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8일 371회 임시회 1차 교육위원회를 열고 청주교육지원청을 포함한 10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다.

도 교육위는 또 각 지역교육청의 주요시책과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효성 있는 추진도 집중 질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학 의원(충주2)은 이날 행복씨앗학교 신규 지정교 및 운영추진 현황을 질의하고, 사업예산에 대한 계획적 집행을 당부했다.

민주당 김영주 의원(청주6)은 솔밭2초 신설 등 학교시설 복합화 추진 등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같은당 박성원 의원(제천1)은 조직개편으로 교육 지원청에 이관 또는 추가된 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초등학교 돌봄교실 적채를 해소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검토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역시 같은 당인 이의영 의원(청주 12)은 평화로운 학교만들기를 위해 학교폭력예방과 학업중단, 교권침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노력하고, 재난 대비 안전훈련을 자체적으로 실시해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제안했다. 

무소속 임기중 의원(청주10)은 2019년 주요업무계획 자료에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한 시설분야 업무계획 설명도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교육위 이숙애 위원장(청주1)은 충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충주에서 발생한 스쿨미투 사건을 적극 조치해 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각 지역교육청별로 추진하고 있는 뉴스페이스 사업 대상이 오래된 학교 위주로 선정해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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