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문정우 충남 금산군수가 주요사업장에서 현장 행정에 나섰다.

문 군수는 14일 실·과·단장, 직속기관·사업소장 등 30여 명과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전 건립 공사와 1강(금강)·3천(봉황·조정·신안천) 합류지점 꽃단지조성 등 2곳을 둘러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 및 추진 중 문제점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문 군수는 총 428억원(총 부지 22만5442㎡)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3층의 연구동, 사육실험동, 환경보전시설 등이 들어서는 '중앙내수면연구소 건립 공사' 현장을 찾았다.

사업 전반 현황 청취와 함께 공사현장을 돌아본 뒤 안전사고 예방과 건실한 공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선 7기 공약인 4계절 꽃단지 조성사업 예정지에 들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곳은 3개 하천이 합류돼 꽃밭 조성의 적지로 꼽혀왔다.

문 군수는 "금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꽃단지를 보여줌은 물론, 주변 식당 이용 및 풍성한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테마형 관광사업 추진에 완벽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사업장 돌아보기는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해오고 있는 문 군수의 군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도 공약사업 및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행보는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현장에서 상호 소통을 통해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고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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