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정통 클래식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충북 청주시민들을 찾는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50회 정기연주회 '프리미엄 시리즈V'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에서 청주시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지휘자 여자경의 객원 지휘로 피아니스트들의 시작이자 끝인 거대한 협주곡과 화려한 관현악적 색채에 서정적인 선율의 조화가 아름다운 교향곡을 들려준다.

공연에선 먼저 청주시향이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Piano Concerto No.1 in Bb minor Op.23)을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협연하며 러시아 낭만주의의 뿌리인 향수의 감동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차이콥스키를 잇는 교향곡 작곡가로서 입지를 굳히며 화려함과 서정성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선율의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Symphony No.2 in e minor Op.27)을 여자경의 지휘로 풀어낸다.

R석 1만원, S석 5000원, A석 3000원

만 7세 이상 관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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