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까지 6억원 들여 소나무·잣나무 등 식재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은 '대규모 산림복원 사업'으로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음성읍 가섭산 폐채석장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산림복원 사업은 지역의 명산인 가섭산 정상부에 존재하는 폐석지의 지형과 산림 경관을 복원해 황폐지 식생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8월까지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섭산 폐채석장 일원 2만1138㎡에 양질토 복토, 소나무·잣나무 등의 교목류와 등나무 등의 덩굴류 식재로 산림경관을 복원할 예정이다.

또한 폐석지 정상부분에 안전철망을 설치해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국도와 시내 생활권 전역에서 가시권에 위치한 폐석지를 복원함으로써 지형 복원을 통한 산림경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섭산의 대규모 산림복원 사업을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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