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면 양곡리, 신정1·2 등 7개 면 37개 마을서 시행

[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이 달부터 마을택시 대상 지역을 전의면 양곡리, 신정1·2리 등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버스와 택시를 결합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마을택시는 노선과 시간을 정해 운행하는 버스를 보완하기 위해 1대 당 요금 1200원을 받고 마을운영협의회의 건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지난해까지 7개 면 34개 마을을 대상으로 병원·시장·학교 등 생활권을 기준해 기·종점을 선정, 운영하며 이달부터 3개 마을을 추가했다. 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학기 중에는 탄력적으로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

이두희 교통과장은 "수요응답형 마을택시를 확대 운행,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이 개선되고 있다"며 "수요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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