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와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가 EM(유용미생물) 공급을 하고 있다.

EM은 Effective(유용한) Microorganisms(미생물군)의 머릿글자에서 유래하며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을 중심으로 한 복수의 미생물을 공생시킨 미생물군이다.

E M은 토양 속에 존재하는 유용미생물의 활동을 활성화시켜 주기 때문에 농작물의 당도 증가, 착색, 저장성 향상 등 품질을 높여줘 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EM을 받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센터와 멀리 떨어진 남부지역 농가들은 공급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센터는 지난해부터 EM 공급을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로 확대해 남부지역 농가들의 EM 활용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지난해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 EM 공급량은 4t이며 올해도 남부지역 농가 수요에 따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4일부터 본소에서 농업미생물 공급을 시작한 센터는 7일부터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EM을 추가 공급함에 따라 많은 농가들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EM을 원하는 남부지역 농가는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농기센터 기술보급과(☏043-641-3512·350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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