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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대기업이 갑의 지위를 이용해 중소기업의 기술 자료를 사실상 빼앗는 행위가 차단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기술자료 제공 요구·유용행위 심사지침'을 개정해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공정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자료 유용 행위에 대해 엄격한 법 해석·집행이 필요하다"며 "기존 심사지침은 원사업자(대기업)가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악용할 소지가 있었다"고 말했다.공정위는 법 취지에 맞지 않는 심사지침 예시는 삭제하고 일부 예시는 구체화했다.이번 개정으로 원
산업·기업
서한솔 기자
2014.07.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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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국내 총저축에서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22%를 조금 넘겨 기업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990년대 초중반만 해도 가계·비영리단체의 저축 비중이 기업을 앞질렀지만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역전되고서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저축액은 89조원으로 전체(397조3천억원)의 22.4%를 차지했다.법인기업(금융 제외)의 저축액은 281조1천억원으로 총저축액의 70.7%에 육박했다. 금융기관(27조2천억원)의 비중은 6.
산업·기업
서한솔 기자
2014.07.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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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로봇청소기 LG로보킹이 한국표준협회(KSA) 선정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2년 연속 로봇청소기 부문 1위를 차지했다.한국표준협회는 국내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자,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프리미엄브랜드지수(Korean Standard-Premium Brand Index: KS-PBI)를 공동 개발하고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2년 연속 로봇청소기 부문 프리미엄 브랜드 1위로 선정된 ‘LG로보킹’은 지난 2003년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번거로운 집안 청소를 대신하는 생활의
산업·기업
천정훈 기자
2014.07.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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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천정훈기자]천운궤도 주식회사가 한국 철도 건설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해 몽골의 철도사업에 참여하게 됐다.천운궤도 주식회사는 한국 철도 건설의 주역으로 그동안 한국의 고속철도 건설 및 일반 철도 건설과 지하철 건설공사 등에 참여해 한국 철도 건설 기술의 발전에 기여했다.특히 천운궤도 주식회사는 한국 철도 건설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하고자 노력해 이탈리아(Salsef), 중국 철도국 등 규모와 기술력을 세계에서 인정하는 기업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몽
산업·기업
천정훈 기자
2014.07.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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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앱 라인은 발송자가 설정한 특정 시간 이후 자동으로 메시지가 사라지는 '타이머챗'(Timer Chat) 기능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타이머챗 기능은 1:1 대화 시 수신자가 메시지를 확인하는 시점부터 최소 2초에서 5초, 10초, 1분, 1시간, 1일, 최장 1주일까지 기한을 설정할 수 있다. 대화방 화면 상단의 메뉴에서 타이머챗 기능을 선택하면 별도의 대화방이 생긴다. 타이머챗 메시지를 받은 사람이 해당 메시지를 터치하는 순간부터 타이머가 가동되며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메시지는 자동 삭제된다. 텍
산업·기업
천정훈 기자
2014.07.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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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매개로 한 게임 서비스 '카카오게임'이 오는 30일 출시 2주년을 맞는다. 카카오는 23일 "카카오톡이라는 소셜플랫폼과 게임개발사의 창의적 콘텐츠가 결합한 카카오게임은 지난 2년간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끌며 국민 문화 콘텐츠로 정착했다"고 자평했다. 2012년 7월, 7개 파트너사와 10개 게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게임은 현재 230여 개 파트너사와 520개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월평균 순 이용자는 2천만 명, 누적 가입자는 5억2천만명에 달한다. 카카오게임의 성장은 국내
산업·기업
천정훈 기자
2014.07.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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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대한제과협회는 SPC그룹이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를 무시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출점에 나서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그러나 SPC 측은 동반위 권고 위반사항이 단 한 건도 없다면서 제과협회의 주장에 팽팽히 맞서고 있다.동네 빵집이 주축인 대한제과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신규 매장 확장을 멈추고, 계열사를 통한 제과점업 신규 진입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협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으로 동네빵집과 대기업이 상생할 제도
산업·기업
서한솔 기자
