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천안 유영농원(대표 유병기)이 오는 23일 봄철을 맞아 나무시장을 본격 개장, 판매에 나선다.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위치한 유영농원은 200여 종의 나무 종류로 30만 그루를 준비해 개장 2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 안전한 고품질 우량 묘목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고 유영농원 유병기 대표가 직접 묘목을 고르는 요령과 식재, 병해충방제 관리방법 등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나무시장은 ▲홍단풍, 목련, 회양목, 영산홍, 배롱나무, 무궁화 등 조경수, 화목류 70여 종 ▲호두, 매실, 대추, 감, 자두, 복숭아 등 유실수 40여 종 ▲소나무, 참나무, 잣나무, 자작나무 등 산림수종 10여 종 ▲옻나무, 칼슘나무, 블랙쵸크베리, 산수유 등 약용수 40여 종 ▲철쭉, 개나리, 사철, 맥문동 등 관목 및 초화류 50여 종이다.

 유 대표는 "요즘 사회문제가 된 미세먼지 대책으로 나무 한 그루만 집 안에 있어도 공기 정화를 시킬 수 있다. 나무를 어디서 구매할지 모르시는 분 유영농원 나무 시장으로 오시면 된다"며 "나무를 잘 심고 잘 가꾸면 건강에도 좋고 병에 걸릴 확률도 적다. 향후 나무전시판매장과 재배장을 확대해 좀 더 많은 지역경제발전과 생산자에게 고용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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