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충북 진천군보건소가 이달부터 지역 내 6∼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한 '오감발달놀이교실'이 혁신도시 주민들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봄학기 과정은 혁신도시보건지소 교육실에서 매주 수·금요일 12주 일정으로 운영 중이며 오전·오후 총 8개 반에 109명의 영유아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개 반을 운영했으나 충북혁신도시 주민이 늘고 프로그램 호응이 높아 주민들의 추가 운영 요청이 들어옴에 따라 8개 반을 운영 중이다.

군은 도내 최초로 오감발달놀이교실을 운영 중이며 지난달 대상자 모집 시 접수 시작 10여 분 만에 마감되는 등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뜨겁다.

오감발달놀이교실은 아기의 인지, 정서, 언어, 사회성 등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통합 놀이교육이다. 영유아의 신체 및 두뇌 발달을 촉진하고 엄마와 아기의 상호 접촉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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