2014.07.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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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삼성SDI[006400]가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 철수를 앞두고 장기근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삼성SDI는 다음 달 말까지 근속 20년 이상에 나이가 45세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우선 대상은 PDP 사업부로 다른 사업부 직원도 신청할 수 있다.희망퇴직자에게는 1년치의 연봉과 평균 1억원 정도의 지원금이 지급된다.삼성SDI 관계자는 "PDP 사업 철수와 함께 이뤄질 인력 재배치 작업을 앞두고 직원들 사이에서 희망퇴직 요청이 있어 응하게 된 것"이
산업·기업
서한솔 기자
2014.07.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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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EN CS533 탭의 사용자는 보다 향상된 성능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 IT 통신 및 관리, KVM 스위치 솔루션, 디지털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텐코리아(ATEN, 대표 첸순청, www.aten.co.kr, 이하 에이텐)가 23일, USB 방식의 블루투스 KM 스위치 CS355 탭의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밝혔다.CS533 탭은 일반적인 USB 키보드와 마우스 신호를 블루투스 방식으로 변환시켜 더욱 편리한 컴퓨팅 환경이 필요할 사용자에게 추천되는 컨트롤 스위치다. 블루투스 동글과 같은 별도의 블루투스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산업·기업
천정훈 기자
2014.07.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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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가 회원 1천만 명을 돌파 대한 감사의 의미로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오는 8월 24일까지 인기도서 1만종을 할인 판매하며, 1,0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한 균일가전을 연다. 해당 도서 3만원 이상 주문 시 추가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또한 8월 16일까지 전자책(ebook) 인기 도서를 1,900원부터 6,900원까지 균일가로 만나 볼 수 있다. 품절 도서를 구매할 수 있는 중고샵 이벤트도 실시, 1,000원부터 시작하는 균일가와 더불어 다양한 쿠폰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산업·기업
천정훈 기자
2014.07.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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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김정호기자]바이오신약분야의 세계적 제약회사인 셀트리온제약이 서울에 있는 본사를 청주로 이전하는 방침이 거듭 확인됐다.(주)셀트리온제약 서정진 회장은 지난 17일 충북도가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개최한 충북출신 재경 기업임원 초청 간담회에서 본사의 청주 오창이전계획을 분명히 밝혔다.복수의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서 회장은 이날 "전반적으로 정부나 지자체가 기업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는 비슷한 것 같다"며 "그럴 바엔 마음편하게 고향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어 서 회장은 "지금 오창 투자계획이
산업·기업
김정호 기자
2014.07.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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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효성 일가의 두 아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효성의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을 바꿔 같은 날 지분을 매입하고 있다.일각에서 불거진 후계 구도와 관련한 경쟁설을 일축하기 위한 시도로 분석된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일 효성[004800]은 조현준 사장이 자사주 2만5천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조석래(79)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 사장의 효성 지분율은 10.40%로 올라갔다. 매수 시점은 지난 11일이다.조 회장의 삼남인 조현상 부사장도 1만2천500주를 사들여 지분율이 10.08%로
산업·기업
서한솔 기자
2014.07.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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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롯데그룹이 순환출자 구조 단순화 작업에 나섰다.오는 25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간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한 공정거래법이 시행되는 데 앞서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서다.2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역사, 롯데닷컴, 롯데푸드, 롯데리아, 한국후지필름은 롯데건설 지분 4.0%(875억원)를 호텔롯데에, 대홍기획과 롯데리아는 롯데알미늄 지분 5.1%(328억원)를 롯데케미칼에 넘겼다.롯데상사는 롯데리아 지분 0.9%(72억원)를 롯데칠성음료에,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롯데푸드, 대홍기획, 롯데정보
산업·기업
서한솔 기자
2014.07.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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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3’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한 보급형 스마트폰 ‘LG G3 비트(Beat)’를 18일 국내 출시했다.‘G3 비트’는 ‘G3’에 적용되어 호평 받았던 프리미엄 디자인과 핵심 기능을 대거 탑재해 보급형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인체 공학적 설계로 탄생한 메탈릭 스킨 커버와 후면키 디자인은 고급감과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하고,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빠르게 초점을 맞춰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셀피(Selfie)를 찍을 때 주먹을 쥔 뒤 3초뒤 자동으로 촬영
