창간65주년 모범사원 시상 (안) 1. 선정 기준-입사 1년 이상자에 한함(2010년 2월 28일 이전 입사자)-회사 기여도, 실적(광고, 판매), 근태 등의 기준으로 선정-평가기준(a, b, c 3등급으로 평가)
문학·출판
김학민
2011.03.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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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야간보호사업 '별총총 나쑥쑥'프로그램 "곤니찌와. 와타시와 ○○○데스(こんにちは. 私は○○○です)." "헬로우. 마이 네임 이즈 ○○○(hello. my name is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장발리 한 시골 마을에 위치한 별방지역아동센터(대표 한명수).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센터를 다니는 아이들은 일어와 영어로 자기소개정도는 곧 잘한다고 한다. 여는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방과 후 학원을 다니기란 쉽지 않다. 학원도 찾아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있더라도 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형편이기 때문이다. 센터에도 충북
문학·출판
안순자
2011.02.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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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의 일주일=유승호 지음·까세 '에든버러에서 일주일을'은 축제와 공연예술의 도시 에든버러에서 우리의 문화와 서울을 고민한 어느 사회학자의 인문학적 일기장이다. 이 책은 한 사회학자인 저자가 스코틀랜드의 수도이자 축제와 공연문화의 도시로 잘 알려진 에든버러를 일주일간 여행한 경험담과 함께, 이를 통해 우리문화에 대한 고민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공항에서 가방을 잃어버린 것으로 시작된 저자의 여행담은 도시에 환멸을 느끼는 대신 가방을 감춰두려다 오히려 되찾기 어려운 상황을 만든 자신을 반성한다. 여행의 본질에 대한 진
문학·출판
안순자
2011.02.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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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북작가회의 시 창작교실 상반기 강좌가 오는 3월3일 청주 흥덕문화의 집에서 개강한다. 오는 6월16일까지 16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따뜻한 감성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사는 이종수 시인이 맡는다. 이 시인은 199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현재 엽서시동인, 충북작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자작나무 눈처럼', 산문집 '요놈이 커서 무엇이 될꼬' 등이 있다. 수업 방식은 이론 강의(1시간)와 회원 작품 토론(1시
문학·출판
안순자
2011.02.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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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감자꽃'으로 알려진 충북 충주 출신 항일 문학가 권태응 선생(1918~1951·사진)의 미발표 작품이 최근 한국작가회의 충북지회(충북작가회의) 기관지 '충북작가' 30호에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작품은 소설 '지열', 희곡 '동지들', 수필 '산울림','파릿채', 만문 '좌우론' 등 5편으로 동요작가 겸 시인으로만 알려진 권 선생의 다양한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에 본보는 33세 나이로 죽음을 맞이한 독립유공자 권 선생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작품, 방치된 생가터 문제 등 짚어 본다.
문학·출판
안순자
2011.02.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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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시리와 께르뚜의 벼룩=살미넨 따루 옮김·책굽는가마 핀란드 문학상 수상 작가인 띠나 노뽈라의 '시리 이야기' 세 번째 시리즈 '시리와 께르뚜의 벼룩'. 이 책은 시리와 오또 삼 형제가 주인공으로, 동물, 장난감 등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어려운 일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한 시리즈물이다. 전편 '시리와 개구쟁이 훈스껠리'와 '시리와 무시무시한 돼지인형'에서 시리와 오또 삼형제가 자신들 앞에 닥친 문제에 대해서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는 과정이었다면 3권 '시리와 께르뚜의 벼룩'은 스스로 친구를
문학·출판
안순자
2011.02.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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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한국작가회의 충북지회(충북작가회의) 기관지 '충북작가'(30)호에 독립유공자이며 충주 탄금대에 있는 '감자꽃' 노래비로 잘 알려진 동천 권태응 선생(1918∼1951)의 미발표 작품 '동지들(희곡)' 등 5편이 발표됐다. 충북작가회의는 15일 1999년 여름호에 발표한 동시집 '산골마을'과 2006년 여름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새살림', '別離(별리)', '양반 머슴'에 이어 지난해 새롭게 발굴된 미발표작품을 전면 수록한다고 밝혔다.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인 도종환 시인이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권태응 선생의 아들 영
문학·출판
안순자
2011.02.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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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소년 조르디=김현좌 옮김·봄봄 동화책 '등대 소년 조르디'는 외딴 등대에 사는 소년 조르디는 유리병 속에 쪽지를 넣어 바다로 띄워 보내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바다를 오간 유리병 편지 덕분에 조르디는 우정과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을 얻게 된다. 내용뿐 아니라 일러스트도 이 책을 읽는 묘미다. 하늘에 떠 있는 물고기 구름, 조개껍데기로 바뀌는 나선형 계단, 물고기 모양의 유리병 등으로 바닷가의 일상을 감각적으로 신비롭게 표현한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펼쳐져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파란빛과 보랏빛을 띠는 바다, 누런 모래밭 같
문학·출판
안순자
2011.01.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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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 보따리=서정오 지음·보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우리 옛 이야기 112가지가 담긴 '옛 이야기 보따리'. 오랜 시간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저자 서정오는 옛 이야기 들려주기 비법을 소개한다. 열 가지 주제에 따라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쉬운 입말로 풀어써서 들려주기에도 좋고 듣기에도 좋도록 꾸몄다. 옛이야기를 통해 옛사람들의 슬기가 아이들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들어가는 글'에는 옛이야기 들려주기를 시작하려고 하는 어른들이 가질 만한 궁금증을 재미나게 풀어냈고, '이야기꾼이
문학·출판
안순자
2011.01.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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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테디 루스벨트 되기=강은슬 옮김·㈜푸른길 사랑스럽고 유쾌하며 감동적인 '아주 특별한 숙제'를 만나는 '라일리 오루크의 아주 특별한 숙제 - 테디 루스벨트 되기'가 나왔다. 아빠와 엄마의 이혼 후 팍팍하고 냉혹하며 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하느라 꿈에 젖어들 시간조차 없는 지독하게 현실적인 소년 '라일리 오루크'의 '아주 특별한 숙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동화다. 라일리가 텔레비전에서 본 색소폰을 연주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펼치는 명랑하고 즐거운 사건·사고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특히 불굴의 의지를 가진 미국 26
문학·출판
안순자
2010.12.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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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양들은 지금 파업 중=이주희 옮김·봄봄 평화롭던 농장에서 양들이 파업을 일으킨다.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주장을 내세우는 양들과 이들을 제압하고 자신들이 세워 놓은 평화와 질서를 되찾으려는 양치기 개, 이들 사이에서 두 패로 갈려 전전긍긍하는 농장의 동물들. 마침내 농장의 동물들은 모여 대책을 논의하기에 이른다. 두 편으로 갈라진 농장에서 양치기 개들은 질서를 되찾을 수 있을지, 또 세상이 자신들에게 불공평하다고 여기는 양들을 위해 농장 동물들이 생각한 기발한 대책은 무엇인지 등 이야기를 통해 나를 위한 주장과 남을 위한
문학·출판
안순자
2010.12.14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