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경찰서장은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또래 친구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격려의 말을 전달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117 밥버거 나눔데이 캠페인을  14일 디지털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추진한다.

아침밥을 먹음으로써 학생들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완화시켜 친구들 간 사소한 분쟁을 방지하고 아울러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월 1회 중·고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등교길  학생을 대상으로 밥버거를 제공한다.

신효섭 제천경찰서장은 “하루에 한 번씩 일곱명의 친구들에게 격려의 말을 함으로써 최근 학생들 사이에 사라져 가고 있는 대화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일깨워 주고 서로 대화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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