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보다 615억 증액 덕산온천휴양마을조성 종합운동장 시설개선 등

[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 예산군이 2019년 1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6635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본예산 6020억원보다 615억원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5986억원, 특별회계는 405억원, 기금은 244억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5986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5448억원보다 538억원(9.9%)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3.1% 증가한 405억원, 기금은 14.0%가 증가한 244억원이 편성됐다.

예산군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오는 26일 확정될 예정이며 주요 세입확대 요인은 지방교부세 18.8%가 증가한 412억원, 조정교부금 15억원, 국도비 보조금 78억원 등이다. 이는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없이 순수한 이전재원으로만 편성된 예산이다. 주요 편성내역은 △노인·청소년 등 사회복지 13억원 △재난·안전 18억원 △교육·문화관광 97억원 △산업·중소기업 3억원 △농림 8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76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덕산온천휴양마을조성 20억원 △예산종합운동장 시설개선 14억원 △단독경보형감지기보급 6억원 △벚꽃도로교차로개선 10억원 △소형주차장 조성 36억원 등 지역발전과 군민편익증진을 위한 SOC 사업 △일자리지원 4억원 △75세 이상 어르신버스비무료화지원 6억원 △노인복지시설보수 2억원 △공공시설청정기보급 3억원 등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시책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이끌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고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추경재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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