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충남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176회 정기연주회 '봄의 왈츠'를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마스터피스 시리즈 17번째 무대인 이번 연주회에서 충남교향악단은 국내·외에서 세계적인 기량을 인정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원동은을 초청,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왈츠의 황제라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G단조, 베토벤의 '교향곡 6번 F장조 '전원''을 연주한다.

이날 협연자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원동은은 미국 줄리아드 예비학교와 줄리아드 음대를 거쳐 예일대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석사와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뉴욕 스토니브룩 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남미,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동은은 이날 1732년 Nicolo Gagliano Violin으로 연주한다.

입장료는 A석 1만원, B석 5000원이고 초등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충남교향악단(☏041-856-077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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