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조직위 방문
"세계 이목 집중… 국제경기
손색없이 철저히 준비" 당부

▲ 이시종 충북지사가 11일 충주의 무예마스터십 조직위를 방문해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1일 충주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국제경기대회로서 손색이 없도록 남은기간 동안 세심하고,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주에서 도 실·국·원장 및 충주시 부시장, 조직위 사무총장 등 30여명과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충북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7일 충주에서의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알린 조직위원회의 '대회 추진상황보고회 및 현판식'에 이어 4일 만에 충주를 다시 찾은 이 지사는 "정부의 국제대회 승인에 이어 국제스포츠연맹인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의 공식 후원으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무예올림픽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조직위 준비상황과 충북도, 충주시의 행정지원상황도 중점 파악했다.

이번 대회에 전 세계 100개국 4000여명의 임원·선수단이 참여하는 만큼 성공적 대회로 만들기 위한 종목 확정, 우수선수 유치, 무예·스포츠 유명인사 초청, 선수 무단이탈 방지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회의 후 개회식과 태권도·검도 경기가 열리게 될 주경기장인 충주체육관을 찾아서 개회식 운영, 시설배치 등을 확인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7일간 충주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