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공주석)은 19일 자랑스럽고 즐거운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통하면 통큰배달 배달통이 간다'라는 칭찬배달을 추진하는 가운데 두 번째 주인공으로 동남구 건축과 유경상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조직 내 후임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업무처리 탁월함으로 민원인을 대하고 묵묵히 남을 헤아릴 줄 아는 유 주무관에게 '묵묵히 일하는 모범상'을 전달했다.

이날 구만섭 부시장과 공 위원장은 유 주무관의 사무실을 방문해 상장과 상품을 직접 전달했다.

유 주무관은 "특별히 모범이 되는 일을 한 것도 아닌데 큰 상을 받은 것 같아 다른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이번 칭찬으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칭찬배달은 노조가 지난 2월부터 조직 내 칭찬과 긍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다른 직원을 칭찬하면 노사가 매달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