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선다.

시는 4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주택 270여 가구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지열 등) 설치비를 지원한다.

에너지원별로 단독주택 가구 당 태양광(120만원/3kW·40만원/kW), 지열(200만원/17.5kW), 태양열(120만원/20㎡), 연료전지(200만원/1kw)를 지원한다.

또 공동주택 옥상에 공용전기를 절감하기 위해 태양광(30kw이하/동, 1500만원 이하/30kW) 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단독 및 공동주택 소유자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기업과 설치계약 체결 후 공단에 접수 및 승인 받은 세대에 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세대는 청주시청 경제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

시는 2008~2018년 태양광 및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2679가구에 168억원을 지원·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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