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현장 직접 살펴보며 당진시에 조속한 피해복구 요청

[당진=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는 지난 16일(토)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일원에서 발생한 돌풍(용오름)에 따른 피해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을 비롯한 13명 의원 전원과 당진시청 안전총괄과 공무원, 송산면 가곡리 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피해현장을 살펴봤다.

 시의원들은 당진시청 관계자에게 마을의 주택, 창고, 차량 등 피해상황을 보고 받은 후 현장을 직접 다니면서 피해현장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당진시에 정확한 피해현장 파악과 신속한 복구를 요청했다.

 김기재 의장은"큰 자연재난임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면서"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히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당진시의회가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명수 의원은"겉으로 보이는 피해 외에도 드러나지 않은 피해가 많다"며"정확한 피해조사를 통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는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당진시청관계자는"추가피해현황조사를 통한 자체복구계획을 수립하여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지난 12일에도 당진시 송악읍 부곡공단내 지반침하 현장을 긴급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시의'일하는 의회'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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