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일보 유장희기자] 충남 논산YWCA 가정폭력상담소는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폭력예방교육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10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이 있다면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 폭력예방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지난 2017년부터 논산시와 충남도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폭력예방의 사각지대에 있는 비의무대상 성인들을 발굴해 예방교육을 했다.

올해부터는 아동·청소년의 성 평등과 성 인지적 관점에서 통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만 24세 이하의 도서벽지, 학교밖 청소년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위촉한 전문강사의 강의로 무료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YWCA 가정폭력상담소(☏041-736-8297)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동·청소년들의 일상 속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임은 물론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폭력예방교육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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