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엠블럼·마스코트 확정

▲ 25회 충남 장애인체육대회의 엠블럼(왼쪽)과 마스코트.

[태안=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오는 6월 충남 태안에서 열리는 '25회 충남 장애인체육대회'의 엠블럼과 마스코트 등 상징물이 확정됐다.

19일 태안군에 따르면 충남 장애인체전의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포스터 등 상징물 4종을 용역과 내부 토론, 군민 및 직원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확정했다.

엠블럼은 25회 충남 장애인체전의 정체성을 상징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사람'의 모습과 휠체어의 형태를 조합해 형상화했다.

대회 슬로건은 '날자 새태안에서! 펼치자 충남의 꿈!'으로 정하고, 태안 군조인 갈매기가 휠체어를 탄 '태랑이'와 함께 달려가는 모습을 마스코트로 확정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표현했다.

포스터는 높은 하늘을 배경으로 날아오르는 사람을 형상화했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대회 상징물을 활용해 태안에서 열릴 25회 충남 장애인체전 홍보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고 6만4000여 태안군민과 220만 충남도민이 화합할 수 있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월 13~16일 사흘간 열리는 25회 충남도 장애인체전은 태안군종합운동장 등 18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1개 종목에 선수, 임원, 관람객 등 1만3000여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열정과 화합의 한마당'을 펼치게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