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행정센터서 조상 땅 찾기
소유권 관련 등 민원 상담 진행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도와 충주시가 오는 26일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부동산 종합정보 서비스’ 창구를 운영한다.

이날 창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법무사와 세무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 각계 전문가가 주민들에게 부동산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조상 땅 찾기와 소유권 관련 민원상담은 물론 등기ㆍ법무ㆍ세무상담, 분할ㆍ합병 등 토지이동, 지적측량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특히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상속관계와 본인 여부 확인 후 국토정보시스템으로 토지를 찾아내 재산권 행사를 돕게 된다.

1959년 12월 31일 이전 사망한 경우에는 호주승계자가, 1960년 이후 사망한 경우는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 모두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와 원거리 거주 주민들을 위해 창구를 마련했다”며 “민원 수요에 부응하는 현장민원서비스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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