산업·기업
천정훈 기자
2014.07.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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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 www.lge.co.kr)가 25일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G3 Cat.6(G3 카테고리6)’를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한다.‘G3 Cat.6’는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며,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기존 LTE-A 보다 50% 더 빠르다.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225Mbps(1초에 225메가비트 전송)로 80MB 뮤직 비디오 한 편을 2.8초, 1GB 영화 한 편을 36.4초만에 다운 받을 수 있다.‘G3 Cat.6’는 지난 5월 말 판매를 시작한 ‘G3’와는 동일한 사양과 디자인을
산업·기업
천정훈 기자
2014.07.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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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삼성전자[005930]가 남아프리공화국에 TV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21일 블룸버그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남아공 더반 인근 두베 무역항에 연내 생산을 목표로 TV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삼성전자의 아프리카 내 생산 기지는 작년 8월 가동한 이집트 남부 베니수에프 TV·모니터 공장에 이어 남아공 공장이 두 번째다. 이집트 공장은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90km 떨어진 베니수에프주 와스타시 인근 콤 아부라디 공단에 있으며, 약 1억 달러가 투자됐다.남아공 공장이 들어설 두베 무역항은 남아공 정부가 조만간 자유무역지대로
산업·기업
서한솔 기자
2014.07.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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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박창우기자]청주시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조헝된 청주시문화산업단지가 입주 기업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무늬만(?) 문화산업단지'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21일 청주시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들에 따르면 입주 선정에 있어 지나치게 폭넓은 기준을 적용하는가 하면 운영방식에도 문제가 있는 상태다. 현재 옛 연초제조창내에 있는 청주시문화산업단지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관리하고 있다. 문화산업단지에는 소프트웨어개발, 콘텐츠 제작, 디자인상품개발, 인쇄출판, 영상제작 등 문화산업 관련기업 64개 기업이 입주
산업·기업
박창우 기자
2014.07.2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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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격호(92) 롯데그룹 회장이 낸 부의금을 놓고 그의 조카들이 법정 분쟁을 벌였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조규현 부장판사)는 신 회장 여동생의 딸인 서모씨가 남매들을 상대로 낸 부의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서씨와 남매들은 어머니이자 신 회장의 여동생인 신모씨의 장례를 치르며 받은 부의금을 두고 다툼을 벌였다.서씨는 신 회장이 보내온 부의금 수십억원을 포함한 총 부의금 중 장례비용으로 쓰고 남은 돈을 분배해 달라고 요구했다.하지만 남매들은 신 회장의 부의금은 1천만원뿐이라며 이를 기준으로
산업·기업
서한솔 기자
2014.07.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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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한국전력공사는 서울 삼성동 본사 부지를 시장 가치를 반영한 최고가 일반 경쟁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한전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본사 부지 7만9천342㎡의 매각 방안을 논의하고 이 같은 매각 방안을 확정했다.한전 관계자는 "적법성과 수익성, 투명성, 공공성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일반 매각 방안을 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한전은 본사 부지의 미래가치를 토지 가격에 반영한 뒤 일반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하기로 했다. 개인과 법인, 공동입찰 등에는 자격 제한이 없다.구체적인 입찰 참가 자격과 감정
산업·기업
서한솔 기자
2014.07.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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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정부가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최근 10대 그룹 사내 유보금이 최근 5년 새 거의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10대 그룹 81개 상장사(금융사 제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1분기 말 사내유보금은 515조9천억원으로, 5년 전인 2009년의 271조원에 비해 90.3%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유보율도 986.9%에서 1천733.9%로 747%포인트나 높아졌다.사내유보금은 기업의 당기 이익금 중 세금과 배당 등
산업·기업
서한솔 기자
2014.07.16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