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보은군에 위치한 충북생명산업고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영농기술 체험과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3학년 특용원예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은군 소재 'BUG'S PET'과 '반석표고농장'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20일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해 청년창업공간을 지원한 사업으로 설립된 청춘공간 1호점인 'BUG'S PET'에서 청년 창업 현장 체험과 창업전략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21일에는 '반석표고농장'을 방문해 버섯균 접종, 배양, 재배 수확에서 인증 관리까지 표고버섯 재배 현장을 탐색할 예정이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농산업분야 유망 청년농업인이 될 것을 꿈꾸며 농업 농촌의 미래를 고민하고 도전하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학교로 돌아가 적극적으로 실습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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