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주인이 집을 비운 전원주택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서는 19일 낮 시간대 전원주택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5)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세종과 공주의 전원주택에 5차례 들어가 총 1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로 집 주인들이 외출하는 낮에 범행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폐쇄회로(CC)TV가 거의 없는 등 전원주택이 아파트 단지보다 방범이 허술하다는 점을 노려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