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제천·단양)이 기초자치단체와 중앙정부를 아우르는 예산정책협의를 진행한 결과 총 42억88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6일 이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서 제천시가 선정돼 전체 사업비 71억여원 중 30억98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개보수 공모사업에는 제천 1곳(금성 야구장)과 단양 2곳(단양 가곡게이트볼장,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이 포함돼 각각 6억원, 9000만원, 5억원의 국비를 받게 됐다. 

생활 SOC 개보수 사업은 노후하고 안전 위험 우려가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개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 쾌거는 지자체와 함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얻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한 뜻으로 손을 맞잡고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0일 제천시, 단양군과 차례로 예산정책협의를 가졌고, 같은 달 27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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