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천만원 들여 초등 18곳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시가 어린이 보행안전 노란발자국을 설치한다.

노란발자국은 발자국 모양의 스티커를 횡단보도 대기공간에 부착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발적으로 안전한 장소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대기하도록 유도하는 교통사고 예방시설물이다.

시는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초등학교 18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돕는 노란발자국을 오는 4월까지 설치완료해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옐로카펫 설치 등 다양한 교통 정온화 기법을 도입해 어린이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사망사고 중 횡단보도 교통사고 비중이 높아 노란발자국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어린이 스스로 차를 조심하는 습관을 체득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 어린이 교통사고 사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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