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적 조형물 등 연출 가능
현장시험·개선 등 2년여 연구
3D 프린팅용 시멘트 개발 착수

▲ 아세아시멘트㈜ 연구개발팀이 개발한 GRC 건축 조형물용 디자인 몰탈로 만든 조형물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 아세아시멘트(주) 연구개발팀은 최근 GRC 건축 조형물용 디자인 몰탈을 개발했다. 

GRC(유리섬유보강시멘트) 디자인 몰탈은 테마파크 등의 건축 조형물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비정형적인 디자인과 섬세한 조각 및 색상 연출을 위해 필요한 성능을 기능성 결합재 등을 조합한 제품으로, 경주월드 테마파크 현장의 건축 조형물에 대한 현장시험 및 개선 등 2년여의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최근 경기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결정 등에 따라 GRC 건축 조형물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세아시멘트의 GRC 건축 조형물용 디자인 몰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GRC 건축 조형물용 디자인 몰탈 개발을 위해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비정형 건축물에 대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3D 프린팅용 시멘트 및 관련 제품 분야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

아세아시멘트(주) 김원기 연구개발 담당임원은 “시멘트하면 떠오르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친화적 이미지와 함께 사람들이 쉽게 다가와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시멘트/몰탈/레미콘 등의 건자재 개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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