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은 12세(2006~2007년생) 여성 청소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영동병원, 밝은세상의원)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예방접종 주기는 6개월 간격이며, 자궁경부암으로부터 최대 방어력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2회 접종이 권장된다.

12세 여성 청소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권장하는 이유는 예방접종시 성인 연령보다 면역력이 더 높게 나타나고 성접촉이 발생하기 전 완료하는 것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최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군 보건소는 예방접종 대상자 전원이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적극 독려하고 있다.

지역의 12세 여성 청소년 약 145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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