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걱정 없는 괴산 실현'을 위해 경도인지장애인 및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쉼터 및 가족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도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치매가족교실 등이 있으며, 지난 7일에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인 '기억지킴이 쉼터' 입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억지킴이 쉼터'는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를 보호하고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해 치매환자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주1회(3시간) 운영되는 '기억지킴이 쉼터'는 전문적 인지재활 프로그램(전문강사를 통한 직접서비스)이 제공되는 사업으로, 13주간의 일정으로 오는 5월말까지 계속된다.

또한 치매가족 자조모임인 '마중(마음의 중심)'은 치매환자가족의 감정이해 및 적절한 감정표현을 통한 정서적 부담감 해소와 참여자 상호 간 사회적 지지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일 시작해 내달까지 6주간(주1회·2시간) 진행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6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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