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성낙현 충북지역자활센터 협회장

[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보은지역자활센터장을 운영하며 지난 2016~2017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맡아 저소득층의 자활사업을 정부 정책의 중심과제로 만드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던 성낙현씨(사진)가 충북지역자활센터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성 협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시작된 생산적 복지의 핵심과제인 자활사업의 근본취지를 잘 이해하고 발전시켜 온 당사자로 평가 받고 있다.

성 협회장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자활사업을 문재인 정부의 100대 핵심과제에 포함시키고 4000억원의 예산증액을 이끌어 내며 자활의 환경을 위기에서 희망으로 바꿔놓았다.

충북지역자활센터 협회장 외에도 전국지역자활센터협회의 자활 운영비 현실화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현 정부에서 시행하는 자활사업 전반에 관해 제도 개선은 물론 예산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성 회장은 "올해 자활참여자들의 인건비를 21% 올린 것처럼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자활참여자들의 인건비가 최저임금에 이르도록 노력하겠다"며 "충북협회장으로서는 충북형 자활사업 발굴을 통해 일자리 정책에 부합하는 자활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만들어 사회적 일자리 맏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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