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부 공모사업 유치와 2020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경대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증평·진천·음성군) 초청 정책·예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박양규 군의회 의장, 군의원,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진천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진천국가대표 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테마타운 조성과 덕산면 읍승격 추진 등 군이 집중하고 있는 5개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진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6건의 공모 사업 지원과 충북혁신도시 태양광허브타운 테마공원 조성 등 14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2020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송 군수는 "지역 발전과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의된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경 의원은 "건의해 주신 다양한 의견이 국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